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과 맞벌이 둘다 해봤는데
전업 싸잡아 비하하는사람 또
그 비하하는 사람을 열폭이라고 하는 사람
전업만 했거나 맞벌이만 했거나 어느 하나만 겪은사람이 그러지
(그중에서도 일부)
둘다 해봤으면
어느 하나만 갖고 머라 할수없다는거 너무 잘 알아요.
장단점? 이 다 있는거죠.
지금은회사를 쉬고있는데
전업생활하다보면 맞벌이 하는게 좋아보이고
회사 다니다보면 전업이 필요할때도 느끼고.
네. 둘다 애매한 상황인게 전제로요..
맞벌이하면서 전업빈자리 커버할만큼 돈을 확 많이버는것도 아니고
전업하면서도 돈걱정 살림걱정 안해도 되는 상황도 아니고요.
어찌됐든 엄마자리 아내자리에서 다들 애쓰고 열심히 사는사람들인건
확실하잖아요.
그렇게 겨냥하고 비난하는글은 보기 불편하고 서로한테 상처에요.
다들 즐거운 한주보내세요
1. ㅇㅇ
'21.5.31 10:37 AM (180.81.xxx.59) - 삭제된댓글전업이 하는 일 대부분이 워킹맘하면서 다 가능한 일이니까요
2. 빙그레
'21.5.31 10:40 AM (223.38.xxx.242)다 가능한 일이지만.
두일을 한몸이 하니 얼마나 힘들겠어요.
옆에서 도와준다해도 도와줄뿐.3. 여자의 고난
'21.5.31 10:44 AM (39.7.xxx.242)여자는 정말 고난의 연속이예요.
속속 들어가보면 모두가 속상하고 힘든 인생...
뭐든 완벽하고 싶지만...
그로인해 내가 망가지는 슬픈 인생4. ...
'21.5.31 10:46 AM (183.98.xxx.224)전업이 하는일 대부분이 워킹맘하면서 가능하지 않던데...
지금 워킹맘입니다.
아이 공부 봐주기
생활습관,학습태도 잡아주기 너무 힘들어요. 남아라서 더 그런거 같아요 ㅜㅜ5. 제 말이요
'21.5.31 10:48 AM (110.15.xxx.45)우리나라 워킹맘하려면 너무 힘들어요
물론 전업하고 싶은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이 저같이 두가지를 병행하기 힘들어서
내가 좀 덜 쓰고라도
전업하는게 우리가족에게 좋겠다싶어 선택한거예요
아이가 손이 덜가서 취업하려고 하니 내 스펙 눈높이는 있는데 그런 자리가 나한테 기회가 없고
그렇다고 힘든일하면서 많이 못버는 일까지 할 정도로 경제적 여유가 없는것도 아니고 자아실현되어 보람있는 일자리도 아니고.. 그래요
그러니 서로 비난하지 말아요
전 진짜 두마리 토끼 잡고계신 워킹맘 대단하다고 느끼고
부러우니까요6. ..
'21.5.31 10:58 AM (58.230.xxx.134)전업 가능한 일 워킹맘 가능하지 않아요. 저 물론 워킹맘입니다.
대표적으로 시부모님 감정 케어해드리는 일 같은 거요. 일하면서는 너무 힘들어서 못해요.
시부모님 감정케어 왜 하냐구요? 제가 상사 동료 팀원 감정케어 엄청 하는데요? 돈 받으니까 프로페셔널하게 하는 거라고요? 사실 가족이 가장 중요한 거라고 저는 생각해서요. 시부모님께 돈을 받고 말고까지 들어가면 그건 너무 막장같아요...
돈 주시니까 잘해드리고 돈 안주시면 못해드린다. 이건 겪어보지 않은 사람의 말인 것 같아요. 가족 관계에서는 이게 안돼요.
워킹맘도 전업도 다 힘들어요. 아내 자리 엄마 자리 최선 다하는 거구요 22222
전업주부 비하 좀 그만해요.7. 어떤
'21.5.31 10:59 AM (211.228.xxx.147)자리든 열심히 최선을 다하면 돼요
안 그런 경우는 민폐8. 고소득이부러워
'21.5.31 11:04 A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맞벌이는 전업을 왜그리 까는걸까요? 놀고먹는게 싫은걸까요?
전업은 맞벌이를 부러워하는데요.
전 돈없는 전업이고 남편이 주는 생활비 턱없이 부족해서 알바만 10년째
남편출근이랑 퇴근때 항상 입에 있으니 알바한대도 믿지도 않는것같고
지가준돈으로 맘편히 놀고먹는줄 알아요.(특히 시가쪽 인간들)
남보기엔 전업이고 내생각엔 전업도 아닌 이도저도 아닌것 같아요...9. 저소득
'21.5.31 11:06 A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맞벌이는 전업을 왜그리 까는걸까요? 놀고먹는게 싫은걸까요?
전업은 맞벌이를 부러워하는데요.
전 돈없는 전업이고 남편이 주는 생활비 턱없이 부족해서 알바만 10년째
남편출근이랑 퇴근때 항상 집에 있으니 게다가 집안일 빈틈없이 해내니,
알바한대도 믿지도 않는것같고
지가준돈으로 맘편히 놀고먹는줄 알아요.(특히 시가쪽 인간들)
남보기엔 전업이고 내생각엔 전업도 아닌 이도저도 아닌것 같아요...10. 흥
'21.5.31 11:37 AM (59.26.xxx.88)각자 알아서 사는거지 뭐가 맞다 정답이 있나요? 살림에 보태주는것도 아니면서 가끔 전업까는글 올리는 심리를 모르겠네요.
11. 음
'21.5.31 12:10 PM (106.101.xxx.169)주변 전문직이거나 대기업 직급 있는 워킹맘들은 일만으로도 힘들어하면서 하던데 무슨 쉽고 널럴한 일 하거나 워킹맘 아닌 사람들이 꼭 자기 케이스로 일반화해 저런글 달고다니는듯 ㅋㅋㅋ
12. 아들 딸 비교만큼
'21.5.31 12:33 PM (175.212.xxx.152)전업 워킹맘 비교도 참 소모적인 논쟁이라고 봐요
다들 자기 가치관, 상황에 맞게 사는 것이고 각자 결정한 것을 왜 남들이 뭐라고 하는지
저도 전업도 하다가 직장도 다니다가 했지만 둘 다 힘든 점이 있고 둘다 뿌듯하고 성취감이 있다고 봐요
다만 각자 자기 사정에 맞게 하는거죠
자기 인생에 집중하는게 남는거라고 생각해요13. 동감
'21.5.31 12:34 PM (220.116.xxx.31)동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