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백신 접종 병원, 질병관리청, 시도청 및 보건소 등 모든 관련 기관에서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유족은 사망 직후 관할 경찰서를 통해 국과수에서 부검 절차도 밟았지만 이 역시 제대로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종합병원측, 경찰 등 관련기관 사이에 협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여 방역관리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닌가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8일 유가족에 따르면 A씨(59)는 지난달 27일 오후 12시쯤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있는 한 의원에서 AZ잔여 백신 접종을 받고 이틀 뒤 호흡곤란을 호소하다가 경기도 의정부 내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사망했다.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