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에 크게 기대되는게 없는 기분..
1. endtlddl
'21.5.31 9:46 AM (220.78.xxx.78) - 삭제된댓글제 인생에서 앞으로 제일슬픈일은 부모님 돌아가시는거
제일 기쁜일은 자식 잘되는거
그리고 저 건강한거 이거말고는 아무일도 없었음 좋겠어요2. 아무일
'21.5.31 9:47 AM (115.140.xxx.213) - 삭제된댓글없이 조용히 흘러가는게 제일 거예요
정 재미없으면 하고 싶은 일 하나 찾아서 해보세요
작은 성취감이 큰 행복을 주기도 하더군요3. 아무일
'21.5.31 9:48 AM (115.140.xxx.213)없이 조용히 흘러가는게 제일 좋은 거예요
정 재미없으면 하고 싶은 일 하나 찾아서 해보세요
작은 성취감이 큰 행복을 주기도 하더군요4. 음
'21.5.31 9:48 AM (220.116.xxx.31)아주 아주 격한 충격이나 큰 일을 겪으면 이런 평화로움이 사무치게 그립게 됩니다.
5. 네
'21.5.31 9:53 AM (1.235.xxx.169)그 평온한 하루하루가 행복이랍니다.
잠깐 권태가 온 것 같은데 지금 내가 가진
직장, 좋은 동료(권태를 느끼는 것 보니 좋은 동료를 가지셧나 보네요)
남편, 월급, 건강, 건강한 가족들
중 하나라도 망가진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런 날이 인생에 "반드시" 올 거거든요.
지금의 평온함을 사무치게 그리워 할 겁니다.
외부 인정이나 명망, 좇아봤자 얻는 순간 더 허탈해집니다.
작은 것에 감사하고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해요.
물론 외부 인정과 명망을 얻기 위해 노력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에요.
감사하는 마음이 기본적으로 없다면 그것조차 신기루라는 뜻이지요.6. 아직
'21.5.31 9:54 AM (175.212.xxx.152)내 생각이나 계획과 상관없이 크게 심신이 무너질만큼 엄청난 일을 안 겪으셨나봐요
인생이 희노애락이고 생로병사인데 그 중에 몇가지를 겪어보시면 인생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지실겁니다.
어짜피 살다보면 다 겪는데 아직까지 없으셨다면 앞으로 닥칠텐데 그때 자신을 잘 지키고 깃 단단히 여미며 넘기시길.. 그리고 삶의 행복과 의미를 찾으시기를....7. .....
'21.5.31 10:19 AM (218.155.xxx.202)저도 권태기 느끼고 있는데
댓글보며 정신이 번쩍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