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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차피 혼자왔다 혼자가는 세상인데 내 마음이 행복한게

... 조회수 : 3,017
작성일 : 2021-06-08 14:10:06

이거는 저희 엄마 돌아가신 다음에  제일 처음으로 느꼈던게

거기는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 이세상에 있다고 해도 혼자가는곳이구나...ㅠㅠ
저희 엄마가 살아생전에 버릇이 하나 있었거든요

자기가 가보고 맛있거나 좋았던곳은 꼭 저를 데리고 한번 더 가서

여기 맛있지.. 여기 좋지....  좋은건 저까지 데리고 맛보고 체험해주고 하는게 좋았나보더라구요

그런데  하늘나라는 혼자가더라구요

혼자왔다 혼자가는데 .. 살아보니까 내가 가장 행복한게 좋은거 아닌가 싶어요

남과의 비교 질투 시샘.... 이런 내가 안행복한 감정은..ㅠㅠ 왠만하면 안만들려고 하구요

남한테 민폐 끼치고 피해만 안준다면요 ..남한테 이상한 사람  싸가지 없는 사람으로는 살기는 싫은데

내스스로 행복한 사람으로는 살고 싶어요..ㅋㅋ

이세상 끝나는날까지는 그래도 내스스로 행복함을 많이 느끼게 해주고 싶어요

엄마는 뭐 언제가는 하늘나라 가는날 다시 만나겠죠 .. 만나고 싶구요 ... 그때까지는소소함 행복감 느끼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은 많이 들어요


IP : 222.236.xxx.10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8 2:15 PM (110.70.xxx.49)

    엄마가 깨달음을 주셨네요

  • 2. 으싸쌰
    '21.6.8 2:16 PM (218.55.xxx.109)

    좋네요
    담담함
    저도 지금 함께 하는 사람들과 좋은 거 많이 해야겠어요

  • 3. 맞습니다
    '21.6.8 2:19 PM (182.216.xxx.172)

    저도
    굳이 죽어서 천국을 가려하지 말고
    이세상에 내 천국을 만들어서 살자 생각했어요
    내가 가장 행복한 세상
    그게 내 천국이라 믿구요

  • 4. 저도
    '21.6.8 2:37 PM (223.38.xxx.72)

    엄마가 돌아가셔서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아까 무한궤도 노래를 들으면서 이 순간이 행복이구나 느꼈어요.
    엄마가 그리울때마가 엄마, 열심히 행복하게 살다 갈께요. 나중에 만나요라고 스스로를 위로해요.

  • 5. 맞아요
    '21.6.8 2:49 PM (180.68.xxx.100)

    남과 비교할 거 없고
    내가 가장 행복한 게 좋은 거.

  • 6. 좋은글
    '21.6.8 3:02 PM (58.148.xxx.14)

    좋은글 감사합니다

  • 7. ...
    '21.6.8 3:09 PM (222.236.xxx.104)

    저말고도 많은분들은 스스로 행복감을 많이 느끼면서 사셨으면 좋겠어요 ... 제일 소중한거는 본인이니까요 ..

  • 8. ㅇㅇ
    '21.6.8 3:37 PM (223.38.xxx.213) - 삭제된댓글

    나 죽으면 세상도 끝난거죠.

  • 9. .....
    '21.6.8 4:28 PM (222.232.xxx.108)

    원글님 깨달음도 좋지만 글속에 엄마와의 추억이 있어서 저도모르게 눈물이 나네요 담담하게 쓰셔서 더 울림이 있어요...
    전 피도 안섞이고 사이가 썩 좋지도 않은 시어머니가 돌어가셨을때 충격이 좀컸어요 인생 참 덧없더만요...
    올봄내내 자식문제로 눈물바람이고 인간관계도 힘들고 그랬는데 느끼는게 많은 글입니다

  • 10. 댓글공감!
    '21.6.8 6:18 PM (67.70.xxx.226)

    나 죽으면 세상도 끝난거죠. - 2222222222

    남과 비교할 거 없고
    내가 가장 행복한 게 좋은 거. - 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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