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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 2인데 수학 싫어하는데 피아노를 좋아해요

ㅇㅇㅇ 조회수 : 857
작성일 : 2021-06-10 10:24:31
난 피아노 쳐다도 안보고 공부를 꽤 했는데
저희 아인 피아노늘 좋아하네요 반면 수학기본은 하는데 학원 탑반은 매우 힘들어보여요 선행은 연산만 조금이오 이것도 어찌봄 제 노력인듯해요

공부는 좋아하지 않는거 같아요


현재 체르니 30인데
공부 미술에 취미없는 아이 싫은거 적당히 시키고 피아노 첼로쪽으로 올인해줄까요? 다른건 다 귀찮아하는데 악기배우고 싶다고 졸라요

미술도 왜그리 관심이 없는지
오롯이 음악에만 빠져살아요

집에 항상 캐논 변주곡 시네마 천국 등 주옥같은 곡을 연주해주면 좋긴한데 걱정되긴해요

공부는 기본만 시키고 아이부탁대로 악기배우는데 올인시켜줄까요?

IP : 49.174.xxx.1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10 10:27 AM (122.40.xxx.155) - 삭제된댓글

    남자아이 인가요? 남아면 악기는 취미로 시킬듯요..

  • 2. ..
    '21.6.10 10:41 AM (118.200.xxx.47)

    올인이라면 전공 생각하시는 건가요

  • 3. ㅠㅠ
    '21.6.10 10:43 AM (218.55.xxx.252)

    저도 내새끼는 내유전자 내남편 유전자 없나봐요
    그냥 나랑 남편이랑은 완전다르네요
    뭐 하나라도 비슷한게 없네요
    외모만 닮았어요

  • 4. 좋아하는것
    '21.6.10 10:48 AM (49.174.xxx.101)

    만시킬까? 아님 싫어해도 시켜야되나 고민되서요

  • 5. 그래도
    '21.6.10 10:48 AM (223.39.xxx.164)

    아이가 좋아하는게 있으니 다행이죠.
    그래도 공부 기본은 해야하니 잘 구슬러가며 ㅡㅜ

  • 6. ....
    '21.6.10 10:59 AM (110.11.xxx.8)

    피아노 전공은 아니지만, S대 음대 나왔고 님 아이가 제 아이라는 전제에서 말씀드리면요...

    초2면 아직 어려요. 원래도 그 나이때는 좋아하는것만 정신없이 하고 싶어할 때이기도 하구요.
    그 아이가 천재라고 해도 벌써부터 음악에 올인은 아이 인생에는 도박입니다.

    좋아하는 것만 시키다가 나중에 거기에 질려버리면(아닐것 같아도 어느 순간 그 분이 오십니다..-.-)
    그때가 되면 올인하던 아이는 그야말로...ㅜㅜ

    그리고 우리나라는 아시겠지만 예체능계도 내신 중요합니다. 한예종이 아이를 모셔간다면 모르겠지만요.
    엄마가 힘드시겠지만 아직 어리니까 피아노를 당근으로 삼아서 아이가 공부에 질리지 않는선까지는
    끌고 가주세요. 예체능으로 먹고 사는거 너무 힘들어요.

  • 7. 깻잎이
    '21.6.10 11:09 AM (49.174.xxx.31)

    윗님 의견 한표요.

    저희딸도 2학년이고 수학머리 없고 힘들어하고ᆢ
    피아노 체르니 30치는데 베토벤을 치는데 너무너무 어려워도 행복하대요. 좋아는 하지만 재능이나 적성은 잘 모르겠어요.
    여자아이들은 변덕도 많고 꿈도 많고...아직 어리니까요

    김광연이라고 유명한 피아노 유튜버가 있는데
    그냥 피아노가 좋아서 계속 중학교까지 학원 다니고 걍 지금은 평범한 공대생이죠. 저도 그 정도만 해서 피아노를 즐겼으면 좋겠어요.
    (취미로 정도 되기도 힘든것 같더라구요..)
    그냥 좋아하고 또 악기배울 시기는 지금이 적기라 시키는 거구요.
    다만 피아노 전공하거나 피아노 선생님 하려면
    영어 수학 책읽기 고루고루 잘해야 한다고 이야기해줍니다^^
    중고등 가서도 그 열정 변하지않음 시켜주려구요.

  • 8.
    '21.6.10 11:21 AM (106.101.xxx.106)

    예체능은..좋아하는것보다는..
    재능이 있어야..가능한 도전인거 같은데요..
    재능부족하고 좋아만하는 사람은 시간이 지속될수록
    너무 괴로워하더라구요..
    아직은 재능여부 판단이 어려우실테니 조금더 지켜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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