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민갈 때 꼭 챙겨가야 할 것 뭐가 있을까요?
다 싸들고 갈 순 없지만
그래도 챙겨가야 할 게 뭐가 있을까요?
1. ㅇㅇ
'21.6.8 12:48 PM (14.41.xxx.27)저는 고추가루 외에는 아쉬운게 없었어요
한국마트나 아마존에 고추가루 파는데 품질이 별로여서요
그외에 제품은 아마존에 다~~있다고 보심 됩니다
지내다보면 로컬 재료로 한식해먹는 스킬이 생겨요2. ..
'21.6.8 12:48 PM (223.62.xxx.251) - 삭제된댓글각종 양념류, 기본 장류와 멸치요..
3. ...
'21.6.8 12:53 PM (122.34.xxx.7)한식 좋아하시고 직접 요리하신다면 :
국물용 멸치, 다시마, 황태채, 고추가루, 된장, 고추장, 국간장 등 양념류
한식 안좋아하시면 각종 생필품류들이요.
당장 자리잡기 힘든데 생필품들 사러 나가는것도 일이에요.4. ㅇㅇ
'21.6.8 12:54 PM (119.192.xxx.40)질좋고 맛있는 고추가루
5. 노노
'21.6.8 12:54 PM (211.176.xxx.204) - 삭제된댓글요즘은 온라인으로 구매가 거의 되잖아요.
살다보면 현지 음식도 곧잘 잘해먹고..
당장 몇개월 먹을 거리로만 준비하면 되지않을까요?6. 이민
'21.6.8 12:55 PM (183.96.xxx.238)고추가루
장류요7. lllii
'21.6.8 12:55 PM (125.139.xxx.46)건어물 종류 (다시멸치나 미역 등) 그런거 한국서 주문해서
드시던데 챙겨가면 좋지 않을까요?8. 음식
'21.6.8 12:58 PM (58.227.xxx.158)음식 많이 해 드시면 건어물 특히 멸치 다시마 황태 같은 거랑 고추가루요.
다른 건 현지에서 파는 걸로 다 그럭저럭 되는데 고추가루 멸치 다시마 등은 한국에서 가져간 게 제일 좋더라구요.9. ㅇㅇㅇㅇ
'21.6.8 12:58 PM (175.113.xxx.60)비닥 먼지제거 부직포 안팔더라구요. 그거 꼭 잔뜩 사가세요.
10. 요즘엔
'21.6.8 1:02 PM (115.143.xxx.118) - 삭제된댓글시골 깡촌아니고 중소도시라면 다 있어요. 고춧가루도 사*표 고춧가루 먹을만 하다고 많이들 사서 드시더라구요. 평소 쓰시는 쿠션이나 비비나 씨씨 등 기초색조 정도 사가시면 될듯...집에서 만든 맛난 엄마표 장이 아니라면 마트표 장도 다 들어와요.
11. 이삿짐도착전
'21.6.8 1:03 PM (223.38.xxx.125)까지 사용할것들
컵라면 햇반 일회용 수저 젓가락
옷가지 등등12. ..
'21.6.8 1:06 PM (162.222.xxx.210)전 김치 담아먹으려고 챙겨온 스테인레스 다라이와 채반이 최고였어요.
13. 전
'21.6.8 1:10 PM (182.216.xxx.172)토종 입맛이라
집된장 고추장 고춧가루가
가장 귀하게 썼어요
나머지는 죄다 구할수 있어서요
한국마트 없는 동네라면
양념류로도 가져가야 겠네요
맛소금 라면 등등도 필요하겠네요14. 어ㅅ
'21.6.8 1:21 PM (220.94.xxx.109)없음없는대로 다 살게됨
ㅎㅎ찐경험
중국마트가면.다 있음15. ...
'21.6.8 1:22 PM (115.143.xxx.118) - 삭제된댓글중국마트가면 다 있음...2222222
16. ...
'21.6.8 1:50 PM (218.156.xxx.164)돈이요.
돈 있음 다 구할 수 있어요.
중국마트도 없는 동네 살았는데 일본인가게 작은 곳 있어서
어지간한건 거기서 사고 대형 슈퍼 가면 아시안코너 있어요.17. 저는 유렵
'21.6.8 1:59 PM (61.79.xxx.43)유럽살다왔어요.
