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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예민한건지요

아이옷 조회수 : 7,143
작성일 : 2021-06-03 16:49:00

친구에게 제 아이옷 입던옷을 물려줍니다.

제기준에 깨끗하고 좋다고 생각되는옷들만 물려주고 나머지는 버립니다. 그래도 양이 꽤 되더라구요

제 딸과 친구딸 나이차는 5살 차이입니다.

지난번에 아이 옷정리를하며 모았다가 정리해서 줬어요 이근처 오는길이라고해서

집에가서는 아이옷 싸이즈가 너무커서 너때문에 옷정리했다고 좀 짜증을내며 너 자꾸 이럴꺼야?

이러네요

너네집 넓으니 너네집에 보관했다가 나중에달라고 하긴했었어요 근데 저희집도 아이옷장이 꽉 차니깐요

그말이 신경쓰여 묵혔다가 주기도했었는데 지난번에는 화가나더라구요 얼버무리고 전화끊었는데

너무 이기적 아닌가요? 자기도 당근거래 얘기꺼내면서 드림받으면서 즤들이 상전인줄 안다며 그얘길 꺼내는데

속으로.. 너도그래 막 이러고 싶더라구요

제가 속이 좁은겁니까?

IP : 211.195.xxx.7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3 4:50 PM (118.33.xxx.245) - 삭제된댓글

    그냥 주지마요~

  • 2. ㅇㅇ
    '21.6.3 4:50 PM (125.180.xxx.185)

    주지마세요 줘도 고마운지도 모를 듯 그냥 재활용에 넣으면 필요한 사람에게 가겠지 하고 넣네요.

  • 3.
    '21.6.3 4:50 PM (175.223.xxx.189)

    그냥 지금 가져가는거 원하지 않음
    그냥 기부한다고 하세요

    그게 서로 좋을듯요

  • 4. 주지 마세요
    '21.6.3 4:51 PM (220.94.xxx.57)

    받는사람은 어차피 이제 못입히니까
    준다고 생각해요
    저도 바리 바리 준 적 있는데 이젠 안줘요

  • 5. 그냥
    '21.6.3 4:51 PM (175.120.xxx.167)

    다 버리세요.
    알아서 여기저기 보내집니다.

  • 6. ...
    '21.6.3 4:52 PM (121.156.xxx.179)

    주지 마시길.. 원래 별로 고마워하지도 않아요..
    엄청신경쓰지 않으면 옆에 쟁여만놓다가 오히려 못입히는 경우도 많으니 그냥 비싼 외투만 물려주시면 될듯..

  • 7.
    '21.6.3 4:52 PM (175.127.xxx.153)

    5살차이면 주지 마세요
    5년 묵혀 입히기엔 그렇네요
    예전처럼 옷 귀하던 시절도 아니고
    유행도 지날텐데
    맘까페 나눔해서 바로 입힐수 있는 사람 주는게 좋죠

  • 8. ...
    '21.6.3 4:52 PM (112.214.xxx.223) - 삭제된댓글

    주지마요!

  • 9. 저는
    '21.6.3 4:53 PM (211.195.xxx.7)

    친구줄때 신경쓰여서.. 혹시 터진곳은 없나.. 단추가 조금 헐렁거리면 바느질 한번 더하구요 손빨래해요. 그리고 과탄산에 다시 한번 삶아서주고 그래서 아주 깨끗하다고 하며 좋아해요 다른친구가 주는건 세탁도 안하고 준다며~ 무튼 이번부터는 저도 당근에 팔던가 재활용장에 넣던가 해야겠어요 친구딸 클때까지 기다리는건 좀 무리같아요

  • 10. ...
    '21.6.3 4:53 PM (112.220.xxx.98)


    앞으론 절대 주지마세요
    그리고 친구사이도 정리하세요
    ㅁㅊㄴ이네 완전

  • 11. gelignite
    '21.6.3 4:53 PM (222.238.xxx.176) - 삭제된댓글

    5살차이면 받는쪽도 클때까지 보관해야 해서 곤란해요
    아무리 멀쩡하고 새것같은 옷도 3,4년 넣어놓으면 꾸질해지기도 하고.
    물어보고 달라고 하지 않으면 주지 마세요
    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막 밀어넣는다고 느낄 수도 있어요
    주는 사람은 호의지만 받는 사람은 그렇게 느끼지 않는 경우도 충분히 많답니다

