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할머님이 돌아가셨는데, 시부모님이 모두 안 계세요.
남편이 상주이고요.
제가 친정에 연락하려고 하니 남편은 굳이 하지 말라는데
그래도 알려야겠죠?
시할머님이 돌아가셨는데, 시부모님이 모두 안 계세요.
남편이 상주이고요.
제가 친정에 연락하려고 하니 남편은 굳이 하지 말라는데
그래도 알려야겠죠?
해야해요.
알려야죠.
남편분 뭘 모르시네
남편 무슨 말이에요... 말도 안 되는....
해야죠. 남편이 상주이면 님도 상주이고 당연히 님친정식구들이 젤 큰 조문객이에요
시부모님이 계셔도 알려야지요
안알렸어요.
부모님 계셨고 할머니 돌아가셨는데 굳이 알리지 않았습니다.
남편분도 몰라서 그런게 아니라 생각이 그러신 걸꺼에요.
그냥 조용히 친척분한테만 알리고 간소하게 치르고 싶은 걸껍니다.
사위 할머니상인데 사돈들도 안계시는데
처가에서라도 대표로 누군가 가셔야 합니다
남편이 알리지 말라면 안 알리는것도
그냥 간단하게 할려고 하는거 아닐까요
가족장으로 할려고 친정에 안알리고 다 끝나고
알렸어요 코로나도 이유인데 간단하게 할려고요
코로나 이유로 부모상도 안 알리는 집 있어요.
저흰 시할머니 돌아가셨을 때 시가쪽 뜻에 따라 친정에 안 알렸어요. 상 치르고 나서 말씀드려서 친정어머니가 위로 전화 드린 걸로 대신 했습니다.
상주의 의중이 제일 중요하지 않나요?
상주 의견이 제일 중요해요.
요즘에 다 조용히 치르는데 꼭 친정 부모님께 알려야한다는건 예전생각이고요.
자식 앞세운 할머니상이면 나이 많으실텐데 조용히 보내드리고 싶은가봐요.
이제 좀 장례는 진심 슬퍼해주는 사람들끼리 경건하게 치루는 문화로 갔으면 해요.
친할머니 돌아가셨을 때 부모님 두 분 다 계시기도 했지만
시가에도 안 알리고 제 남동생도 처가에 알리지 않았어요
각자 회사에도 알리지 않고요
부모상이면 모를까 조부모상까지는 좀 챙겨달라고 하기 그렇더라고요
시누 시가에도 안알리나요?
그쪽 오고 님네만 안오면
나중에 피곤한 소리 들어요.
친정식구가 모두 문상 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