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1. 에고세상에
'21.6.8 11:00 PM (211.215.xxx.215)그래도 앞으로 다시는 남의 물건 손도 안 대겠네요.
아주 혼쭐나네요....... 애쓰십니다.. ㅠㅠ2. ㅠㅠ
'21.6.8 11:01 PM (118.235.xxx.96)에구 감사합니다.......
3. ..
'21.6.8 11:01 PM (1.225.xxx.223)상대편이 원하는 보상해주고 합의보셔야지요
훔쳐서 타고 다닌게 한두번이 아닌 거 같네요4. .....
'21.6.8 11:02 PM (221.157.xxx.127)애 교육시키려다 생사람잡겠네요 ㅠ
5. ..
'21.6.8 11:05 PM (1.225.xxx.223)그리고 녹슨자전거라고 절도죄가 없어지는건 아니예요
6. 정만ㆍ
'21.6.8 11:06 PM (118.235.xxx.139)자전거 도난을 했어도 하나만 했다는 가정에서 말씀하시는 거네요.
다시 한번 찬찬히 알아보시고요. 집집마다 자전거 도둑 때문에 골머리 썩은 적 있어요. 저희 아이는 50만원짜리요. 아이 많이 다 잡으셔야할 것 같아요. 일이만원짜리도 아니고 자전거가 아무리 후졌어도 새로 사려면 십만원대인데 어린 아이가 그럼 못 써요.7. ㅇㅇ
'21.6.8 11:09 PM (211.36.xxx.27) - 삭제된댓글그 형사는 손안대고 코풀려고 끼워맞추기 하는건 아닌가요?
동호수 적혀있는 자전거부터 일단 깔끔하게 해결하두시고 형사만나러 가면 어떨까 싶어요. 머리나쁘거나 안좋은 의도로 일이 꼬일수도 있잖아요?8. ..
'21.6.8 11:10 PM (175.211.xxx.162) - 삭제된댓글일단 3번 씨씨티비를 확인해서 자전거 색을 확인하시면 되겠네요.
그런데 아이 말을 너무 믿지 마세요. 많이 속상하시겠지만 훔쳐온 자전거를 집에 놓고 몇 번씩 타는 아이는 별로 없어요.9. 아이가
'21.6.8 11:10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훔친게 여러대인거 아닐까요?
10. ㅇㅇ
'21.6.8 11:10 PM (211.36.xxx.27)그 형사는 손안대고 코풀려고 끼워맞추기 하는건 아닌가요?
동호수 적혀있는 자전거부터 일단 깔끔하게 해결하두시고 형사만나러 가면 어떨까 싶어요.
형사가 머리가 나쁘거나 또는 안좋은 의도로, 일이 꼬일수도 있잖아요?11. ..
'21.6.8 11:10 PM (1.225.xxx.223)남편 자전거 훔쳐가고 다음날 중고나라에 내놓았어서 남편이 전화통화해보나 이미 팔았더래요
스캇이라는 수입자전거
경찰서에서 만나서 부모랑 같이 와서 사과하고 배상하고 갔어요
고등학생이었어요12. 흠
'21.6.8 11:13 PM (39.7.xxx.1)합의잘하시고 눈물 쏙빠지게 혼내세요. 사탕하날가져왔어도 남의물건이면 그건 나쁜짓이예요
13. 네
'21.6.8 11:14 PM (118.235.xxx.96)일주일도 안된사이 두개를 훔쳤을 확률도 0인 것은 아니라는 생각은 가져가야겠네요..
녹슨자전거라 잘못이 아닌게 아니고.. 처음 파출소에서 가져간 물건을 도로 갖고가라는 말을 전해듣고 좀 의아했던 부분이.. 조금 이해가 되었단 것 과 집에 오신 형사분 사건과 다른 거였을 거라 짐작한 계기... 두가지를 설명하려한건데 죄송합니다..
물론 어느 것이었던 훔친건 당연히 큰 잘못입니다..ㅠ14. 아이한테
'21.6.8 11:14 PM (118.235.xxx.139)초등저학년이 어쩜 그리 간이 큰가요. 솔직히 범인 딱 잡히면요. 요즘 같은 인터넷 시대에 성인되어서 그거 다 언급됩니다. 어릴 때 도둑질한거 중고나라에 팔다가 루팡이란 별명가진 아이돌(대형기획사), 너무 잘생기고 끼있는데 어딜 나서지를 못해요. 병풍만 하지
15. ??
