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애 멘탈이 이렇게 약한데 방법없을까요
1. 우리도엄마처음
'21.6.7 3:16 PM (175.120.xxx.167)아이는 짜증나서 울고 있고
엄마딴에는 위로를 해주지만
울 일은 아니라고 하고..
어른을 위한 위로가 초3에게 위로가 되겠어요..
돌아보니
저도 그렇게 하고 있었더군요.
내가 그 아이었다면 어떤 말이 정말
도움이 될까요.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2. .....
'21.6.7 3:16 PM (182.211.xxx.105)근데 요즘 애들 손으로 써서 외우지 않아요.
그래서 그게 더 싫다고 할수 있어요.3. ㅇㅇㅇㅇ
'21.6.7 3:19 PM (175.113.xxx.60)아이구 진짜 속상하겠다. ㅠㅠㅠㅠ 백번반복. 그럼 애가 눈물이 쏙 들어갈것같라요
4. .........
'21.6.7 3:20 PM (112.221.xxx.67)저는 정말 모르겠어요...어떤말이 도움이 될까요??왜케 점수에 집착하는지..제가 알게모르게 주입을 했었나..반성하고 또 반성하는데....탄력회복성이 좋은애로 키우고 싶었는데..완전 반대로 키웠다싶어서 힘들어요
5. 노노
'21.6.7 3:20 PM (223.62.xxx.205) - 삭제된댓글멘탈아님.
걍 자기가 천재급이길 바라는데
그렇게 안돼서임.
성격임.
육아법 중에 잘하길 바라는데 안되면 아예 포기하는 아이
상위호환임.
찾아보고 잘 해결하시길 바라고요.
횟팅이예요6. 그러게요
'21.6.7 3:21 PM (223.38.xxx.2) - 삭제된댓글왜 30년 전 방식으로, 그것도 그러고서도 본인은 여섯 살이나 맣았으면서, 100번 쓰고도 틀렸다면서 왜 그걸 요즘 애한테? 님 방법이 이상한거 아닌가요?
오히려 발음 듣고 스펠링 유추하는게 진화된 방법같은데요?
애가 집요하지 않은데 왜 집요함을 강요해요?
이제 초3을 망치지 마시고 다른 의견 많이 들어 봐야겠어요.7. 생활에서도
'21.6.7 3:22 PM (110.12.xxx.4)그렇게 포기가 빠른가요?
공부만으로 아이를 평가할수는 없어요
공부때문에 좌절감을 느낀다면 쉬운거
만만한거 부터 자신감을 갖는게 중요해요.8. .........
'21.6.7 3:27 PM (112.221.xxx.67)백번 써보라는거보다는 그 정도 노력도 안하고 울기부터 하는게 답답해서...
다른애들은 이러지않을거같은데...
223.62.xxx.205 걍 자기가 천재급이길 바라는데
그렇게 안돼서임.
성격임.
육아법 중에 잘하길 바라는데 안되면 아예 포기하는 아이........이분말이 맞는거같아요 어째야해요??
좋은책이라도 아시면 알려주세요..흑흑9. ........
'21.6.7 3:33 PM (112.221.xxx.67)생활에서 포기라....딱히 특별한건 모르겠어요
자신감이 없는걸까요?? 본인만 특별히 잘하는게 있어요(큐브맞추기)그건 누구도 못따라갈정도로 잘해서..제가 아마도 초등중에선 니가 젤 잘할거같아~ 라고 얘기해주면 아니라고 꼭 그래요...그 누구를 아는것도 아닌데10. 어렵네요
'21.6.7 3:53 PM (218.38.xxx.12)과한 칭찬이 독이 된 경우일까요?
자존심이 강해서 자신이 실패하는것을 용납못하고 극복못하는??
엄마는 초등중에서 니가 최고다 그러고 아이는 아니다 부정하고
이 상황에 답이 있을거 같은데요....11. ......
'21.6.7 3:54 PM (114.207.xxx.19)그걸 백 번 하면 된다지만, 저 많은 걸 다 백번씩 어떻게 하나~ 좌절이 먼저 밀려오는가봐요.
단어를 한꺼번에 다 외우기 하지 말고 어려운 단어 서너개만 다섯 번 씩 읽으며 써보고나서 바로 그 세 개 단어시험을 보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질텐데, 그렇게 작게 성취하는 경험을 자주 하게 해주면서 서서히 단어 개수를 늘려보세요.
수학도 마찬가지로 잘 하는 아이라도 스트레스가 높다면..
난이도 높은 문제는 같은 유형으로 미리 풀이를 몇 차례 해주고나서 스스로 풀어보는 게 수월해지도록, 조금만 더 하면 될 것같다는 가능성과 감각을 익힐 수 있게 속도를 좀 늦춰보면 도움이 되는 아이들도 있어요.12. ..........
'21.6.7 3:58 PM (112.221.xxx.67)아..과한칭찬....그럴수도 있겠어요... 제 어릴때 생각하면 너무 잘하는것도 사실이거든요
그 칭찬이 정말 진심인데...부담이었을수도...
근데 아이는 또 엄마가 너무 자기를 칭찬안해준다면서 그게 불만이래요
성적만 칭찬하고 행동은 칭찬을 안했던건가.....아..머리가 복잡해요13. ㅇㅇ
'21.6.7 3:59 PM (222.238.xxx.176)과한 칭찬이 부담이 되고 실패하면 안된다는 강박이 생긴건 아닐까 싶어요.
애가 조급해하면 엄마라도 대수롭지 않은 척 덤덤하게 반응해야 하는데.
