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 아이 사교육 찬반 논쟁이 부럽네요
1. 기대
'21.5.26 10:56 PM (112.145.xxx.133)마세요 공부 머리는 늦게 트이거나 다른 걸 하며 잘 살겠죠
2. ㅇㅇ
'21.5.26 10:59 PM (14.49.xxx.199)사실 난 이런 애들이 더 많다고 봄 ㅋㅋㅋ
그냥 조용히 있는 것 뿐이지요
열성분자들 또는 자식부심 있는 분들 또 훈계들ㅇㅓ올거 아니까
걍 조용히 있슴다
꽃도 나무도 피고 열매맺는 계절이 다른 것 뿐
하는 애들은 일찍 피고 일찍 열매맺음 되는 거고
천천히 피는 애들은 또 늦게 열매 맺음 되는 거죠
조급해 말아요~3. 억지로
'21.5.26 11:03 PM (220.78.xxx.248) - 삭제된댓글어떻게 시키겠어요
큰애는 초2인데 욕심많고 머리 비상하고
학원욕심도 어찌나 많은지 지금 6군데 다니는데 더보내달라고
맨날 학습지풀고 친구들 하는거 다해야되요
반면 우리 둘째 7살인데
ㅎㅏ..........
놀이터 죽순이에요
학교가기전에 한글은 떼야할텐데....
아이들이 타고나는게 참 다르구나하고 느껴요4. 한국에 부모들은
'21.5.26 11:13 PM (223.39.xxx.175)뭐가그리 안달이나서 공부를 시키려고하시는지..
혹시 너커서 무슨일하고싶은지는 물어본적있으신가요?
판검사변호사의사과학자연구원정치가 기타등등
꼭 공부못해도 행복하게 벌만큼 벌면서 사는사람 세상에 널려있는데 이제고작 7살인데 그러시면 애가 12년 학창생활 집에가고싶을까요?
하루종일 놀게냅둬버려요 놀다지쳐잠들게
저는 초등학교들어가기전까지 밤12시되도 놀겠다하면 냅뒀어요 자기가 졸릴때 자겠지싶어서.. 지금은 아홉시되면 알아서자고 매번시험 백점받아옵니다. 빵점맞아도되니까 니하고싶은거하고살라고. 남한테 피해주는 짓만 하지말고 사람처럼만 살아라 그래요.
그렇게 스트레스받아가며 키울거였으면 왜낳은거예요대체..
행복한 가족으로 함께할시간이 채 13년이 안남았어요 잘생각해보세요5. 짜파게티
'21.5.26 11:17 PM (218.55.xxx.252)휴 맞아유 공감
6. ㅋㅋㅋㅋ
'21.5.26 11:27 PM (211.215.xxx.215)장담하건데 머리는 기똥차게 좋은 놈임 ㅋㅋ
7. ㅡㅡ
'21.5.26 11:35 PM (211.108.xxx.250) - 삭제된댓글참 이런거 보면 인간으로 태어나는거 자체가 비극인듯
걸음마 떼자마자 공부 공부
말 좀 트이자 마자 나중에 뭘로 먹고 살건지를 정해야 하다니8. 그래도
'21.5.26 11:40 PM (58.121.xxx.69)엄마말 들을 때 습관을 길러놔야죠
머리 암만 좋아도 저러면 성적 안 나와요
딱 30분 동안은 한글 집중해서 풀게하고
그 다음엔 풀어주고 그래야지
투정 부리는 거 다 받아주고 반응 너무 일일이 하니
애가 더 징징거려요
짧은 공부시간만큼은 엄격하게 하세요
글고 태권도 굳이 싫다는데 끊어버리고
돈 모았다가 다른 거 하고 싶다면 시키세요9. bb
'21.5.27 12:30 AM (121.156.xxx.193)아고 심심한 위로를 드려요.
부모 두분 상황과 아이의 상황과 성향이 다르니...
그리고 아이가 앞으로 또 어떻게 변화해갈지 모르잖아요.
2에 오리 그린 것도 귀엽게 봐주세요.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행복하게 지내도
잘못 될 거 없는 7세 잖아요10. 흠
'21.5.27 12:41 AM (223.62.xxx.215) - 삭제된댓글완전 동감이요 ㅎㅎ
주변에 숫자나 글자 엄청 빠른 아기들 두고 엄마가 시켜서 그러는거라는 말들 하던데,,, 저희 애는 아무리 시켜도 그렇게 안될거라는거 장담합니다.11. ㄱㄴㄷ
'21.5.27 1:43 AM (182.212.xxx.17)위에 님, 30분이라 하셨는데, 30분 너무 길어요
처음엔 하루 5분만, 그러다가 10분 이런 식으로 늘려나가야 해요
저희 아이가 비슷했는데, 초2에 경계성 조용한 adhd 진단 받았어요 단순히 공부가 싫어서 그러는 거면 상관없지만, 전두엽 발달이 안돼서 집중이 안돼고 학습이 힘든 거라면 믜학의 도움을 받아야지요12. ...
'21.5.27 1:47 AM (67.160.xxx.53) - 삭제된댓글집에 있는 강아지한테 너는 공부 안해도 좋겠다.
어린이인데 놀이터에 있을 시간이 없다는둥
얘 여간내기가 아닌데요 ㅋㅋ 원글님 자녀분 너무 귀여워요13. 아이들
'21.5.27 7:39 AM (211.218.xxx.241)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공부하는데
집에가면 할아버지가 영어수학
가르치신데요
아이스트레스지수가 엉뚱한데로
나오던데요
요즘할아버지세대들도
사교육 받던 세대라 사교육 지금부터
빡쎄게 시켜야한다고하는데
정작며느리는 죽어라 공부해봤자
거기서거기더라 그냥너 행복하게
사는게 최고다 하는며느리도있고
그집은 시부모가 그런점에서
며느리아주 못마땅하게 생각함14. 마키에
'21.5.27 10:08 AM (121.143.xxx.24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한데 아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
15. 행복한새댁
'21.5.27 6:11 PM (125.135.xxx.177)저희 둘째는 그런 질문도 없어요. 과묵한 스탈이라서.
그냥 눈을 감습니다. 안보여서 할 수가 없어~~ 낮이든 밤이든 저 멘트 날리고 침대로 기어가 바로 숙면..
글자만 보면 눈이 감긴데요. 이건 가능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