제 경험으로는 고춧가루, 모든 장류, 김, 멸치 등 건어물, 수건(질이 우리나라게 좋아요),속옷, 액젓, 카레가루,미역 다시마 등등18. 그리고
'21.6.8 2:04 PM (14.32.xxx.215)유통기한 지나고 쩐내나서 많이 버렸어요
진공포장한 고춧가루 정도 가져가시면 현지에서 비슷한거 구할수 있어요19. 고춧가루
'21.6.8 2:29 PM (211.36.xxx.12) - 삭제된댓글그나마도 이태리 굵은 고춧가루로 대체가능함
붉은고추사서 갈아쓰면되고
멸치는 피쉬소스로 대체가능..
오픈마켓 다니며 친해진후 한국제품보여주며
이런거 필요하다하면 거의 다 구비해줌
북유럽 유럽 동유럽..에서도 다 그리 살았음
미역은 좀 구하기 힘든지, 가끔 한국마트나 중국마트가서
사왔었음
된장 고추장 조선간장 고춧가루 미역.. 이외는 다 현지화해서
불편없이 살았어요20. ....
'21.6.8 2:41 PM (123.215.xxx.118)고춧가루는 챙겨가는게 좋아요~~~
전기장판 필수고요.
나머지는 로컬재료로 살아집니다.21. 어느 나라냐
'21.6.8 3:07 PM (49.50.xxx.115)온수매트
난방텐트
고급침구류
마른 나물퍀키지(밥할때 넣을 수 있는 것)
교자상22. . .
'21.6.8 3:10 PM (73.157.xxx.144)미국 온 지 여섯달됐어요. 거의 빈손으로 왔는데 캘리포니아살때는 괜찮더니 이번엔 좀 아쉽네요. 라면 스프등 육류성분있는건 다 걸리니 빼시고 나머지는 개인차가 크겠지만 저는 지금 아쉬운게 고춧가루 멸치액젓 김밥김 멸치(다시용 볶음용)정도요. 대부분 일본 중국 마켓에서 살수있긴한데 여긴 중국마켓작은것밖에 없어서 대체품이 아쉽고 김 자주먹는데 일본 스시용만있어서요. 옆도시에 대형한국마트가 있지만 언급한 재료는 질이 많이 안좋아서요. 전 전기장판은 아마존에서 보이로샀고 밥솥도 그냥 인스턴트팟 써요. 한 서너달 치 준비한후 하나씩 로컬 대체품찾으면 괜찮을 것같아요.
23. 미나리보셨으면
'21.6.8 4:33 PM (221.147.xxx.113)영화 미나리 보셨으면 윤여정이 챙겨간 거 기억나시죠?
한예리가 엄마가 주섬주섬 풀어내는 짐보따리 보면서 울컥 하죠.
저도 캘리포니아 살 때 한국 방문했다 돌아갈 땐 윤여정처럼 이거저거 챙겨갔어요.
윗분들 모두 공통적으로 말씀해주신 것처럼
질좋은 고춧가루, 질좋은 건어물/해조류(국멸치, 미역/다시마 등), 장류 등 챙겨가면
로컬 재료로 뚝딱뚝딱 한식이 차려집니다.
하나 팁을 드리자면, 초기에 셋업할 때 힘드니까
저는 아예 만능김치양념을 넉넉히 만들어 소분해서 얼려갔어요.
이러면 고춧가루, 액젓, 새우젓 이런 거 다 따로 안 챙겨가도
배추/무우만 사서 절이고 해동한 양념 버무리면 김치가 뚝딱 되거든요.
물론 한국마트에서 쉽게 사드셔도 되지만 아무래도 한국 재료랑은 차이가 나서요.
여튼 낯선 곳에서 새로운 터전 닦는다는게 설레이는 기대도 있지만
엄청난 도전과 스트레스니까
부디 힘내세요!24. 저는
'21.6.8 4:51 PM (86.188.xxx.105) - 삭제된댓글한국갈때마다 가져 오는게 참기름.파래김.고추가루.까나리액젓.
황태포.진미채.이런것들이구요..
자리 남으면 뭐 골뱅이.번데기.순대.소주.이런거 가져옵니다.
소포비가 비싸서 그렇지..분기마다 소포받구요..
물론 한국마트 2시간 정도 가면 있지만요..25. 아무리
'21.6.9 7:10 AM (75.156.xxx.152)중국마트에 한국산 된장 고추장 있다해도 고춧가루 국내산 없어요.
종가집 김치를 사먹을 수 있는 지역에 사는데 고춧가루가 제일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