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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해사정사 굉장히 무례하고 건방지네요

,,,, 조회수 : 5,779
작성일 : 2021-06-09 23:27:43

보험진단금을 받을일이 있어요

공단의 등급까지 받은상태라 저같은경우 서류통과 프리패스로 다음날 입급경우도 많은데

손해사정사가 배정됐어요 

배정된 손해사정사가 약속을 잡는데 그때부터 전화기너머로 딱 느껴지는게 지가 갑이에요

그리고 제가 마치 보험청구를 이중으로 잘못했다는 식으로 말하길래

무슨소리냐고 막따졌더니 , '일단은 정정한다' 면서 자기가 말실수했다고 사과하지도 않고 어물쩡 넘어가더라구요

(제가 다시한번 알아봤지만 그거 자기가 잘못 말한건 백퍼 확실했어요)

저도 이제 웬만큼 살아서 전화통화만해도 어떤인간인지 가늠이 되는데

어찌나 거드름떨고 건방지는게 막막 느껴지는데

진짜 꼴깝을 떨고 있네 싶어요, 마치 너 나한테 고분고분해야 보험금 받을걸? 하는 말투에요

이걸 그냥 확! 어떻게 할까요

일단 보험서류 다처리한후 처음에 말실수한거 녹음된거 소보원이나 금감원에 제보해서 처음에 고압적인 자세로 담보에 명시됐는데 이중청구 운운하며 안주려고 이런말했다고 걸고 넘어질까요

손해사정사 직업가지신 멀쩡하신 분들한텐 죄송한데 너무 기분이 나빠서 그 직업자체가 우스워보일정도에요

IP : 14.45.xxx.3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6.9 11:34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어떻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정직? 해고? 시말서? 기타 징계?
    아님 겁주기?

  • 2.
    '21.6.9 11:36 PM (39.7.xxx.23)

    손해사정사가 배치된거 자체가 이유가 있는건데...
    음 ...

  • 3. ...
    '21.6.9 11:41 PM (39.7.xxx.200)

    실수한 건 법적으로 따질 수 있는지 모르겠는데
    고압적이고 건방져서 기분나쁜 건
    그냥 그 자리에서 밟아줘야 하는 류의 것이죠
    차후에 어떻게 못해요

  • 4. ...
    '21.6.9 11:41 P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음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은데 잘 몰라서 답을 못하겠네요
    그 회사 홈페이지에 올리는 건 어떨까요? 아니면 담당자 바꿔달라고 하기? 이쪽 분야를 잘 몰라서..
    기분 나쁘시겠어요
    식당 갔는데 불친절하고 자기 화풀이 나에게 하는 직원 만난 느낌일듯

  • 5. ...
    '21.6.9 11:45 PM (49.161.xxx.218)

    손해사정사는 보험회사직원도아니던대요
    보험사에서 손해사정사로 일을 맡기는걸로 알고있어요
    그래서 손해사정사가 보험회사 편드는경우도있고
    환자입장에서 도움주는 사람도있더라구요
    제가 오랜기간 암치료중이라 여럿 손해사정사를 만나봤거든요

  • 6. ...
    '21.6.9 11:45 P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제 지인이 자그마한 동네 학원을 갓 차렸는데 코로나 초창기에 교육청에서 나온 공무원이 자기를 병균 취급 하면서 별의 별것을 트집을 잡더래요. 그래서 너무 분했다고..
    제가 취미로 배우는 학기 학원 선생님도 담당공무원이 오기로 한 시간에 안와서 제 레슨 미룰 수 있냐고 여러번 하시고 그 약속 안지키는 인간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더라구요.
    너무 한다고 약속 시간 뭐하러 정하냐고 한번 들이받으세요 하니까
    “누구씨.. 내가 슈퍼 을이잖아. 끌려다닐 수밖에 없어” 하시던데
    이런 경우나 원글님 경우가 어찌보면 을이어서ㅜㅜ
    그 사정사가 갑질 하는 것 같은데 에휴 ㅠㅠ
    방법이 있길 바래요

  • 7. ㅇㅇ
    '21.6.9 11:46 PM (175.207.xxx.116)

    우리 언니도 도수치료 받는 중에 손해사정사를 만났는데
    완전 나이롱 환자 취급을 하고
    의심을 하는데 너무 기분이 나빴대요
    도수치료 할 때 너무 아파 울면서 치료받기도
    했는데 어느 누가 이걸 일부러 받겠냐고 항의했나봐요
    그 사람도 사과는 안하고 어물쩡 넘어가더래요

  • 8. 손해사정사
    '21.6.10 12:02 AM (210.117.xxx.5)

    배정받는게 무슨 이유인데요.
    솔직히 돈 안주려고 배정하는거지.
    나도 한번 당해봐서.
    물론 내가 배정받은분은 그리 이상하진않았지만
    보험사에 열받음
    가입시킬때는 간쓸개 빼줄것처럼 하드니.