'21.6.8 11:15 PM (121.152.xxx.127)초등저학년이 훔친 저전거로 학원을 오갔다고요?
원래는 학원에 걸어다니나요?
부모가 애한테 관심이 너무 없다16. 네
'21.6.8 11:16 PM (118.235.xxx.96)저도 정말 어떻게 죄책감을 조금이라도 느끼면 그걸 두번이상 탈수가 있나고 혼냈지요.. 정말 제 상식으로는 전혀 이해가 안되어서 병원을 가보아야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조금 들 정도입니다...공교롭게도 자전거 탄 사진이 흑백이라고 해요.
17. ...
'21.6.8 11:21 PM (118.235.xxx.96)저희애가 가져왔던 자전거는 오늘 바로 동호수 찾아가서 돌려드릴까 하다가 형사에게 다시 전화해 어찌할지 물어보니.. 가져가봐서 그 집이 맞다고 하면 그냥 돌려주래요..
가만히 생각하니 cctv 3번에 타고 가는 모습과 대조해보아야 할 것 같아 가다말거 다시 되돌려 집에왔습니다. 낼 경찰서 다녀와서 갖다드리려고요..18. 아이고
'21.6.8 11:22 PM (182.172.xxx.136)어머니 너무 속상하시고 놀라셨겠지만 사실
아이 행동이 참... 평범하진 않네요. 그 나이에
친구 지우개나 연필, 차라리 폰을 훔쳤다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덩치 큰 자전거를 훔쳐서 숨겨놓고
타고 다녔다니... 이건 대범하거나 그런걸 떠나서
심각하게 고민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심리상담
받아보시고, 가져갔다는 정확한 증거 없으면 범죄
성립 안되니까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19. 아휴
'21.6.8 11:24 PM (118.235.xxx.96)감사합니다.. 진짜 내일 일 해결후에 병원 상담 가봐야겠습니다.
아는 경찰이 있는데도 이웃이라 부끄러워 말도 못물어보고 벙어리 냉가슴이네요.. 혼내주신분들 걱정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좋은밤되세요..20. 음.
'21.6.8 11:25 PM (124.49.xxx.36)훔친건 잘못이고 그건 교육하기로 하셨으니 논외로 하고요. 경찰이 가져온 사진속 자전거랑 자제분이 타고 다녔던 자전거가 다르자나요. 그걸 밝혀야 하시는거고 원글님은 자제분이 타고다녔던 그 자전거 가져다주고 배상할거 있음 배상하면 되고요. 경찰은 지금 끼워마추기 하려고 하는건가요? 너무 겁먹지마시고 우리애가 타고다닌 자전거에 대해서만 배상하고 처벌받겠다. 사진속 자전거가 우리애가 훔친거라는 명확한 증거를 달라고 하세요.
21. ㅡㅡㅡ
'21.6.8 11:26 PM (70.106.xxx.159)애한테 관심좀 가지세요.
바늘도둑 소도둑 된다고
그나마 촉법소년법이니 다행인거네요22. gma
'21.6.8 11:27 PM (218.236.xxx.25)1. 아이가 여러대 훔쳤을 가능성이 있다.
2. 아이가 극구 부인한다면, 단 한대의 도난이었을 가능성이 있으니 경찰서 출석시 확인해보세요
- 도난장소에서 그 자전거 집어가는 사람 머리통으로 우리 아이인지 알 수 있나?
- 우리 아이가 제 2의 자전거 타고 가는 모습이 찍혔다는데, 그 영상을 제대로 보고 이전 자전거인지 아닌지 확인해본다.23. 음
'21.6.8 11:28 PM (61.74.xxx.175)일단 녹슨 자전거는 동호수 써 있다니 같이 가서 돌려드리고 사과 제대로 시키시구요
형사가 대충 일처리 하는걸 수도 있지만 아이가 자전거 여러개를 타고 다녔을 수도 있으니
cctv보여 달라고 하세요
뒷통수만 나와도 내 아이는 알아봅니다
내 아이가 잘못하지 않은것까지 뒤집어 써서도 안되고 동시에 잘못한것은 제대로 확인하고 확실히
교육시켜야 하잖아요24. 네
'21.6.8 11:32 PM (118.235.xxx.96)여러 조언들 감사드립니다.
