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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열사 평전

유월 조회수 : 928
작성일 : 2021-06-07 10:32:29

아들 읽히려고 빌려 왔다가 제가 읽었어요

40이 넘어서 읽어보니..

22살 지금 생각하면 어른이라고 하기엔 너무 어린 나이인데..

정말 지지리도 고생만 하고 살다간 그 인생이 너무 가여워서 읽기가 힘들지경이었어요

그 나이에 어찌 그런 결심을 하고 행동으로 실천할수 있었는지 ..

이 세상에 잠깐 왔다간 성자 같으신 분이었네요.


10대, 20대 청년들이 많이 읽었으면 좋겠어요

나이드니 갈수록 맘이 더 약해지고 슬퍼지고 이런 건 더 못읽겠어요 ㅜㅜ


IP : 117.110.xxx.9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7 10:49 AM (39.7.xxx.113) - 삭제된댓글

    오래 전에 읽었었는데
    다시 읽고 싶네요.
    너무 가슴 아프죠.
    지금까지 이어지는 열악한 사업장 사고에
    더 많이 읽혀져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2. 저도
    '21.6.7 10:55 AM (118.221.xxx.155)

    80년대 학번 대학 시절 오래전에 읽었어요
    그시절에는 판금(판매금지)서적이어서 어렵게 비밀리에 돌아가면서 읽었어요
    기억하시나요 당시에 길가다가 가방검사도 받았잖아요
    책 가지고 있다가 걸리면 큰일이니 조심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도 되겠지 법이 있는데...
    한 줄기 기대를 갖고 가다가 좌절해가는 감정이 아팠던 기억이 있어요
    글쓴이 조영래 변호사도 다시 생각납니다.

  • 3. ..
    '21.6.7 10:57 AM (119.207.xxx.200)

    맞아요
    미싱 하는 어린여공들 닭장같은데서 일했대요
    작은 공간에 또 칸을 만들어 그게 세칸정도 올렸댔나
    먼지때문에 폐병도 걸리고 ㅠㅠ
    대학생친구 한명만 있는게 소원이있다죠
    분신하기 전날어머님 찾아뵙고
    너무 가슴 아파요

  • 4. 고등학교때
    '21.6.7 10:59 AM (175.208.xxx.235)

    86학번인 오빠 책상에 전태일평전이란 책이 놓여 있었는데.
    공부하기 싫어서 오빠 책상위의 책을 펼쳤다가 그 충격이~~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이런일이 일어나는 세상인가?
    정말이지 그 충격이 너무 오래갔습니다.
    그 시절엔 광주민주화 운동도 빨갱이 폭도들의 폭동이라 하던 시절이었으니까요.
    내 나이 오십인데 여전히 국짐당 지지자들은 인간이 아닌 악마들로 보입니다.
    원글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 5. ...
    '21.6.7 11:03 AM (108.41.xxx.160)

    대학생 친구를 원했던 건 거의 사장된 당시 노동법을 보는데 다 한문인 겁니다
    그래도 그걸 연구해서 들고 국회로 갔다는데 만나준 국회의원이 한명도 없었다고
    자신보다 주위의 하루종일 일해도 점심을 못 먹는 당시 여공 소녀들을 위해서 힘을 낸거죠.

  • 6. 새내기필독서
    '21.6.7 11:09 AM (1.230.xxx.102)

    돌베개라는 출판사를 전태일 평전으로 하여 알게 됐지요.

    표지부터 너무나 가슴아팠던...
    지금 근무중에 생각하니 눈물이 나네요.
    80년대 평화시장 미싱공들 일하는 공장 가 본 적 있는데... 그때도 굉장히 열악했으니,
    그 이전 시절의 환경은 어떨지... 먹먹했습니다.

    주말에 모란공원에 가 뵙고 싶네요.

  • 7. ..
    '21.6.7 11:13 AM (210.104.xxx.130)

    엉엉 소리내서 울면서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 8. ㅡㅡㅡㅡ
    '21.6.7 11:20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너무 가슴아팠어요ㅠㅠ
    그 시대 가난한 청년들의 삶들이ㅠㅠ

  • 9. ㅁㅁ
    '21.6.7 11:25 AM (175.223.xxx.134) - 삭제된댓글

    대학교 1학년때 읽고 토론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시절은 대학생이면 사회 개혁을 주도 하는 세력이었는데.. 요즘 대학생은 그냥 애들 같은 느낌이랄까요...
    청계천 버들다리에 전태일열사 흉상 있다고 하더라구요. 다음에 딸이랑 꼭 가봐야겠어요.

  • 10. 어머님이신
    '21.6.7 11:27 AM (124.50.xxx.74)

    이소선 여사님의 평전도 읽어보시면...
    고생이 고생이 정말 말도 못합니다 정말 상상이 안돼요
    어떤 어머님이 그렇게 살 수 있을까.. 정말 정말 마음아픈건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정말 가늠이 안됩니다

  • 11. ㅁㅁ
    '21.6.7 11:37 AM (175.223.xxx.134)

    대학교 1학년때 읽고 토론했던 기억이 나네요. 책 쓰신 조영래 변호사도 알게 되었구요. 그때 영화 전태일이 개봉 했었는데 그해 한총련 출범식에 전태일 역으로 출연했던 홍경인씨가 왔었어요.
    70년대 80년대 시절은 대학생이면 사회 개혁을 주도 하는 세력이었는데.. 요즘 대학생은 그냥 애들 같은 느낌이랄까요...
    작년이 벌써 50주기였네요. 종로3가에 기념관이 있다고 하는데 딸이랑 한번 가봐야겠어요. 50주기 흉상도 청계천 버들다리에 설치되어있다니까 거기도 가보구요.

  • 12. 유월
    '21.6.7 11:47 AM (117.110.xxx.92)

    댓글 다신 분 많으시네요 .. 마음이 먹먹해서 뒷산에 잠깐 올라갔다왔어요
    노동의 가치에 대해서 너무 모르고 산 세월이네요.
    저는 청소년용으로 사계절에서 나온 책 읽었는데 이것도 이렇게 슬프로 눈물이 나는데
    조영래 변호사님 쓴 평전 그리고 이소선 여사님 평전은 힘들고 눈물나서 못 읽을것 같아요 ㅜㅜ
    서울가면 기념관이랑 청계천도 꼭 가보고 싶어요

  • 13. ㅁㅁ
    '21.6.7 3:00 PM (121.132.xxx.60)

    돌베개 출판사
    조영래 변호사저
    전태일 평전 아끼는 책이예요
    오늘 "아름다운 사람 권정생" 을 읽으며
    불우한 어린시절을 산 전태일 생각 나더라구요
    그 가난한 환경에서도 어쩌면 그리도
    반듯한 성품을 지닐 수 있었는지..
    진짜 존경스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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