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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시달리는 뉴스타파책도.

ㄱㅂ 조회수 : 779
작성일 : 2021-05-28 10:21:34
뉴스타파가 입수해 보도한 '박수환 문자'를 보면 조선일보가 파리바게트 새 빵 출시 1단짜리 기사를 써주고 1억 원을 받았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동아일보도 GE 홍보기사를 써주고 역시 1억 원을 받았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러니 좋은 저널리즘으로 평가받는 언론계의 시장 질서는 사라진 지 오래죠. 그래도 뉴스타파는 세상에 보탬이 되는, 좋은 저널리즘으로 평가받으려고 합니다. 요즘 1억 원은 돈도 아닌 세상이 된 것 같지만, 1억 원은 뉴스타파 후원회원 1만 명이 1년 동안 매달 내는 회비와 맞먹습니다. 같은 액수지만 그 가치는 천양지차죠.


뉴스타파는 후원회원의 회비에 전적으로 의존하지만 장기탐사보도물을 책이나 영화로 다시 펴내 다음 탐사보도를 위한 취재비에 보태기도 합니다. 뉴스타파가 최근 발간한 단행본 도 그런 경웁니다. 이에 앞서 뉴


스타파가 보도한 시리즈에는 2년 넘는 기간에 많은 취재, 제작 인력이 매달렸습니다. 아래에 링크 건 김경래 기자의 글에도 나오지만 기사에 등장하는 검사 출신 변호사들에게서 무려 9번의 소장도 받았죠. 소송비용만 수천만 원이 들었습니다. 대부분 저희가 이겼지만 이들은 소송비용도 제대로 주지 않고 있습니다.



탐사보도는 힘들고 고달픈 일입니다. 그래도 누군가는 제대로 해야겠죠. 는 뉴스타파의 베테랑 탐사기자들이 2년 넘게 취재한 결실입니다. 이 1만 권을 팔아도 조선일보가 1단짜리 파리바케트 새 빵 출시 기사를 써주고 챙기는 돈에 미치지 못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정정당당하게, 좋은 저널리즘으로, 정도를 걸어가려고 합니다.

김용진

IP : 223.39.xxx.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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