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직업이 궁금해요
전 그냥 대학 졸업 후 대기업 입사해서 아직 다니고 있어요. 감사하죠..
주변에 고만고만한 직장인만 봐서 다양한 직업을 잘 모릅니다.
의사, 교사, 변호사 등등 교과서에 나오는 직업 말고요,
여러분과 주변분들의 직업은 무엇인가요?
전공을 살린 분도 계실거고,
전공과 완전히 무관한 분도 계실거같아요.
제 주변엔(평범회사원말고),
사학과 나와서 공무원으로 박물관에서 일하는 지인,
한국화 전공하고 미술학원 원장,
컴공과 나와서 게임개발자,
이런 분들 계시네요.
여러분들 얘기를 듣고싶어요.
1. ...
'21.6.2 9:24 PM (175.113.xxx.105)댓글이 없어서 달아 보아요. 전 의상학 전공하고 의류회사 소재 디자이너로 일했어요. 같은 회사에서도 소재 디자이너는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ㅋ
2. 원글
'21.6.2 9:26 PM (118.37.xxx.7)오! 저도 한때 의상학과 지망생이었어요.
소재디자이너는 어떤 일을 하나요?3. ㅇㅇ
'21.6.2 9:30 PM (119.70.xxx.143)조폭. 돈많이범.
4. ...
'21.6.2 9:33 PM (175.113.xxx.105)제대로 말 하자면 좀 긴데. 간단히 말 하자면 요즘은 의류소재 그러니까 원단이 점차 중요해 지고 있어서 소재를 결정하고 칼라도 정하고 그 소재에 따라 스타일 디자이너들이 디자인을 하구요 전체 의류디자인 기획 중에 가장 먼저 결정 되어야 하는 부분이고 섬유소재와 생산에 대한 기술적인 지식도 많이 필요한 위치 입니다. 디자인에 어울리는 소재을 매칭하고 또 이번 시즌에 꼭 사용해야하는 소재를 제시해서 그에 맞는 아이템이나 디자인을 먼저 제시하기도 하구여. 마지막 의류 원단의 칼라와 가공까지 디렉션하고 완제품에 달리는 케어라벨과 소재 관련 마케팅 아이디어 까지 관여 해야 하지요.
5. ㅇㅇ
'21.6.2 9:37 PM (118.37.xxx.7)오, 그런 심오한 직업의 세계가! 소재디자이너님 멋지십니다~
6. ....
'21.6.2 9:52 PM (211.222.xxx.158) - 삭제된댓글질문이 별거아닌데 재밌네요.
문예창작 전공한 저는
방송작가 8년 출판사 근무 10년 식당
출산으로 경단. 자영업2년
반찬가게 운영 5년입니다
그러니까 음...아직도 요리 좋아하고 손맛 괜찮은
웹소설도 쫌 쓰는 멀티잡입니다7. ....
'21.6.2 9:53 PM (211.222.xxx.158) - 삭제된댓글질문이 별거아닌데 재밌네요.
문예창작 전공한 저는
방송작가 8년 출판사 근무 10년
출산으로 경단. 식당 자영업2년
반찬가게 운영 5년입니다
그러니까 음...아직도 요리 좋아하고 손맛 괜찮은
웹소설도 쫌 쓰는 멀티잡입니다8. ...
'21.6.2 9:53 PM (175.113.xxx.105)유럽 미국부터 일본 인도 베트남등 출장 기회도 많아서 전 아주 좋아했어요.
9. 컴전공 개발자
'21.6.2 10:17 PM (112.154.xxx.39)컴전공한후 it업체에서 개발자로 일했었어요
야근이 생활였고 스트레스 많은 직업
결혼후 초등학교 방과후 컴강사 ..이때 진짜 재미 있었던것 같아요10. mustmoney
'21.6.2 11:23 PM (1.237.xxx.100)유트브 미래직업 보세요.마이에프
도움되실거예요11. //
'21.6.3 12:19 AM (121.159.xxx.158) - 삭제된댓글기간제교사 / 출판사 편집 교정교열/프리랜서 작가/ 학원강사/
두 아이 낳고 전업과 주식투자
도서관 기간제 알바 / 단순 사무보조직/ 공시준비하다 실패...내지는 포기 (젠장...)
현재... 인도의 가난한 거리 화장실마냥 끔찍했던 위생수준의
2억짜리 찌그러지고 낡은 시골 폐가게 사서 싹 청결하게 리모델링하고 월세받기
(아...딱 하기만하면 돈되는건데 아무도 안한건 이유가 있는거였네요...정말 너무 힘들고 공실 반년간 신경곤두서고..밑빠진독에 물붓기..다시 돌아가면 성실히 열심히 어떻게든 월급받는 알바하지 이거 안했습니다 ㅠㅠ
애도 제대로 못봐 시간 버려 돈 버려 애봐준 친정엄마 남편한테 면목없어
공시 책 버리고 나 이제 뭐하지? 하고 난 세상 쓸모없는 인간이라는 자괴감으로 저질러놓은 일이네요. 근데 해놓고 나니 뿌듯하네요 죽기전에 나는 그 끔찍했던 냄새나는 공간을 성실하고 열심히 사시는 사장님이 젊은 감각으로 일하는 청결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만들었다는 자부심이 있을 것 같네요. )
지금 일하지 않고 들어오는 수입이 120 되네요.
근데 너무 잉여같이 사회가 생각하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얼굴에 애 내손으로 키우는데 저 알바하는 만큼은 월세들어와요 라고 써붙이진 않으니...)
(나름 12년 열심히살아서 저축하고 투자한 돈으로 모험도 해서 내 손으로 한건데 ㅋㅋ)
근데 기간제교사 하려면 하겠는데 못하겠네요....
나이들어가니 좀....그냥 그래요...애들도 못보겠고...집에와서 살림도 하고 쉬고 그래야하는데
교재연구....못하겠네요 ㅋㅋㅋ
뭐할지 생각중입니다. 제일 나은건 교사임용붙든 하는건데....애들도 너무 드세면 무섭고 사람도 싫고
주식투자나 열심히 할까 하는데 것두 좀 폐인같고
사람 만나고는 싶은데 사람 두렵고
이정도 월세도 사람을 이리 나태하게...하네요....뭔가 독이든성배?
돈 많은데 열심히 사는 분들 리스펙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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