  • 12. .....
    '21.6.3 4:54 PM (222.236.xxx.104)

    그런친구한테 뭐하러 줘요 ....저희 올케 보니까 친구들한테 물러 받은것도 엄청 잘 쓸모있게 쓰던데 ..솔직히 주고도 잘 쓰는 사람한테 줘야지... 주고도 욕하는 친구한테 뭐하러 줘요 ..그리고 5살 차이나면.ㅠㅠㅠ 그친구한테 가도 쓸모 있는 옷들은 아니겠네요 ..

  • 13. dd
    '21.6.3 4:54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당장 입히지도 못하고 몇년 지나 입을수 있는거면
    주지 마세요
    옷도 몇년 묵히면 변색되고 그래요

  • 14. 새옹
    '21.6.3 4:54 PM (211.36.xxx.34)

    5년차면 형제자매라고 물려주기 힘들 년차인거 같네요

  • 15. ....
    '21.6.3 4:54 PM (112.214.xxx.223)

    생각해서 주고도 욕먹고

    오늘따라 고구마글이 너무 많네....요

    아니 이게 무슨.... 이런게 고민꺼리가 되기는 해요?????

  • 16. 5년이면
    '21.6.3 4:54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받는 사람도 그다지 좋을것 같지는 않아요.
    저희 아이들 4년 터울이고 옷 정말 깨끗하게 입는 스타일인데도 4년 지나고 꺼내보면 옷이 낡았고 그거 입고 나가면 우리 아이만 과거에 사는 것 같아요. 아무리 아이옷이어도 유행이 있어요.

  • 17. ㅇㅇ
    '21.6.3 4:54 PM (123.254.xxx.48)

    흠 저는 반대로 친구가 살쪘다고 옷 받은 경우가 많은데
    솔직히 오래되서 손이 안가요.
    그 중 티셔츠 이런거는 그냥 집에서 입거나 마트 마실갈때 입긴 합니다.

  • 18. ..
    '21.6.3 4:55 PM (111.65.xxx.213) - 삭제된댓글

    게시판 보면 원글 친구같은 저런 사람도 친구가 있는데
    훨씬 상식적인 나는 왜 친구가 없나 현타 올때가 있어요.

  • 19. ㅇㅇㅇ
    '21.6.3 4:56 PM (203.251.xxx.119)

    왜 주고도 욕먹는건지
    그냥 주지마세요
    입던거라 주기 싫다고

  • 20. ...
    '21.6.3 4:57 PM (39.7.xxx.238)

    이건 양쪽다 그런상황..
    받는입장도 몇년묵혀야되면 그것도 반갑지않고
    주는입장에선 저런소리하면 열받구요
    친구가 잘했다는건 아니예요

  • 21. ..
    '21.6.3 4:58 PM (1.237.xxx.26)

    안줘도 되고 받아도 기분이 썩 좋진 않을 듯.
    5년차가 크네요. 요즘 이쁜 옷이 얼마나 많은데..

  • 22. 그냥
    '21.6.3 5:00 PM (175.223.xxx.189)

    그럼 다른 사람줄께~하면 되지 않나요?
    친구가 말을 밉게 하긴 하지만
    막 화내고 뭐라할만큼은 아니에요 제겐.

    너무 오래 보관해야 해서
    조금 이해가 가긴 하기든요

    저라면 그냥 쿨하게 알았다고 할거 같아요

  • 23. 흐음
    '21.6.3 5:02 PM (223.39.xxx.46)

    저도 친구 아이한테 제 아이 옷 물려줬는데...
    비슷한 상황이...그래서 전 친구한테 근처에 어려운 집 아이가 있어서 주고 싶은데 그래도 될까? 힌고 물었어요.
    그랬더니 그러라고 해서..걍 당근에 무료나눔해요.
    두 아이가 터울 지니 당장 옷이 필요없어진 집도 , 받아다 몇년
    묵혀야 하는집도 다 곤란하긴 하죠.
    근데 저도 친구 사정 고려해 저희집에 뒀다 주기도 했는데
    그것도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 24. 죄송하지만
    '21.6.3 5:04 PM (175.127.xxx.153)

    원글님 속이 좁은게아니라 눈치가 조금 없는것 같아요

  • 25. 나는나
    '21.6.3 5:05 PM (39.118.xxx.220)

    주지 마세요. 4년차이 형제도 옷 안물려 입혀요.

