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학때부터 시간과 돈을 낭비한다
취업에 오히려 불리하다 등등 여러얘기를 들어서
나와도 별거없나보다
집에서도 요즘 해외박사받고도 집에서 백수로 노는사람 많다고
그런얘기를 귀에 딱지가 앉게 들어서
마음은 있어도 시도를 못하다가
아주 뒤늦게 30후반에 대학원갔는데요
참 얻은게 많았어요..
그전공덕에 이나이에도 경제활동 가능하고
수입도 2배는 늘고요..
제주위에 돈만버린다는 예체능 박사한 아줌마는
주3일 직장 출근하고 300은 벌고
그냥저냥 인서울 문과나온 젊은처자 2천대연봉으로
매일 강박적으로 아껴살다가 통번역대학원이란곳을 나와서
지금은 연수입이 배는 뛰어오르고..
이분도 그리 유명한 통대가 아님요..
또 중문학으로 석사한친구는
인문학인데도 졸업후 언론사 취업하고(중국어 많이 쓰는 포지션)
아무튼 다들 학부만 졸업할때와 확 달라져있던데요..
근데 정말 시간과 돈만 버리고 나아진거 1도 없는 경우도 있긴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