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진단후 삼성병원에서 검사받았어요
6월10일 재진 예약잡고 돌아왔어요
집안에 암환자가 많았는데 대개 아산병원으로 다녔던지라 삼성은 생소하네요
초진가면서 아침일찍 첫날 전체검사에 들어가게되어 운이 좋은편인데
검사 받는중에도 검사하는 분들의 반응을 살피지 않으러 노력해요
유방암인데 개인병원에서 초음파중 보게된 의사샘 반응보고 상담전에 알았던지라 모든걸 내려놓고 물흘러가듯 살아야지하고 있어요
아직 치료의 긴 여정을 시작도 안했지만 과정을 알아서
결과가 치료가 무의미하다면 받지않겠다고 남편에겐 언급했뒀어요
암 진단 2틀전 눈 수술해서 안경을 벗었는데
참 사람일은 한치앞도 모른단말 정말입닏ㄴ
이와중에 눈 약은 꼭 시간맞춰 넣고있고 밥도 열심히 잘먹는 절 보면서 대단하다 싶어요
내가 덤덤하니까 식구들은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지 집안 분위기는 나쁘지 않아서 좋아요
1. 그
'21.5.28 8:03 PM (211.36.xxx.77)아이고 너무 덤덤하게 글을 쓰셔서 제가 다 맘이 찌르르 하네요.
기운 내시고 잘 지내시고 치료 잘 받으시면 옛날 말 할 때가 오지 않을까요? 화이팅하시라고 기운 보내드리고 가요.2. ㅇㅇ
'21.5.28 8:05 PM (175.223.xxx.224)지난 번 글 봤어요.
몇세이신지요.
유방암 예후가 좋더라고요.
대단하십니다.
힘내세요.3. 감사합니다
'21.5.28 8:05 PM (1.241.xxx.217)아이들 있으니까 해줄수있을때 더 해줘야지 하고 밥도 열심히 해 먹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4. 괜찮아요
'21.5.28 8:07 PM (14.32.xxx.215) - 삭제된댓글유방암은 설령 4기라도 치료가 잘되니 큰 부덤갖지 마시고 치료하세요
종양내과 가시게되면 마녀선생님은 피하시고요 ㅎㅎ5. 마녀샘이 누구?
'21.5.28 8:16 PM (1.241.xxx.217)제가 긍정적이지 못한사람인데
집안에서 암환자를 가까이 본경험이 많아서ㅗ그런가봐요
수술을 할수있으면 다행이고 없다면 항암부터 할텐데 ㅎ 오십대되니 머리 숱이 줄어들어서 머리에 좋다는 도브비누로 감고 살았는데
죄다 빠지겠지요?
수술하면 전절재 해야하는데 복워까지 해야하나
아님 ~
비싸기도 하지만 얼마나 버틸지 모르는데 이런생각이 저변에 있어요
가족들이 죄다 이기지 못하고 떠나는걸 봐서요
사실 자식 들 다 컸다고 해도 졸업도 시켜야하고
맘에 걸리지요
아 난 치매에걸려 요양병워 갈일 없겠다 했어요6. 아마
'21.5.28 8:23 PM (14.32.xxx.215) - 삭제된댓글항암하시면 머리는 빠질거에요
근데 새로 나니까요 ^^
요새 전절제 잘 안하는데 혹시 하게되도 저라면 복원미루고 나중에 할것 같아요
벨라젤이라고 복원물질이 발암요인이 있대서요
선생님은 정해졌나요??
유방암 치료는 표준이라 큰돈도 안들어가니 걱정마세요
항암먼저 해야한다 하시면 김지연선생님한테 보내달라 하세요7. ...
'21.5.28 8:38 PM (223.38.xxx.25)유방암 요즘 표준치료 잘되어있고 약도 잘되어 있어요. 미리 포기하지 마세요. 유방암은 초기 치료 포기하면 나중엔 병원에서 절대로 안 받아줘요....
8. 아
'21.5.28 8:46 PM (1.241.xxx.217)6월 10일에가면 수술가능하면 25일 예정대로 진행하고 암이 고약한종류거나 커서 줄여야하면
종양내과로 보내준다했어요
김지연선생님이 마녀샘인가요?9. 마나님
'21.5.28 8:48 PM (175.119.xxx.159)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더군요
저도 힘들어 여기에 글남겼는데 벌써 수술후 5개월차고
미복원에 눈물 마를날 없었는데 이제 인조유방으로 대신하고
샤워할때 외엔 잘 몰라요
글쓴님도 많이 힘드실꺼라 짐작해요 ,또 충분히 힘들기도 하고요
마음 단단히 잡수시고 잘 이겨 나가시길 바랄께요
저는 유방암까페서 도움 많이 받았어요10. ㅇㅇ
'21.5.28 8:55 PM (119.194.xxx.243)저도 삼성에서 수술받은지 10년이 넘어 가요.처음 진단받을 당시는 혼란스럽지만 그래도 어느새 일상으로 돌아와 있더라고요.가족들 생각은 잠시 내려두시고 나먼저 내 감정 다독이면서 치료 잘 받으세요.