들고왔던 자전거는 반드시 같이 찾아가서 용서구하기로 했습니다..25. 기운내세요.
'21.6.8 11:41 PM (175.120.xxx.167)마음 잘 진정시키시고요.
이번 기회에 바로 잡아주시면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겁니다.
부모노릇이 참 쉽지않네요...26. ㅠㅠ
'21.6.8 11:43 PM (118.235.xxx.96)저도 부모로서의 자세를 다시 다잡게 되네요..
더 노력해보려고요.. 따뜻한말씀 감사합니다..ㅠㅠ27. 음
'21.6.8 11:47 PM (182.211.xxx.9)저학년이라도 이 정도의 일탈행동은 한다는 것은
아이가 절대 평범한 아이의 범주는 아닙니다.
2주간 두고 탔다는 것도 거짓말일 수도 있고요.
제 지인 아이도 초등때 자전거를 훔쳐서 며칠 두고 타고 다녔어요.
그 아이도 낡은 자전거라 버리는 것인지 알았다고 했지만,
알고보니 한대 훔친게 아니고 여러대였어요.
그냥 개념없이 보이는 거 막 집어타고 다녔다고 하더군요.
한 주인이 신고해서 결국 경찰서 가고 난리였습니다.
간단한 문제가 아닐수 있다는 것은,
그 지인 아이가 여러 모로 특이해요.
좋게 말하면 영악한거고,
나쁘게 말하면 도덕성, 양심의식 결여지요.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많은데,
어쨌든 부모님이 좀 더 살펴 보셔야 할 것 같아요.28. 음
'21.6.8 11:47 PM (61.74.xxx.175)이번에 모르고 지나갔으면 어쩔뻔 했나라고 생각하세요
다른 각도로 보면 진짜 다행인거죠29. 어휴
'21.6.8 11:56 PM (222.102.xxx.75)일찍 겪으신걸 천만다행으로 생각하시고
부디 아이 관리 잘 하셔서 먼훗날
니가 어려서 그랬다고 웃으며 얘기할 수 있기를.
고학년도 아니고 저학년이...30. 아까는
'21.6.9 1:52 AM (182.172.xxx.136)바빠서 이제 다시 댓글드려요.
솔직히 원글님 부부도 평범하진 않으세요.
보통 그런 일 생기면, 특히 경찰이 직접 찾아주라고까지
했는데 동네 카페에 올리든 전단지를 돌리든
최선을 다해 찾아줘야지 그냥 제자리에 두다니요.
자전거에 아파트 이름과 동호수까지 쓰여있는데
몰랐다는 건 그걸 찾아볼 만큼의 성의도 없었다는
거잖아요. 행여 이름 써있을까 샅샅이 훑어보는게
기본이죠. 그건 그만큼 님 부부가 사태의 심각성을
모른다는 얘기 같아요. 그러니 아이도 별 생각없이
자전거를 훔쳤겠지요. 보통은 뭘 훔치면 들킬까봐
숨기지 그렇게 드러내놓고 다니지 못해요. 사람들이
사기를 치거나 거짓말을 안하는 건 양심 때문이기도
하지만 들킬까봐 두려워서에요. 그런 두려움이 없는
사람들이 사기를 치고 거짓말을 일삼죠. 도둑질도
마찬가지구요. 그러니까 이번 일을 절대 어린애 실수라
생각마시고 심각하게 여기세요. 초등 고학년만돼도
중학생 형들한테 물들었나보다 하겠지만 저학년이
자전거 도둑질이라... 오히려 어려서 더 문제라고 봅니다.31. 중학생 아이가
'21.6.9 7:33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폰 잃어버려서 자기 용돈 모은걸로 중고폰 사려다가 사기당해서 요즘식으로 같은수법 사기당한 상대를 찾아냈어요.
6학년에서 중학교 올라가는 남자애였습니다.
걔가 처음이라고는 생각 안되네요.
저희애는 파해금액만 받고 손뗐는데 여러사람이 선처안해줘서 처벌됐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