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수성이 높은 성향인 저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이 있을까요
davㅡ 조회수 : 1,403
작성일 : 2021-05-27 22:44:02
어린 시절 별명이 울보눈썹이었어요. 조금만 무슨일이 있어도 놀라서 눈썹부터 울 것 같은 표정을 지었거든요. 나이가 조금씩 들어가면서 어느정도 담담함과 내색하지 않는 법을 배웠지만 여전히 여린 속과 넘치는 감성과 감정 속에서 혼자 흔들리고 또 구르고 뛰면서 겉으로는 평온함과 차분함으로 무장합니다.
20대엔 그렇게 생각했어요. //아 나이가 드니까 예민하고 소심한것도 사라지네. 나도 말도 잘하게 되고 사회성이 생기니까 능력도 인정받게 되는구나. 역시 경험이 최고다//
아픈 경험, 뿌듯한 경험, 사랑, 이별 이런 것들이 저를 더 나은, 풍부한 사람으로 만들어준다고 생각했는데요.
30대인 저는 지금 너무 힘드네요. 그간 괜찮았다 경험이다 생각했던 깊은 경험들과, 그 경험을 더욱 기억나게 만드는 강한 감정들이 모두 다 생생해요. 수많은 경험은 아니지만 너무도 깊은 감정을 느끼다보니 그것들이 자꾸 저를 괴롭히고 앞으로 못나아가게 막아요.
만드는 것, 창작 활동을 좋아하는 것도 그런 이유같아요. 혼자 집중해서 쏟아내는 거요. 그렇다고 저는 그런것만 할 수 있는 여유는 없는 상황인데요. 제가 잘하는 것 하나가 몰입인데, 차라리 좋은 책이나 제 이런 성향에 필요한 공부에 몰두하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한 달이 넘게 지속되는 이 기억의 소용돌이에서 저를 끄집어 내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IP : 125.179.xxx.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777
'21.5.27 10:48 PM (175.199.xxx.58) - 삭제된댓글타인보다 민감한 사람
이 책을 주제로 방송한 지대넓얕 팟캐스트도 들어보세요. http://podbbang.com/ch/7418?e=22250850
저도 비슷한 성향인데 들어오는 정보와 감정이 너무 힘겨울 때가 있죠. 힘 내세요!2. 777
'21.5.27 10:48 PM (175.199.xxx.58)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
이 책을 주제로 방송한 지대넓얕 팟캐스트도 들어보세요.
http://podbbang.com/ch/7418?e=22250850
저도 비슷한 성향인데 들어오는 정보와 감정이 너무 힘겨울 때가 있죠. 힘 내세요!3. 유키지
'21.5.27 10:53 PM (125.132.xxx.150)저도요. 도움 받고 가요
40이 되니 많이 느끼는 것의 강점을 더 찾고 의미를 부여하지만 힘든 건 어쩔 수 없어요. 삼만살이 전설이 떠오르네요.4. 혹시
'21.5.27 11:21 PM (110.12.xxx.4)종이로 하는 심리테스트를 받아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사람마다 상황과 환경도 다르지만 기질도 다르답니다.
심도 깊게 심리테스트를 받아보시라고 권해 봅니다.
자기이해를 하면 외부로 오는 충격에 좀 덜 예민할수 있고
내 안의 예민함에 잘 다룰수 있게 됩니다.
무뎌지기 힘들다면 이해하고 잘 보호해주고 보듬는 쪽으로 해소하는 방법도 생각해보시고
아직 30대라 하시니 도움이 많이 되실꺼라 생각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214746 | 민주종편TV가 이재명 채널로 바꼈어요 22 | .... | 2021/07/10 | 1,631 |
| 1214745 | 진정한 민주화라면 장기표.조무하처럼 | 민주화 | 2021/07/10 | 608 |
| 1214744 | 새벽까지 공부한다는 와이프 2 | ㅇㅇㅇ | 2021/07/10 | 3,130 |
| 1214743 | 1975년 쇼쇼쇼 - 문숙 & 송창식 '사랑하는 마음' 1 | 흑백영상 | 2021/07/10 | 1,173 |
| 1214742 | 발사믹소스 주문시 4 | 블루커피 | 2021/07/10 | 1,385 |
| 1214741 | 제 주위 B형 여자들의 공통점 61 | ) | 2021/07/10 | 21,016 |
| 1214740 | 건강하려면 하루 1만 보? 30분만 걸어도 된다 5 | ㅇㅇ | 2021/07/10 | 2,568 |
| 1214739 | 가끔생각나는 진상세입자 10 | 지금도 | 2021/07/10 | 2,452 |
| 1214738 | 다리 마사지기 4 | 휘 | 2021/07/10 | 1,578 |
| 1214737 | 자궁경부암 전전단계 9 | 날벼락 | 2021/07/10 | 4,104 |
| 1214736 | 이재명 토론을 건성건성하던 이유가 있었네 12 | 어쩐지 | 2021/07/10 | 3,665 |
| 1214735 | [KBS열린토론] 대선의 시대정신 '이낙연'편 8 | ㅇㅇㅇ | 2021/07/10 | 786 |
| 1214734 | 미술학원 선생님 상담 시 8 | 맘 | 2021/07/10 | 1,471 |
| 1214733 | 코로나 오세훈 탓하는 분들께 조국 교수의 일침 27 | ㅇㅇ | 2021/07/10 | 2,916 |
| 1214732 | 조국딸 장학금 관련 재판 기사 나왔네요 42 | 조국재판 | 2021/07/10 | 4,453 |
| 1214731 | 신은 왜 이 세상을 창조하셨을까요? 14 | ㅇ | 2021/07/10 | 2,359 |
| 1214730 | 논문 심사자격 5 | 김건희 | 2021/07/10 | 948 |
| 1214729 | 초등 전집 정리하고 싶어요ㅠㅠ 도와주세요.. 7 | ... | 2021/07/10 | 2,393 |
| 1214728 | 필라테스 매일 해도 되나요? 7 | … | 2021/07/10 | 8,918 |
| 1214727 | 히히히 9 | ㅎㅎ | 2021/07/10 | 10,663 |
| 1214726 | 양재태과 살았네요 13 | 김건희 | 2021/07/10 | 5,999 |
| 1214725 | 줄리는 저만 예쁘게 하고다니고 30 | ... | 2021/07/10 | 14,544 |
| 1214724 | 보관이사 팁주세요. 1 | 갱년기 | 2021/07/10 | 1,504 |
| 1214723 | 4단계 쫌 이상하네요 6 | .. | 2021/07/10 | 5,426 |
| 1214722 | 변호인의 사실변호에 박살난 검찰공소장 3 | ㅇㅇㅇ | 2021/07/10 | 1,49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