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잘가라...마당냥아

인사 조회수 : 2,054
작성일 : 2021-06-02 07:17:40

11년째 밥주던 마자막남은 냥이마저 떠났나봐요

어디로 숨어버렸는지 3일째 안보이네요...

작년엔 치즈냥이 보냈고 엄마냥이도 떠났나봅니다

새끼들 몇번낳아 감당 안돼서 중성화시키고

입병이 심해서 사료보다 고기나 스노우크랩킹 츄르먹고....

몸도 염증도 심했고 냄새도 많이났어요

떠나기 얼마전부터 생전안하던 애교도 부려주고 냥아...부르면

득달같이 달려와서 먹어주고 그러던 냥이가 안보여요

지하 보일러실 구석에 있길래 짐작은 했는데..제가 들락거리니

다른데로 먼길 떠났나보네요

밥주면서 애환도 많이 겪고 동네에서 욕도 많이 먹고 했는데...

겨울엔 보일러실에서 자고 물도 끓여서 부어주고

여름엔 보일러실이 시원하니 거기서 잠을자던냥이....

강아지보내고 고양이 차례로 보내니..맘이 말이 아니네요 ㅠ

냥아 잘가라...거기서 니네 자식들 ..우리강아지랑 사이좋게 잘지내렴

에휴 ㅠ

IP : 1.232.xxx.19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2 7:22 AM (122.35.xxx.158)

    냥이 잘가라.
    고단한 생 살았으니 이젠 편히 잘 쉬어.
    힘든 생에 원글님 덕에 밥은 굶지 않고 살았으니 너무 힘들어 하지 마세요ㅠㅠ

  • 2. ...........
    '21.6.2 7:23 AM (211.109.xxx.231)

    원글님 덕분에 행복하게 잘 지냈을거예요. 맘이 찡 하네요. 돌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3. 저도
    '21.6.2 7:32 AM (122.61.xxx.27)

    몇년동안 주인이 있는지 없는지 돌아다니는 양이 두마리가 매일 저희집 현관에서 놀다가곤했는데
    몇달사이 보이지가않아 죽었다 생각하니 마음이 짠해요...

    너무 애교많고 저희집 차소리나거나 게라지소리 나거나 제가 성선설이나 닭살가지고 부르면 어디서든
    날라왔었거든요, 그런데 입가가 무너지는 병을 앓더니 점점심해지더군요.

    검색해보니 고양이들 한테 많이 발병하는 면역결핍증인데 이게 고양이에이즈 라고 고칠수없고
    고양이한테는 서로 전염이된데요, 아픈몸을 이끌고 이리저리 다니는게 힘든묘생이었어요....

  • 4. ...
    '21.6.2 7:38 AM (67.160.xxx.53)

    길냥이가 원글님 덕분에 11년이나 살았네요. 녀석에게 썩 괜찮은 묘생이었을 것 같아요. 길 위의 작은 동물들 챙겨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 5. ...
    '21.6.2 8:03 AM (108.41.xxx.160)

    좋은 데 갔을 겁니다. 들고양이로 사는 거 얼마나 힘든데요.
    그나마 원글님이 잠자리와 음식 챙겨주었으니 그렇게 오래 산 겁니다.
    원글님 복 많이 받으시고
    냥이들은 다시 태어나야 되면 사람으로 태어나길

  • 6.
    '21.6.2 8:30 AM (203.234.xxx.201)

    저도 동물들 키우는데 한번도 이별해본적은 없어요
    한달전에 우리 키우던 토끼가 죽었네요
    팔팔했는데 어떻게 하루만에 죽을 수 있나요
    10년을 키웠기에 그래도 수명 다 누리고 갔다고 하지만..
    이별은 슬픈거더군요

    그것도 모르고 아직 3마리가 더 남아 있는데
    이 녀석들과도 이별할 생각을하니
    왜 인연을 만들었꼬 하는 자책도 하네요..
    그 중 한마리는..토끼보다 더 나이가 많은데
    가만히 머리를 쓰담으니..정말 내 자식같이..애틋합니다..

  • 7. ㅁㅁ
    '21.6.2 8:34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님처럼 고운 분에겐
    조만간 또 다른 사랑이 찾아올걸요

  • 8. 감사
    '21.6.2 8:47 A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길냥이들 너무 불쌍한 삶

  • 9. 반달
    '21.6.2 9:32 AM (59.11.xxx.226) - 삭제된댓글

    눈물나네요 ㅠㅠ

  • 10. 행복해라
    '21.6.2 12:35 PM (106.101.xxx.235)

    11년이면 정말 최선을 다하셨고 냥이도 길냥이지만 행복하고 편하게 살다 갔을거에요
    저도 캣맘이지만11년째 주는아인는없는데 저도 그맘이 느껴져 아프네요
    좋은곳으로가서 원글님, 강아지들과 행복하게 지낼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5995 남편 50살 7월접종대상자 9 백신 2021/06/01 5,541
1205994 시판 김치중 어떤게 제일 맛있는지 한표씩 던져주세요 33 판벌립니다 2021/06/01 4,593
1205993 중요한 일 앞두고 떨려요 3 00 2021/06/01 1,184
1205992 한달에 쌀 6kg 혼자먹어요 14 2021/06/01 4,263
1205991 아이 친구가 전학간대요. 4 .. 2021/06/01 3,380
1205990 한길사 김언호 인터뷰에요 9 ^^ 2021/06/01 1,800
1205989 한강) 손정민 친구 폰 습득 미화원 “다른 사람이 먼저 주웠다가.. 33 의혹 2021/06/01 7,403
1205988 돈벌레는 어디서 들어오는걸까요 6 도대체 2021/06/01 2,967
1205987 갑자기 식은땀에 손이 덜덜 떨리는 9 ... 2021/06/01 2,992
1205986 우연히 맛있는 샌드위치 만들었어요! 8 소스없이 2021/06/01 4,555
1205985 급질)백신 맞고 왔는데 조금전 알러지약 먹었어요..괜찮은건가요?.. 1 .. 2021/06/01 2,246
1205984 성질을 죽이는게 성공하신분 계시나요? 7 성질 2021/06/01 1,840
1205983 고지혈증약 먹고 입술이 말라요 2 ======.. 2021/06/01 2,011
1205982 남양주 청학계곡 정비 3년..비경이 돌아왔다 6 칭찬해 2021/06/01 1,491
1205981 한강 사건 유튜버들 돈 벌어도 된다 생각해요 38 ㅇㅇ 2021/06/01 3,304
1205980 고구마는 까서 구우면 안되나요?? 5 ㅇㅇ 2021/06/01 1,660
1205979 파머 후 얼마 있다 머리 감으시나요?? 7 .. 2021/06/01 2,067
1205978 일하면 변비가와요 2 2021/06/01 748
1205977 얀센백신 90만명 예약마감 4 ㅇㅇㅇ 2021/06/01 2,807
1205976 비타민C정 전부 씹어먹을수 있는건 아니죠? 3 ........ 2021/06/01 764
1205975 일기장 어플 추천부탁드려요 2 ㅇㅇ 2021/06/01 705
1205974 잔여백신 맞은 30대 계세요? 7 궁금 2021/06/01 2,461
1205973 학교 선생님 전화 왔는데요 초1.. 32 학교 선생님.. 2021/06/01 8,417
1205972 라켓소년단 재밌어요! 8 기뻐요 2021/06/01 3,101
1205971 아스트라제네카 두통이 일주일간 이어져요. 10 ㄹㄹ 2021/06/01 4,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