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째 밥주던 마자막남은 냥이마저 떠났나봐요
어디로 숨어버렸는지 3일째 안보이네요...
작년엔 치즈냥이 보냈고 엄마냥이도 떠났나봅니다
새끼들 몇번낳아 감당 안돼서 중성화시키고
입병이 심해서 사료보다 고기나 스노우크랩킹 츄르먹고....
몸도 염증도 심했고 냄새도 많이났어요
떠나기 얼마전부터 생전안하던 애교도 부려주고 냥아...부르면
득달같이 달려와서 먹어주고 그러던 냥이가 안보여요
지하 보일러실 구석에 있길래 짐작은 했는데..제가 들락거리니
다른데로 먼길 떠났나보네요
밥주면서 애환도 많이 겪고 동네에서 욕도 많이 먹고 했는데...
겨울엔 보일러실에서 자고 물도 끓여서 부어주고
여름엔 보일러실이 시원하니 거기서 잠을자던냥이....
강아지보내고 고양이 차례로 보내니..맘이 말이 아니네요 ㅠ
냥아 잘가라...거기서 니네 자식들 ..우리강아지랑 사이좋게 잘지내렴
에휴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