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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에서 본 부자 아줌마

놀랐음 조회수 : 21,015
작성일 : 2021-05-30 18:28:11
푸드 코트를 지나가는데 한 아줌마가 손에 다이아반지를
얼마나 큰걸 꼈는지 프롱이 그렇게 굵은건 첨봤어요.
다이아알이 손톱크기만큼 컸어요.

귀걸이며, 옷이며 비싼 티가 팍팍 나는데 풍채도 좋고
중국 부자 같았어요.

그런 사람들봐도 원래 별로 안놀라는데 이 아줌마는 몸에 걸친것만 수억은 되는듯.

근데 솔직히 반지가 그리 크니 별로 예쁘진 않았어요.

IP : 223.62.xxx.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1.5.30 6:32 PM (125.132.xxx.105)

    전에 직장 상사분이 5캐럿 다이야라고 끼고 온 적이 있어요.
    보니까 진짜 단추만하더라고요. ㅎ
    근데, 그 분이 추석에 운전기사에게 삼겹살 1근 선물한데요.
    잘 산다는 사람들 보면 전 그냥 매력이 없더라고요.
    한진부터 ㅠ

  • 2. 우와
    '21.5.30 6:35 PM (220.94.xxx.57)

    사실 제가 요즘 백화점서 목걸이하나

    팔찌하나 구입하면서 매장을 여기저기

    많이 둘러봤는데요

    보석 좋은거 다이아 좋은건 진짜 비싸요

    형편되는 사람이 백화점 명품 매장에서
    그렇게 턱턱 사는거지
    보통 평범하면 다이아 큰거 사기 어렵다싶었어요.

  • 3. ㅋㅋ
    '21.5.30 6:52 PM (121.166.xxx.115)

    삼겹살 한근 소리 들으니 생각나네요.
    어떤 어린이집 원장
    자기딸이 법조인이라고 언제나 어깨 빳빳하게 세우고 다니는데
    어린이집 돈으로 옷 다 사입고 장부조작은 전문가 뺨치게 하고
    교사들 구정선물이라고 오십프로 세일하는
    야쿠르트 아줌마한테 산 유통기한 하루 남은 윌 선물셋트
    선물셋트라야 5개 들은거 그걸 구정선물이라고 돌리더군요.
    고소할일이 많은 원장인데
    자기딸이 판사고 사위가 변호사라서 아무도 안건드려요.

  • 4. 당연
    '21.5.30 7:46 PM (41.217.xxx.11)

    인심은 부에 상관없어요
    인성에 따른거지
    절대 부자라고 많이 베풀고 없다고 못 베풀지 않아요
    웬 뜬금없는 소리일까요….

  • 5.
    '21.5.30 8:39 PM (119.149.xxx.241)

    삼겹살 1근
    윌 세트 라니.. 주는 손이 더 부끄럽겠네요
    그자신들 개콴적으로 좀 들여다 볼 기회가 있었으면 ㅎ

  • 6. 근데요
    '21.5.30 9:48 PM (1.238.xxx.124) - 삭제된댓글

    집에 판사 있다 변호사 있다 깝짝거리는 사람 사실 거짓말 가능성이 더 높아요.
    사기꾼들이 미리 약 파는 거죠. 나 건드리지 마, 나 빽 있어 이거죠.
    제가 아는 정상적인 판사 가정 검사 가정은 절대로 남한테 그런 말 안 합디다. 오히려 숨겨요. 혹시 청탁 받을까 몸 사리고 평판에 안 좋을까 조심합니다.