  • 26.
    '21.6.3 5:07 PM (183.96.xxx.238)

    다신 주지 마세요
    저두 지인 옷 주고 서운한적이 있어서 다신 주지 말자 다짐했어요

  • 27. 그냥
    '21.6.3 5:08 PM (112.164.xxx.199) - 삭제된댓글

    5살 차이나는건 안되요
    옷은 올해는 멀쩡해도 내년에 꺼내면 이상하거든요
    더구나 애들옷은 오염이 있어요
    받아서 바로 입힐거 아니면 물려주는건 생색이지요
    5살 심합니다,

  • 28.
    '21.6.3 5:09 PM (183.99.xxx.254)

    5년 차이면
    지인도 마지못해 받는 입장일듯

  • 29. 주지마세요
    '21.6.3 5:12 PM (39.117.xxx.41)

    오래된 옷이라도 보관 잘하고 깨끗한 옷만 주는 거면 괜찮아요. 올케가 주는 옷이 그래요. 굳이 메이커만 주는건 아닌데 원래 성격이 깔끔해서 물려주는 옷도 딱 입힐만한거 얼룩 없는거 골라서 한두장씩 주니 좋은데
    반면 형님은 자꾸 옷을 보따리로 주는데 열어보면 너무 잡다.. 마치 헌옷 매입하는데 팔거같은걸로 주는데 일일이 빨아서 정리하고보면 우리애들 입힐건 거의없어서 진짜 싫어요.

  • 30. .......
    '21.6.3 5:12 PM (112.221.xxx.67)

    코너마켓?? 거기에 파세요 그게 속편해요

  • 31. ..
    '21.6.3 5:13 PM (183.98.xxx.81)

    원글님 예민한거 아니구요. 그 친구가 예의없는거예요.
    앞으론 그냥 헌옷수거함에 넣으세요. 그게 제일 속편해요.

  • 32. ㄱㄱ
    '21.6.3 5:15 PM (118.235.xxx.59)

    제일 친한 친구 딸이 우리 딸이랑 3살차인데 옷 정말 많이 물려받았어요. 그해 작아진 옷들 계절마다 보내주고 저는 또 고마워서 이것저것 사서 보내주기도 하구요.
    3살 차이라 2년 정도는 보관했다 입어야되기는 했는데 뭐 귀찮다고는 생각 안해봤어요. 보내줄때마다 일거리가 생기는거긴 하지만 고맙고 재밌는? 마음이 컷구요.
    그리고 우리가 몇년을 여름마다 놀러 갔는데 그때 사진속에 친구딸이 입고있던 옷을 지금 우리 딸이 입는거 보면서 친구랑 애들 진짜 많이 컷다고 수다 떨기도 해요.
    원글님 친구분 정도면 이제 안주셔도 될 것 같아요.

  • 33. 주지마세요
    '21.6.3 5:17 PM (203.142.xxx.241)

    달라고 사정해도 줄까말까인데, 주지마세요. 저도 지금은 다 큰 아이인데, 외동이라 옷 한참 많이 샀고, 그거 친구가 달라고 해서 줬는데 안입히더라구요.저랑 스타일이 다른거죠. 그래서 그냥 버렸어요.
    나중에 물어보면 다른 친구 줬다고 하세요 5년이면 너무 터울도 길어요.2.3년도 아니고

  • 34. 제발
    '21.6.3 5:17 PM (58.121.xxx.69)

    그런 말 들었음 그냥 안 주면 됩니다

  • 35. dd
    '21.6.3 5:22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아무리 깨끗하게 입힌 옷도 5년 묵혔다
    꺼내보면 후즐근해요
    친구도 받기 싫은데 원글님이 주니 마지못해
    받은거 같은데 이제 주지 마세요
    옷이 귀해서 못사입는 시절도 아닌데요

  • 36. 5년 차이
    '21.6.3 5:23 PM (58.230.xxx.134)

    3년 차이가 옷 물려주기 딱 좋고요~
    5년 차이는 차이가 너무 커요~
    3살 차이나는 아이가 물려주면 약간 크게 입히다가 - 맞게 입히다가 - 꼭 낄 때까지 입어서 이렇게 한 2년 조금 넘게 입히거든요.

