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근에 인터넷에서 본 틀린 맞춤법
험악한 인상 -> 허막한 인상
불거지다 -> 붉어지다(이건 같은 글에 두 사람이나 이렇게 쓰더군요)
하향 평준화 -> 하양 평준화
얼굴이 많이 수척해졌다 -> 얼굴이 많이 수축해졌다
오늘은 뉴스 기사에도 뒷좌석 -> 뒷자석 이라 쓴 글이 보이더라구요.
영어이긴 하지만 텀블러를 템블러라 쓴 사람도 있었어요.
1. ...
'21.6.10 1:41 AM (67.160.xxx.53) - 삭제된댓글뒷자석 너무 많이 봐서 진심 내가 틀렸나 싶을 때도 있어요 ㅎ
2. 90
'21.6.10 1:43 AM (118.220.xxx.61)조끼를 족끼라고 볼펜으로 쓴 사람도
봤어요.
축득남을 축등남
타월을 타올3. ...
'21.6.10 2:00 AM (223.62.xxx.236)본 것들이예요 ㅡ> 본 것들이에요
4. ...
'21.6.10 2:29 AM (14.39.xxx.50)저는 역곤(여권)
역곤을 새로 팠다는 글을 봤어요5. ㅇㅇ
'21.6.10 3:09 AM (79.141.xxx.81)일해라 절해라...
이거 이상의 신박한 맞춤법은 앞으로도 못 볼 듯.
어쩜 이리 뜻도 딱 맞아 떨어지는지.6. ...
'21.6.10 6:12 AM (183.97.xxx.179)동해 번쩍 서해 번쩍
7. ,..
'21.6.10 7:07 AM (121.124.xxx.217)템블러, 타올은 이해가는데요
평범해보이고
하양평준화는 넘 웃기네요8. ..
'21.6.10 7:27 AM (125.182.xxx.52)당근에서 본것..조금한 여행가방 솟(솥)파라요
9. 원
'21.6.10 7:44 AM (59.27.xxx.107)마냥.. 웃기만 하기엔 참 답답하네요. 실수가 아닌 것 같습니다. 대다수가 맞춤법에 대해서 제대로 알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 같아요.
10. 탬블러
'21.6.10 8:38 AM (118.33.xxx.225)텀블러를 탬블러라 부르던 사람 봤어요 뭘 가르치던 문화센터 강사였는데 있어보이고 싶은지 늘 영어발음을 엄청 굴리며 얘기하는데 꼭 탬블러라 하더라구요
그얘기들으니까 잘난척하던 그 강사 떠오르네요
아직도 그러구사는지11. 글고
'21.6.10 9:06 AM (124.50.xxx.140)요즘에 섞는거를 썪는다고도 많이 쓰더라구요.
12. ,,
'21.6.10 9:28 AM (1.252.xxx.136)오늘본거...
일언방구....13. 일해라절해라
'21.6.10 9:35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웃자고 쓰는 거죠 뭐..
유종애미를 거두어라... 엄청 웃었네요ㅋㅋㅋ14. ㅇㅎ
'21.6.10 10:03 AM (223.62.xxx.118)어느 상품 후기에
포름알데히드가 아기들에게는 더 침형적이라..
치명적이요15. ㅁㅁㅁㅁ
'21.6.10 10:13 AM (125.178.xxx.53)붉어지다 진짜많아요
16. …
'21.6.10 11:26 AM (182.212.xxx.94)점꾀가 잘 맞아요.
10년전 지인의 문자
잊혀지지가 않네요17. ..
'21.6.10 12:37 PM (223.39.xxx.162)프로틴을 계속 프론티라고 해요. 사람들이 일부러 프로틴이라고 댓글로 적어주는데도 굳건히 프론티라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