  • 7. 아닐듯
    '21.5.30 9:48 PM (223.62.xxx.37) - 삭제된댓글

    집에 판사 있다 변호사 있다 깝짝거리는 사람 사실 거짓말 가능성이 더 높아요.
    사기꾼들이 미리 약 파는 거죠. 나 건드리지 마, 나 빽 있어 이거죠.
    제가 아는 정상적인 판사 가정 검사 가정은 절대로 남한테 그런 말 안 합디다. 오히려 숨겨요. 혹시 청탁 받을까 몸 사리고 평판에 안 좋을까 조심합니다

  • 8. 다이아
    '21.5.31 12:59 PM (220.92.xxx.120)

    1캐럿 천만원짜리 작아서
    2캐럿 사러갔다가 오천만원이라길래 포기

  • 9. 아우라
    '21.5.31 1:20 PM (112.167.xxx.92)

    안예쁜건 님생각인거고 1캐럿도 눈에 띄는데 2캐럿이상이면 말해 뭐해요 2캐럿이상이면 예쁘다 라는 느낌 보단 아우라 느낌이죠 GIA si2 ex 1.0ct가 800이상인데 2캐럿 3캐럿이면 가격이 뭐어 몇천으로 뛰잖아요 3캐럿이면 8천이상일텐데 가격에 아우라가 느껴지는거죠

  • 10. ㅁㅁㅁㅁㅁㅁ
    '21.5.31 1:35 PM (211.192.xxx.145)

    알 굵은 반지는 간접적으로 외치고 있는 거죠.
    난 손 쓰는 일 안해, 난 노동 안해, 난 부자야
    옛날 귀족 옷자락 길고 신발 불편하게 생긴 것도 다 그런 거고~
    예쁘다는 둘째 문제
    애초에 장신구 자체가 난 너네와 달라로 시작한 거니까요.

  • 11. ......
    '21.5.31 1:39 PM (175.123.xxx.77)

    사실 다이아몬드가 크면 반지로 안 예뻐서 반지 세팅을 할 때에 알이 깊숙히 박혀서 작아보이게 그렇게 한다고 들었어요.
    너무 큰 알을 휘두르고 다니면 천박해 보이죠.

  • 12. ㅇㅇ
    '21.5.31 1:44 PM (125.135.xxx.126)

    천박해 안보여요
    뭐 어때요
    그렇게 하고 돼기고기 한 근 사다 주는 짓이 천박한 거지
    큰 알 자체로 천박해 보이진 않아요.

  • 13. ...
    '21.5.31 2:19 PM (14.63.xxx.34)

    한우 한근도 웃긴데 삼겹 한근..ㅋ
    빌어먹은 인성이네...

  • 14. ㅋㅋㅋ
    '21.5.31 2:25 PM (125.180.xxx.33)

    다이아는 사는 순간부터 손해라던데 차라리 순금이 낫지
    싶고요.
    다이아 반지 어울리는 손을 본 적이 드물어서 뭐 그냥 그런갑다 싶네요.

  • 15. ...
    '21.5.31 2:35 PM (70.73.xxx.44)

    단추만한 다이아라니 ㅎㅎㅎ 대체 얼마나 할지
    직장 막내가 결혼 예물로 일캐럿 받았는데 키도 늘씬하고 손도 길고 예쁜데다 세팅이 클래식해서 그런지 예뻤던 기억 있네요
    우리때는 5부만 해도 아까워서 끼지도 못했던 거 같은데.. 캐럿이래도 잘 어울리기만 하면 데일리로 끼고 다녀도 괜찮더군요

  • 16. 예전
    '21.5.31 3:26 PM (221.166.xxx.91)

    추신수가 미국에서 생활하는 모습 보여준 프로 보니,
    추신수 와이프도 엄청 큰 다아아 했던데요. 단추만했어요.

  • 17. 추석에
    '21.5.31 3:34 PM (106.102.xxx.209)

    삼겹 한근이라니....설마요...

  • 18. 저는
    '21.5.31 4:12 PM (121.133.xxx.125)

    모조 아닐까요?

    3캐럿 끼신 분 봤어요.
    조명이 어두운 곳이었는데도 미친듯 반짝이더군요.

    시계도 다이아 왕창 박힌거

    암튼 손밖에 안보이던데..