    5살 차이면, 옷을 받은 다음에 2년을 기다렸다가 입혀도 헐렁해요~
    2년 간 원글님이 보관하시다 주시는 것도, 받은 사람이 2년간 묵혔다가 입히는 것도 모두 힘든 일이죠~

    다른 사람 찾아서 주세요~~~^^

  • 37.
    '21.6.3 5:28 P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친구는 억지로 받은 것 같은데요

  • 38. ㅍㅍ
    '21.6.3 5:28 PM (121.152.xxx.127)

    달라고 사정사정한게 아니면
    5년차이 주는사람 센스없죠

  • 39. hap
    '21.6.3 5:28 PM (211.36.xxx.183)

    객관적으로 판단이 안서나요?
    당근에 차라리 무료나눔 해버려요.
    보관비를 주는 것도 아니고 공짜로
    받으면서 친구가 배부른 소리 하네요.
    이래서 호의가 계속되면 호구로 본다는...

  • 40.
    '21.6.3 5:31 PM (82.1.xxx.72) - 삭제된댓글

    예민하다기보다는 눈치가 없으시네요. 아이들 옷 물려입히는 거 좋게 보지만 5년 터울이면 솔직히 좀 그래요. 원글님 집에 보관했다 달라는 말 들었을 때 알아차리셨어야 하는데..2-3년 정도 차이나는 다른 아이 물려주시거나 수거함에 넣으세요.

  • 41. 싹퉁머리
    '21.6.3 5:32 PM (175.119.xxx.110)

    없네.
    근데 달라는 말 없었는데 먼저 주셨나요?
    먼저 주는거 웬만함 하지마세요.
    차라리 꼭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게 훨 낫다고 봐요.

  • 42.
    '21.6.3 5:38 PM (220.78.xxx.248)

    주지마세요
    5년차이 옷을 어떻게 입혀요
    저는 3살차이 자매인데도
    입힐꺼 별로 없어요

  • 43. 듣고보니 그러네요
    '21.6.3 5:39 PM (211.195.xxx.7)

    너네집 넓으니 니네집에 보관했다가 나중에 줘 가 그소리인가 싶습니다.
    이젠 동네에 드림해야겟어요

  • 44. 쥬얼리
    '21.6.3 5:40 PM (175.197.xxx.81)

    주지마세요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어요
    그냥 쿨하게 주지 않으면 됩니다

  • 45.
    '21.6.3 5:45 PM (39.7.xxx.28)

    내가 기분나쁜게 정상인가? 를 고민하지말고 그때 그자리에서 챙겨주고 욕먹네 앞으론 다른사람 줘야겠다 말을 못했을까를 후회하셔야죠. 그친구가 답례는 하던가요

  • 46. ..
    '21.6.3 6:45 PM (58.124.xxx.248)

    받기 싫으니 이제부턴 주지말아라~를 돌려말한거 같네요.

  • 47. .....
    '21.6.3 6:55 PM (94.202.xxx.104)

    줘도 고마운지 모르니 안 주시는게 낫습니다.
    고마운지 모르는게 아니라 오히려 짜증내고 욕하고 있네요.

  • 48. 동글이
    '21.6.3 6:57 PM (212.197.xxx.65)

    그냥 아름다운 가게 그런데다 기부하세요 저도 애들옷은 다 기부해요 이게
    받는 사람이 어차피 버릴거 주는거라고 고마워 안하더라구요

  • 49. . . .
    '21.6.3 6:58 PM (180.70.xxx.60)

    제 친구도 4년차이나는 아이옷을
    이사갈때 5단서랍장 하나 만큼을 가져왔더라구요
    받아도 무척 기분 나쁩니다
    5년지난옷?
    남 주지 마시고 당근도 하지 마시고 재활용 수거에 내놓으세요
    그거 받는사람은 날 무시하나 싶어요
    요즘 옷이 없는 시대도 아니고
    여기 댓글 단 나이많으신 분들은
    주면 고맙지 하겠지만
    기분 나빠요 5년 지난 옷

  • 50.
    '21.6.3 7:15 PM (106.101.xxx.55)

    옷같은것 주지 마세요.
    아기옷이고 누구 옷이고간에.
    저도 친구가 좋은옷이라고 가져왔는데 참 ᆢ 받아놓고
    보관하다가 옷재활용통에 버렸어요.

