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상 일이많고 마지막에 퇴근해요 ㅠㅠ

ㅠㅠ 조회수 : 2,193
작성일 : 2021-05-27 01:36:49


업무가 나뉘어져 있어요.
업무가 많은 곳도 사람도 있고
업무가 적은 사람도 있어요.
근데 제가 다양한 업무를 경험해 봤고
다양한 사무분장도 해봤는데 항상 제가 마지막에 퇴근해요.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우리 조직도 막내가 일이 많아요.
이건 어디가나 마찬가지리고생각이들어요.
근데 저는 막내도아니고 중간 정도 위치의선배는되는데
항상 일이 많고 부르심을 많이받고 ... 일이 많아서
항상 마지막에 퇴근해요. 후배들은 점심시간에 시간 내서
어디 맛집을 가기고 하고 남자친구를 만나기도 하고
그냥 안마의자 가서 잠을 자고오기도 해요. 다들 월급루팡들이라서
자격증 공부 영어 공부 썸타는 사람하고 카톡하느라 정신 없는데
저는 일만하다가 집에가요....집에서도 오늘 회사에 가서
어떤 일이 또생길까 걱정을 엄청 해요 ㅠㅠ 잠이 안 올 때도 있어요.


근데 저는 점심시간까지 할애해가면서일을 해도
일이 절대 안 끝나요? 몇 달째 제가 가장 마지막에
퇴근해요.이정도라면 저한테 문제가 있는 거겠죠??
저한테 문제가 있는 거죠? ㅠㅠ..... 저처럼회사생활하셨던 분들이
분명 몇 분은 계실 거같아요.... 어떻게 뭘 개선해야 할까요??
남이야 어떻게 되든 그냥 내 업무, 내 마감만 집중하면
남들처럼 퇴근할 수 있을까요? 그렇게 될 수있을까요?

우리 언니는 교육공무원이라서 퇴근을 하자면 엄청 일찍
올 수있는데도 항상 19시가 돼서야 집에와요. 들어보면
저처럼 일을 엄청하고 스트레스 받고 그러나 봐요....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야할까요? 남들다 집에 가는데 남아서 일하고
있으면 바보 등신 된거 같아서 ㅠㅠ 비참해집니다.
IP : 39.7.xxx.2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ㅂㅇ
    '21.5.27 1:41 AM (14.39.xxx.149)

    혹시 일머리가 없는 스타일 아닐까요
    같은 시간 일해도 어떻게 해야할지 헤매는 시간이 많고 금방 해결책이 떠오르지 않아서 스트레스는 많은 스타일요
    일 잘하는 동료를 보고 배워야 할 것 같아요

  • 2. 원래
    '21.5.27 2:04 AM (182.172.xxx.136)

    자기가 자신을 제일 잘 알것 같은데 아직 모르신다면
    본인이 효율성 떨어지게 일하는 건 아닐지 생각해보셔요.
    지능에 상관없이 두뇌나 손이 느린 사람도 있고요,
    성격이 센스없고 둔한 편이라 감을 못 잡아서 남보다
    시간이 오래걸리기도 해요. 본인도 힘들겠지만 협업하는
    경우 그 사람도 답답해죽어요. 저희 애도 그런편인데
    회사생활은 안될 것 같아서 뭐를 해야하나 고민입니다.

  • 3. ..
    '21.5.27 2:20 AM (124.5.xxx.221)

    좀 내려놓고 중요한 것 위주로 쉽게쉽게 하세요. 퇴근하면 잊구요.
    내 업무만 신경쓰고 업무배정이 과하면 좀 떼어보세요. 남들 의식하지 마시구요.

  • 4. 위에서
    '21.5.27 4:52 AM (121.133.xxx.137)

    평가는 어떻게 받으시는지가 궁금하네요
    일 잘한단 평 받으세요?

  • 5. ...
    '21.5.27 7:55 AM (116.125.xxx.164)

    손이 느림...남들 2개할때 1개함...

  • 6. 죄송하지만
    '21.5.27 8:15 AM (175.209.xxx.251)

    본인이 일머리가 없거나 남의 일까지 다 뒤집어쓰는거예요.
    일처리를 빨리하거나 상사에게 업무 분할을 요청하세요.
    저희팀에 늘 혼자 야근하는 팀원 있었는데 정말 화장실도 안가고 열심이만 해요. 그렇게 해도 실수가 잦고 실적도 제일 낮고 저정도면 안맞는거다, 다른 일을 찾는게 낫다싶은데 아무도 말은 못꺼내죠. 나름 최선의 노력은 하니까요.