검진 다니면서 보면 치료받고 오래 건강히 잘 지내는 분들 많이 뵙거든요. 잘 챙겨 드시고 힘 내세요.11. 이또한
'21.5.28 8:57 PM (1.241.xxx.217)지나가갰지요
감사합니다 나이들어 퇴직한 남편과 이젠 이렇게 살아야지 했었는데~
남편에게 미안하네요
어찌됐건 그사람또한 힘이들테니까요
감사합니다12. 물 흐르듯
'21.5.28 9:00 PM (122.37.xxx.131)그렇게 생각하는게 치료에 굉장히 도움이 된대요.
잘 치료하시길 바랍니다!13. 너무걱정말아요
'21.5.28 9:03 PM (180.70.xxx.42)저 삼성병원에서 수술 치료했어요.
올해 13년차 됐어요. 저는 40대초에 수술 받았는데 부분절제해서 복원수술은 안했어요. 일반 브래지어에 패드 끼우니 전혀 표 안나요.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목욕탕 못가는거 빼고는 그다지 아쉬운건 없어요
아... 전절제 벌써 확정 된건가요? 선항암으로 크기 줄인후 수술해서 부분절제도 하더라구요.
제 지인의 친척분은 동시복원 하고 피부 괴사 와서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결국은 복원 못했다고 하네요.
유방암 수술 자체는 생각보다는 힘들지 않았어요.다른암에 비해 회복도 빠르고요. 어차피 닥친일 기운내시고 치료 잘 받길 기원할게요.아 저는 삼성병원 만족도 아주 좋았습니다~14. 70대중반
'21.5.28 9:21 PM (218.38.xxx.12)엄마도 수술 마치고 4시에 병실 돌아와서 그날 밤 8시에 병실을 왔다갔다 했으니
유방암수술 자체는 힘든거 같지 않아요
솔직히 저는 암을 주시려면 차라리 유방암을 주세요 싶은 마음이라면
위로가 되실런지....15. 아..
'21.5.28 9:30 PM (106.102.xxx.139) - 삭제된댓글저랑 같은 공간에 계셨네요...
5/13일 알게되었는데 오늘에서야 삼성병원 초진이었어요
지방이라 SRT타고 올라갔죠....어찌나 아픈 사람들이 많은지...
코로나전 대합실 같았어요... 저는 6월 초에 검사받고..재진이 6월 중순...수술은 7월 중순 얘기하시네요...
혹시나 늦어서 커질까 걱정이예요... 저는 가족력도 전혀없는데 ..
무튼 생전 처음 느끼는 기분을 느끼고 살고 있어요.
담담하셔서 부러워요...저는 두렵고 슬프고.. 그래요..ㅜ16. .....
'21.5.28 10:03 PM (180.67.xxx.93)그게 그렇더라고요.
저는 진단받고 많이 힘들어했는 데 초장에 많이 고민해서 그런지 갈수록 마음 정리가 잘 되더라고요.
수술하고는 옷을 하나 사면서도....이걸 내년에 입을 수있으려나 하는 생각를 했어요. 혼란스럽고 두려운 내 자신 토닥이고 많이 안아주세요. 시간은 흐르고 좋아지실거예요.17. ...
'21.5.29 12:08 AM (114.200.xxx.58)걱정마세요
잘 되실거예요
삼성병원으로 가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담당의는 누구신가요?
삼성병원에 초진으로 접수하신걸텐데 빠르게 잡히던가요?18. 666
'21.5.29 9:03 AM (175.209.xxx.92)식구중에 암환자있습니다. 의학발달로 다 나아요. 언니가 수술은 힘들어하지 않았는데 방사선함암을 힘들어 했어요. 심리적으로 무너지지 마세요. 치료잘받으면 다 나아요. 삼성서울병원은 제가 자주 가는데(암때문에 말고),사람원래 많아요
19. ..
'21.5.29 10:12 AM (114.204.xxx.68)수술, 치료 잘되실거에요
전 3년차 유방암 환자인데 님처럼 담담했어요
전 가족력도 전혀 없고 출산, 모유수유 다 했는데 발병해서
아 나는 운이 지독하게도 없구나 하는 생각까지 했었네요ㅎ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잘드시면 항암, 방사선 죽음만큼 힘들진 않아요
첨엔 담담하게 받아들였는데 제 경우는 시간이 지날수록 정신적으로 넘 고통스러워서 힘들었어요
원글님 지금부터 몸에 좋은거 잘 챙겨드시고 수술, 치료 잘받으시길 바라요^^20. 다들 감사
'21.5.29 10:39 PM (1.241.xxx.217)감사합니다
체중을 늘리려고 열심히 먹고있어요
친정아버지가 백혈구 수치가 낮아져 치료 못받는 경우를 봤던경험이 있어서
개인 유방외과에서 진단받아 소개받고 초진때 전체검사하고 결과 나오는 거 봐서 수술로 갈지 항암시작할지 결정된다 들었어요
암사이즈가''적지않아서요 ㅠ
저는 포함 다들 힘내시고 잘 이겨내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