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교수의 항소심 3차 공판에서검찰은 정 교수가 친구의 청탁을 받고 조국 당시 민정수석을 통해친구 남편의 이집트 대사 임명을 도와줬다는 청탁 의혹을 꺼내들었습니다.
이집트 대사 임명 후 정 교수가 이집트로 초청받아 다녀왔다는 겁니다.
하지만 변호인단은 "이집트 대사 부인이 대학 동창이라, 대사 부인 친구들 여럿이 이집트에 갔다. 다른 사람들은 공관에 머문 것 같은데, 정 교수는 남편 지위 때문에 따로 호텔에 머물렀다."고 반박했습니다.
공직자의 배우자로서 폐를 끼치거나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한 것으로, 당시 정 교수는 혼자 택시를 타고 호텔로 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무엇보다, 실제 청탁을 들어줬다면 검찰이 기소를 하지 않고 넘어갔을까요?
한편 고일석 더브리핑 대표, 서기호 변호사, 양희삼 카타콤교회 담임목사 등시민공동진정인 5만5천 여명이 '증거조작 검사 및 수사관 감찰 진정서'를 제출했다는 기사는포털 다음에서 댓글많은기사, 많이본뉴스 등 상위권에 랭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