    저 보석에 욕심 별로 없는 사람인데

    저런게 럭셔리 군 싶었어요. ㅠ

  • 19. 내비도
    '21.5.31 4:25 PM (175.192.xxx.44)

    이쁘라고 낀 반지는 아니죠.
    나~부자다 라고 끼는 반지.
    그런 부심이 더해져서 이뻐 보일 수는 있겠죠.

  • 20. 죽을때까지
    '21.5.31 4:28 PM (112.167.xxx.92)

    돈을 다 못써 할정도의 여유면 다이아 10캐럿도 못하겠나요 여유되면 뭘 못해요

    돈 없는 서민들이야 다이야 팔땐 똥값이라며 금이나 사자 하는거지ㅎ 돈이 썩어날지경이면 이미 금은 무더기로 쌓아 있어요 금고에 그러니 다이아 매도가는 신경도 안가죠 지금 내가 차고 있는 이순간이 중한거지

    1캐럿 많이 이뻐요 데일리로 끼기에 근데 돈 없으면 굳히 다이아가 아니여도 되요 모이사나이트 굉장히 이쁘게 빛나 매일 눈호강하는 중 저렴한 가격에 가성비 끝장임 내손에 이쁘게 빛나면 되는거지 가짜라는 둥 폄하할 필요가 없어요 이뻐서 끼는거지 다이야로 보이려고 낀게 아니구만 내눈에도 다이아로 안보임 모이사나이트로 보이지ㅎ

  • 21. ....
    '21.5.31 5:27 PM (221.151.xxx.8)

    삼겹살 1근, 윌 5개라니, 선물은 주는 사람 마음이라지만..
    솔직히 삼겹살 1근은 평소에 주기도 민망한 아이템 아닌가요?
    그렇게 모아 부자 된건가봅니다. 전 그렇게 부자되고 싶지는 않네요.

  • 22. 우습게보는거죠
    '21.5.31 5:36 PM (188.149.xxx.254)

    그거 벼락부자일걸요.
    어렵게 살다가 부자되면 눈에 뵈는게 없습디다.
    사람 우습게알고 지가 세상 위에 선것처럼 굴어요.
    벼랍부자를 우습게 여기는것도 이것에 근거한거고요.

    우리가 아는 대대로 부자로 살아온 사람들 그냥 부자 아니고 양반으로서의 체면과 부를 가진 사람들
    안그래요.
    사람 특히 부리는 사람들에게 인심있게 굴어요.
    부모가 그래왔으니까 보고 배운게 있으니까요.

  • 23. 웃긴82
    '21.5.31 6:02 PM (211.246.xxx.123) - 삭제된댓글

    다이아가 크면천박하다니 47년동안 처음듯는말
    다이아보다 순금은 옛날 할머니생각
    저는 금도 오케이지만 다이아를 사랑해요
    욕하든말든 2캐럿반지와 피아제베젤다이아시계
    가끔 티파니 다이아팔찌까지 풀세팅하고 돌아다녀요
    귀걸이만 1캐럿으로 구입하면 끝나는데 그게 힘드네요

  • 24. 5캐럿도
    '21.5.31 6:48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이쁘기만 합디다.
    여우의 신포도도 아니고.

  • 25. 5캐럿도
    '21.5.31 6:57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이쁘기만 합디다.
    여우의 신포도도 아니고.
    그나저나 삼겹살 한근에 꽂혀서 안베푼다고 욕하는 분들
    본인들은 많이 베풀고 사시겠죠?

  • 26. ....
    '21.5.31 7:12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5캐럿 다이아는 죄가 없죠
    중국스럽게 주렁주렁 단 아줌마 문제지
    근데 삼겹살 한팩을 줬다는걸까요
    정육점표 봉다리를 줬다는걸까요
    이웃집 아줌마에게도 못줄

  • 27. ....
    '21.5.31 7:14 PM (1.237.xxx.189)

    5캐럿 다이아는 죄가 없죠
    중국스러워보이는 아줌마 문제지
    근데 삼겹살 한팩을 줬다는걸까요
    정육점표 봉다리를 줬다는걸까요
    이웃집 아줌마에게도 못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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