울고 불고 하면 안외워져서 속상하구나~ 하고 그러려니 하세요, 어차피 공부방법과 답은 애가 찾아낼거예요.14. ......
'21.6.7 4:02 PM (112.221.xxx.67)그걸 백 번 하면 된다지만, 저 많은 걸 다 백번씩 어떻게 하나~ 좌절이 먼저 밀려오는가봐요.
단어를 한꺼번에 다 외우기 하지 말고 어려운 단어 서너개만 다섯 번 씩 읽으며 써보고나서 바로 그 세 개 단어시험을 보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질텐데, 그렇게 작게 성취하는 경험을 자주 하게 해주면서 서서히 단어 개수를 늘려보세요.
수학도 마찬가지로 잘 하는 아이라도 스트레스가 높다면..
난이도 높은 문제는 같은 유형으로 미리 풀이를 몇 차례 해주고나서 스스로 풀어보는 게 수월해지도록, 조금만 더 하면 될 것같다는 가능성과 감각을 익힐 수 있게 속도를 좀 늦춰보면 도움이 되는 아이들도 있어요.
-------네 알겠습니다. 그렇게 해볼게요15. ......
'21.6.7 4:03 PM (112.221.xxx.67)과한 칭찬이 부담이 되고 실패하면 안된다는 강박이 생긴건 아닐까 싶어요.
애가 조급해하면 엄마라도 대수롭지 않은 척 덤덤하게 반응해야 하는데.
울고 불고 하면 안외워져서 속상하구나~ 하고 그러려니 하세요, 어차피 공부방법과 답은 애가 찾아낼거예요.
-------네...덤덤하게 반응....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16. 우리 아들
'21.6.7 4:34 PM (211.114.xxx.79)우리 아들 어렸을때랑 비슷하네요. 지금 대2인데 돌아보니 엄마가 "넌 잘 할수 있다."라고 격려해 주기를 바라는 본인 만의 표현이었더라구요. 저도 너무 힘들었어요. 아이의 그런 행동이 이해가 안갔구요. 매사에 잘하기를 바라지만 본인 생각만큼 안되면 말로 포기하고 짜증내고... 저는 아예 "그렇게 니가 힘들면 하지말면 되지 왜 그러냐"고 했거든요. 근데 세월이 다 지나고 보니 그렇게 말할것이 아니라 넌 할 수 있으니 한 번 더 해 보자, 두번 해 보자, 세번 해 보자.. 이렇게 독려하고 결국은 성취해서 그런 성취감을 맛보게 해 줬어야 했는데...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 성향에 따라 대처법이 달라지길 하겠지만, 아이가 매사에 잘 하려는 욕심이 있는 아이라면 저런 방법도 한번 써 보세요. 우리 아들은 본인이 모든 일에 최고가 되기를 바랬기 때문에 좌절이 컸어요. 지금 서울대 다니고 있지만 지금도 참 힘든 아이예요. 이상이 너무 커서 좌절도 크거든요.
17. 흠
'21.6.7 4:48 PM (223.62.xxx.122) - 삭제된댓글아이에 대해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으면 양육방법을 돌아보는데, 솔직히 타고난게 90%입니다.
아드님은 욕심은 많고 끈기가 없는 성격으로 태어난거예요.
그래도 좀 도움 되는 방향으로 지도하고 싶으시면 가장 빠른 방법인 상담인 듯 해요.18. ........
'21.6.7 4:51 PM (112.221.xxx.67)윗님 맞아요...제가 그럴거면 하지말자..안해도 된다 그랬었는데...그러면 아이는 아니라고 하겠다고 그러거든요..그런말보다 넌 할수있어...그런말을 원하는걸까요?? 할수있다고하면 부담스러울까봐...첨엔 그런얘기했다가 부담스러울거같아서 그얘기도 안했거든요... 진짜 어째야할까요?? 태어날때부터 순한거 하나없이 매일 징징대더니 열살이 된 후에도 같고...매사 부정적이고..평생이럴것만 같아서 겁이나요
저희애 같은 경우는 비학군지가 나을까요?? 더 잘하는 애들 수두룩빽빽인곳에 살면 주눅들까요?? 윗님 비슷한성격의 아들 두신 선배님 저 정말 어째야할까요...아들 겨우 하나인데 왜이렇게 힘든지 모르겠어요19. .......
'21.6.7 4:57 PM (112.221.xxx.67)네 끈기가 없는거 맞는거같아요
어릴때도 어찌나 징징대던지...제친구가 보고선 이렇게 징징대는아이 어떻게 키우냐고 해서..띵했어요
사실...아이들이 다 그런줄 알았거든요...그때서 돌아보니...순한애들이 태반이더라고요
상담이요? 어떤상담을 하면 되나요?? 어디서 어떻게 하는거에요?? 간절해요 알려주세요20. 흠
'21.6.7 4:59 PM (223.62.xxx.122) - 삭제된댓글소아정신과나 심리상담소 가면 풀배터리 검사 해줘요. 그 결과에 따라 상담이나 필요하면 치료까지 다 짜줍니다.
아드님은 병적은 아니니 굳이 2년씩 대기하는 유명한 대학병원 의사한테 갈 필요는 없을 거 같고 지역 카페에서 평판 괜찮은 곳 물어보세요.21. ........
'21.6.7 5:01 PM (112.221.xxx.67)웩슬러검사는 해본적 있어요 그거말고 풀배터리검사 얘기하시는거죠??
지역에 심리상담소 그런데가서 검사하고...상담및 치료도 해준다는거죠?
알겠습니다. 가볼게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