  • 9. 완전
    '21.6.10 12:17 AM (211.36.xxx.52) - 삭제된댓글

    깡패같이 굴더니 권력있는 사람 앞에서는 완전 납작 엎드리더라고요
    웃기지도 않았어요

  • 10. ㅇㅇ
    '21.6.10 12:48 AM (106.102.xxx.125)

    보험사에 연락해서 교체해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저도 겪어봤어요

  • 11.
    '21.6.10 2:22 AM (223.39.xxx.34) - 삭제된댓글

    100프로 뒷차 과실로 제차 뒤에 대파하고 입원했을때도
    손배사 붙였는데 살살거려 합의 해줬는데

    일 때문에 바쁜 남편에게는 종용 기분나뻐서 일년동안
    안해줬어요. 맘에 안들며 보험사 요청해서 바꾸세요
    처리못함 자기만 손해지 무슨갑질이래요?

  • 12. ...
    '21.6.10 2:23 AM (223.39.xxx.34) - 삭제된댓글

    100프로 뒷차 과실로 제차 뒤에 대파하고 입원했을때도
    손배사 붙였는데 살살거려 저는 좋은게 좋다고 빨리 합의 해줬는데
    일 때문에 바쁜 남편에게는 종용 기분 나뻐서 일년동안
    안해줬어요. 맘에 안들며 보험사 요청해서 바꾸세요
    처리못함 자기만 손해지 무슨 갑질이래요?

  • 13. 매니큐어
    '21.6.10 6:38 AM (124.49.xxx.36)

    저두 겪어봤는데 은근슬쩍 말도 놓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쟎아. 그거쟎아 이런식으로요. 저보다 열살이나 어린남자가. 기가차는데 우리집주소 다 알고있어서 밟아주지못하고 냉냉하게 대했더니 보험회사로 넘기더라구요.

  • 14. ...
    '21.6.10 7:35 AM (14.45.xxx.38)

    아예 교체하는게 나을까요?
    약속시간잡을때부터 말하는 싸가지가 뭐 이따구 인간이 다있냐싶었는데
    중복청구에서 저도 빡돌아서..
    담보에 대해서도 저보다도 모르고있고 영 아닌것같아요
    안그런 손사도 많겠죠?

  • 15. 원글님 심정
    '21.6.10 8:07 AM (39.7.xxx.102)

    제가 알아요. 양아치같은게 와서 사람 사기꾼 취급함. 진짜 밥맛이었어요

  • 16. ...
    '21.6.10 8:21 AM (112.214.xxx.223)

    보험사 손사면 보험금 덜 주는게 자기일이예요

  • 17. 손해사정인
    '21.6.10 9:43 AM (124.49.xxx.138)

    만나는 것 부터가 스트레스죠.
    저희는 저녁에 집에 찾아왔었는데 무슨 백지 서약서쓰러...개인 의료 정보 검색 원하는대로 한다는...
    여자분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고압적인 느낌은 없었는데 발냄새가 너무 나서 ㅋ...낮에 발에 땀나도록 고생하고 다녔나봄...했네요

  • 18. 부자되기
    '21.6.10 10:38 AM (121.167.xxx.19)

    보험사에서 나온 손해사정인은 철저하게 회사편이라서 돈을 안주려고 합니다
    예전에 삼성화재 에서 유방 맘모톰 양쪽 2일에 수술을 했는데 한쪽 유방수술만 인정 한다고 저를 설득하러 왔더라구요
    결론 은 의료수가 책 에 병명 다 보여주고 보험금 다 받았습니다

  • 19. 급성
    '21.6.16 1:06 AM (119.200.xxx.149)

    울아이 급성림프구성백혈병으로 진단 받은지 얼마 안되 정신없은 와중에 찾아와서. 일부러 늦게 병원 온것 아니냐고.. ( 어쩌다 보니 보험 혜택 받을 수 있는 기간 일주일 정도 지난 시점에 진단 받아서)
    어찌나 화가 나던지. 아니 세상에 보험 혜택 받으려고 자식이 급성으로 백혈병에 걸렸는데 병원에 늦게 오는 부모가 어딨냐고 , 당신은 그럴수 있냐고 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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