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진단금을 받을일이 있어요
공단의 등급까지 받은상태라 저같은경우 서류통과 프리패스로 다음날 입급경우도 많은데
손해사정사가 배정됐어요
배정된 손해사정사가 약속을 잡는데 그때부터 전화기너머로 딱 느껴지는게 지가 갑이에요
그리고 제가 마치 보험청구를 이중으로 잘못했다는 식으로 말하길래
무슨소리냐고 막따졌더니 , '일단은 정정한다' 면서 자기가 말실수했다고 사과하지도 않고 어물쩡 넘어가더라구요
(제가 다시한번 알아봤지만 그거 자기가 잘못 말한건 백퍼 확실했어요)
저도 이제 웬만큼 살아서 전화통화만해도 어떤인간인지 가늠이 되는데
어찌나 거드름떨고 건방지는게 막막 느껴지는데
진짜 꼴깝을 떨고 있네 싶어요, 마치 너 나한테 고분고분해야 보험금 받을걸? 하는 말투에요
이걸 그냥 확! 어떻게 할까요
일단 보험서류 다처리한후 처음에 말실수한거 녹음된거 소보원이나 금감원에 제보해서 처음에 고압적인 자세로 담보에 명시됐는데 이중청구 운운하며 안주려고 이런말했다고 걸고 넘어질까요
손해사정사 직업가지신 멀쩡하신 분들한텐 죄송한데 너무 기분이 나빠서 그 직업자체가 우스워보일정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