  • 51. 어이가 없네요
    '21.6.3 7:44 PM (182.210.xxx.178)

    5년 차이라 싫으면 아예 안받아가면 될 것이지
    갖고 있다가 나중에 달라니 그게 뭔소리래요.
    앞으로는 달라기 전에 절대 주지 마세요.

  • 52. ㅇㅇ
    '21.6.3 7:47 PM (112.150.xxx.151)

    별로 안받고싶은거에요..ㅠ
    뒀다 가져가겠다는 핑계구요.

  • 53. ...
    '21.6.3 8:21 PM (175.197.xxx.213)

    어리면 유치원생이 4학년옷 물려입는셈이고
    초등학생이 고등학생 옷 미리 물려입는셈이네요
    주지 마세요 헌옷수거함 고고~

  • 54.
    '21.6.3 9:23 PM (175.223.xxx.131)

    받는 입장에서 처음부터 쿨하게 거절을 못하셨나봐요
    5년터울은 옷 물려줄수가 없는 나이에요.

    이웃에게 드림하고 생색냈는데 막상 받은 사람입장에서 당장 입힐수도 없는 옷을 처치하기 곤란해서 어쩔수없이 옷수거함에 넣었다고 하더라구요


    보관했다가 입히는 것도 공간차지하니 번거로와요
    그냥 옷수거함에 넣거나 한두살 나이 차이나는 다른이에게 드림하세요

    다섯살 차이나는 자녀 키우고 있는데 오년 묵혔다가 입히면 그새 낡아있어요
    바지통 유행도 바뀌고요

  • 55. 제 여동생이
    '21.6.3 9:48 PM (119.207.xxx.82) - 삭제된댓글

    조카 입던 옷을 신경써서 시누네 애한테 물려줬는데요, 애 어렸을 때 실컷 잘 입혀놓고는 크고난 다음에 한다는 소리가 기가 막히더래요.
    우리 딸은 누구때문에 헌 옷만 입고 컸다고요. 달라고했었고 그 중에 괜찮은 걸로 신경써서 줬다는데 그랬다네요.
    참, 사람관계 피곤해요. 줘도 탈 안 줘도 뭐라하겠지요?!

  • 56. 주지 마세요
    '21.6.4 8:35 AM (110.8.xxx.127)

    저는 다섯살 차이 조카 옷을 받는 입장이었어요.
    괜찮다고 하는데도 자꾸 싸가지고 가지고 와요.
    그거 입힐 나이 되기도 전에 매년 다음 옷이 또 와요.
    그래도 생각해서 준 옷이니 버릴 수도 없고 쌓아 놓으니 이건 옷 값 아끼려다가 장을 사야 하고 넓은 집으로 이사 가야 하게 생겼더라고요.
    몇 번이나 말했어요. 괜찮다고요.
    그래도 비싸게 주고 산 거라 남주는 거 아깝다고 누가 달라고 하는데도 안 주고 주는 거래요.
    조카도 크게 사서 작아질 때까지 입혀 사실 5년 전 옷 도 아니고 그 이상 된 옷이거든요.
    솔직히 그렇게 쌓아 두고도 막상 입힐 시기 되면 입게 되는 옷은 별로 없더라고요.
    비싸게 주고 샀다지만 3년 정도 입고 나면 헌 옷 되는 거잖아요.
    옷 정리 하고 있어 하고 전화 오면 그날부터 스트레스였네요.
    사실 옷 뿐 아니라 고장난 장난감이나 조카가 유치원에서 만들었다는 공작품 다 쓴 학습지 그런게 같이 딸려왔었어요.
    원글님이 그렇다는 건 아니고 5년차 옷 물려주는 글 읽으니 그 때 생각이 나네요.
    친구가 보관해두었다 달라고 하면 둘데 없어 당장 필요한 다른 사람 줬다고 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 57. 5년차이는
    '21.6.4 7:13 PM (112.154.xxx.195)

    친 동생도 입히기 애매해요
    그걸 미리 받아서 쌓아두는 건 넘 스트레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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