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중간고사에서
반 27명 있는 반에서 13등 쯤 이라고
상담때 담임샘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첫 모의고사 보고 나서
어떴든?? 하고 물으니
뭐가..그냥 그렇지
설마 수학 시간에 엎드려 자진 않았어?? 하니
아니..하길래.
오호 ㅎㅎ
이어지는 말.
수학 잘 하는 아이 몇몇은
열심히 풀고
시작하자마자 답지 쓰고 자는 아이도 있고..
너는?? 했더니
나?
열심히 봤어.
뭘??
앞에꺼는 풀긴 풀었는데..
뒷부분은 열심히 쳐다만 보고 있었다고....
아...ㅠㅠ
그렇구나
딱 중간이 왜 중간인지
실감했네요..
아이 아빠가
이 이야기 듣고 엄청 웃길래
한 번 올려봅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에서 딱 중간하는 아이 모의고사 보다가...
고1맘 조회수 : 2,544
작성일 : 2021-06-04 21:50:19
IP : 106.101.xxx.15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
'21.6.4 10:04 PM (220.117.xxx.26)솔직하고 위트있는 가정이네요
뒤에꺼 더 풀면 성적 팍팍 오르겠어요2. 감사합니다 ㅎㅎ
'21.6.4 11:07 PM (106.101.xxx.91)반응도 없고 해서
지워야 할까 했는데....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요^^3. ㅇ
'21.6.4 11:35 PM (119.70.xxx.90)계속 하다보면 앞에 다 풀어지고 뒤에것도 풀게되어요
초딩때부터 수학 진짜 감없던 울집애도 하다보니
되긴 됩디다 궁디팡팡 응원해주세요
국어올리는게 더 힘들어요ㅠㅠ4. 집안 분위기가
'21.6.5 12:46 AM (223.39.xxx.45)너무 좋아요! 아이 성격도 밝은 것 같구요
시험 점수 1~2점에 부들부들 떨고 아이 잡는
일부 과도한 부모들도 본 적 있는데...그런 집안보단
얘기 듣고 엄청 웃는 아빠도 글 쓰신 엄마도
이 가정에서 자란 아이는 행복하게 잘 클 거예요!5. ...
'21.6.5 9:36 AM (110.13.xxx.54)웃어넘기는 아버님 보니 가정 분위기 좋아보이네요.
남은 고등기간 힘 내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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