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이 변했는지 과일 덜 먹게 돼요.
먹어도 단것만 좋아해요. 망고 바나나 수박가끔 먹네요.
사과만 피부땜에 아삭한 걸로 아침에 한두조각..
토마토 넘 맛없고 딸기도 별로이고 자두고 시큼해서 싫고..
과일 배달시키거나 사오면 냉장고에 넘 오래둬서 안 사게 돼요.
예전에 울집에 오셨던 50후반 도우미분이 과일 맛없어서 안 먹는다고 했는데 나이 50되니 이해가 돼요. 신기하게..
이 분이 대장암으로 일 그만두셨는데 과일안먹어서 식이섬유 섬유질부족이라 그런가 하는 생각에 먹어야겠다 하지만 귀챦아요.
지금 냉장고 자두랑 포도 몇개 먹다가 4일째 안 열어보고 있어요.
과일에 미쳐 막 먹어댔던 예전이 그립네요..
그저 보리차니 탄산음료만 손이 가요.
저처럼 과일 맛없어 안 드시는 분 있나요..? 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보다 과일 덜 먹게 되네요
입맛 조회수 : 3,819
작성일 : 2021-06-08 21:47:29
IP : 113.10.xxx.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ㅠ
'21.6.8 9:49 PM (125.179.xxx.20)저도..요즘 과일 맛난게 없네요
복숭아좋아하는데 기다리고…
그냥 과일즙 주스 쟁여놓고 먹어요2. 요하나
'21.6.8 9:50 PM (182.227.xxx.114) - 삭제된댓글저는 원래부터 과일을 안좋아하고 지금도 안좋아해요
그래서인지 아이에게도 과일을 잘 안챙겨주게 되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면 막 깎아서 같이 먹고 할텐데 애가 달라고 하기전에는 깜빡함)
과일은 자주 상하거나 변해서 또 안게 되고
그러다 보니 더더욱 안먹게 되네요.
채소는 제가 굉장히 좋아해서 채소+고기 볶음이면 저는 채소만 골라먹어요.
떡볶이도 떡보다 양배추, 대파가 더 맛있거든요.
나물도 좋아하는데 나물보다는 생아채를 좋아해요.
쌈싸먹는 것도 좋아하고요3. 저도
'21.6.8 9:56 PM (113.10.xxx.49)차라리 나물이나 버섯이 좋아요.향긋한 쌈도요.
특히나 콩나물 대장이어서 주1회이상 콩나물.
또 참나물 넘 좋아한답니다.
파프리카도 살짝 단 듯 식감좋아 먹게 되는데
과일은 흥미 잃어서 나이 들었나 싶어 살짝 우울해요.
참, 단 과일 중 복숭아는 좋아해요.4. 음
'21.6.8 9:59 PM (218.101.xxx.154)이런말이 있어요
야채가 과일을 대신할순 있지만
과일이 야채를 대신할수 없다
야채 많이 드시면서 왠 섬유질 걱정이세요?5. 과일 야채
'21.6.8 10:20 PM (59.8.xxx.220) - 삭제된댓글다 좋아해요
땅에서 나오는건 전부
고기를 안좋아했는데 남편과 애들땜에 해주다보니 먹게 되네요
이효리처럼 육식 줄이고 쓰레기 줄이고 물건 줄이고...오늘 다짐 했어요
며칠갈지 모르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