  • 7. 너트메그
    '21.5.27 8:24 AM (220.76.xxx.250) - 삭제된댓글

    제친구가 딱 원글님 스타일이었어요.
    그런데 상사들은 일을 늦게해서 그런다고 평가도 안좋았어요.
    얘기들어보면, 공통(직원들 중 누군가해야하는 일) 일을 제친구가 다 떠 맡아요.
    그거하다보니 자기일은 늦게 끝나고
    본인 일도 가짓수는 적지만 손많이 가는 일이었으니
    매일 매일 야근이었어요.
    3년 버티다 업무 재분배 요구했다 일못한단소리 들었어요
    과장이 1개 본인이 한다고 가져갔는데
    1주일만에 다른일로 바꿔달라고 ㅋㅋㅋㅋㅋ
    친구가 몇년 더 일하다가 다른팀으로 지원해서 갔어요.
    6달만에 일못한다고 구박하던 과장이 다시 와달라고
    일 많이 줄였다고 사정하더래요.

    공통으로 일하는 부분 손떼세요.
    내 시간 남을때 하세요.

  • 8. ......
    '21.5.27 9:05 AM (117.111.xxx.16)

    '부르심을 많이받고 ...'
    이게 문제인겁니다.
    평가가 괜찮다면 님이진짜 일이많은거예요
    위에서 한번 불러서 예상치못한거 시키고
    계속부르고하면
    당장해야하는 내일을 못한거라 남아서
    하게됩니다
    위에선 아무나 편한사람 불러요
    그래서 요새 직원들이 도끼눈뜨고 부르면
    자긴 모른다고 하는겁니다.
    나 시키고 다음에도 또 나 시킬까봐..
    다 알면서 입다무는거예요 나피해볼까봐
    눈치봐서 다음에 업무분장 재요청하시고
    공통적업무는 하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8336 자존감이 낮아질 때와 높아질 때 26 2021/05/29 4,508
1208335 강아지 배변판 어디에 어떻게 놓고쓰세요? 13 ufg 2021/05/29 1,498
1208334 5개 국어하는 체코인이 알려주는 영어 공부법 깜놀 2021/05/29 1,190
1208333 전 평생 식욕이 없었어요 그래서 평생 48kg이네요 23 ,, 2021/05/29 7,353
1208332 양심에 손 대고 착한 분들만 보세요 27 .. 2021/05/29 4,662
1208331 50대 되보니 달라진 점 31 .. 2021/05/29 19,134
1208330 탤런트 이상인 씨 궁금 16 ... 2021/05/29 5,359
1208329 조수진이 한 민주당 의원 멍이 들도록 팼다 4 법사위 2021/05/29 2,352
1208328 냉동실 정리 중 살이 잘 안빠지는 이유 알았어요 1 ... 2021/05/29 3,427
1208327 이제 친구들한테 선물 하지말아야겠어요 7 ㅇㅇ 2021/05/29 4,747
1208326 Mbc에 도경완이요 3 지금 2021/05/29 4,017
1208325 이케아 쿠션솜 쓰시는 82님들 추천하실만 한가요? 3 ㅡㅡ 2021/05/29 1,004
1208324 오늘 그알에서 손정민씨 사건 다룬다네요 51 ㅡㅡ 2021/05/29 6,413
1208323 잘되던 카카오톡이용하려면 전화허용하기? 2 zkzk 2021/05/29 926
1208322 마스크때문에 벌어진 소개팅의 결말 17 ..... 2021/05/29 10,656
1208321 손정민씨 그알 방송 오늘한거 아니었어요? 1 한강 2021/05/29 2,532
1208320 어떤경우일까요19 3 코닥 2021/05/29 1,724
1208319 친정엄마가 자꾸 남편욕을 하세요 29 2021/05/29 7,699
1208318 담백한 음식을 좋아하는 입맛으로 바꿀수있나요 6 ^^ 2021/05/29 1,279
1208317 왜 엄마는 딸보다 아들을 더 이뻐라할까요? 29 id 2021/05/29 6,251
1208316 서기호, 항소심 판사들 사모펀드 ok 표창장 여전히 쎄함 3 맥스 2021/05/29 915
1208315 햇무는 맛이 없나요? 혹시 2021/05/29 874
1208314 오십대초 직딩 주말 13 주말 2021/05/29 3,968
1208313 방탄팬만) 제이홉 인이어 빼는 장면 봇 찾겠어요 14 .... 2021/05/29 3,474
1208312 벨기에대사 마누라 10 잘됐다 2021/05/29 4,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