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자를 홀린듯이 박스로 샀다가 후회 중..
어쩌다 백화점에서 과자 쇼핑중에
홀린듯이 엄청 많이 샀어요
하나는 프랑스 무슨 버터링 같은 쿠키인데
검색해보니 거의 국보급 뭐로 지정됐다는 중
현란한 문구에 맛있다는 평에
또 가격도 엄청 할인됐고 유통기한도 넉넉하고
무엇보다도 케이스에 홀딱 반해서
주변에 하나씩 선물할 요량으로 왕창 샀거든요
(지금보니 1888 이라고 케이스에도 과자 하나하나에도 찍혀 있어요. 이름은 모르겠...)
그런데 집에와 먹어보니 그냥 버터링 쿠키.. 네요 ㅠ
제 입맛엔 특별난거 모르겠어요
급 후회스런 느낌이..
또 하나는 본마망 무슨 타르트 과자인데 개별포장도 되어 있고
커피랑 먹으면 좋을것 같아서 샀는데
이거도 가격할인이 많이 되고 이뻐서
주변에 나눠줄 요량으로 진짜 많이 샀거든요
근데 집에와서 먹어보니 뭔가 살짝 아쉬워요 맛이..
인터넷의 그 좋은 평가는 제 입맛과는 다른가봐요
저는 사실 로아커 초콜렛 엄청 좋아하는 평범한 맛인데..
이번 과자 쇼핑은 좀 잘못한거 같아요
그나저나 저 산더미같은 과자 어쩌죠?
제게도 엄청 맛잇게 느껴져야 선물로도 줄텐데
제 입맛에 이렇다보니 받으시는 분도 그냥 무덥덥할것 같아서
딱히 선뜻 주려는 맘이 생기질 않아요
글타고 저 혼자 다 먹을수도 없고..
문제는 아까와서 쳐다만 보다보니
산지 2주가 됐더라고요 아흑 ;;;
과자 좋아하시는 분들
이런 과자
1. ㅇㅇ
'21.5.26 4:56 PM (133.106.xxx.224)가격 엄청 할인해 주는 이유가 있겠죠
2. 제가
'21.5.26 4:56 PM (182.172.xxx.136)안 사봐서 모르겠지만 백화점 환불 기간이 어케 되나요? 미개봉은 환불하세요. 집에 갖고 있어봤자 애물단지돼요.
3. 원글
'21.5.26 4:57 PM (175.223.xxx.215)폰으로 쓰던중이었는데 짤렸네요
이상하게 오늘은 글 수정이 잘 안되어 이곳에 쓸께요 ;;
아무튼 과자 몇번 연속으로 먹으니 이제 질렸고요
딱 한두번 먹을것만 살걸.. 하고 있어요
평소에 과자를 딱히 좋아하진 않앗는데
왜 이렇게 그 순간엔 욕심이 생겼는지..
반성해봅니다4. ㅇㅇ
'21.5.26 4:58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이미 환불기간은 지난 것 같은데요
맛은 그냥그냥 그래도 그냥 주변에 나눠줄 생각이었으니 나눠주시죠
백화점 상품은 1주일이 환불기간이라고 알고 있거든요5. 환불못해
'21.5.26 5:06 PM (112.167.xxx.92)2주가 지났구만 뭔 환불 댓글은 뭐에요 어이없이
걍 놔뒀다가 또 생각날때가 있느니 주섬주섬 먹음됨 포테토칩에 요즘 빠져가지고 박스로 사가지고 션한 맥주에 기름진 포.칩이 어쩌나 찰떡인지 매일 먹고 있어요 뱃살은 이젠 내 알바아님ㅋ6. ..
'21.5.26 5:11 PM (1.251.xxx.130)태국 파인애플쿠키 후기 하도 좋길래 3만원치 질렀더니. 건빵에 잼바른맛
어쩌겠어요 주변에 나눠주세요7. 조금씩
'21.5.26 5:11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드세요. 몇달전 이마트갔다 홀린 듯 대용량 과자를 한아름 샀다 얼마전 다 먹어치웠어요.
먹는거 되게 아껴먹고 소중히 생각하는데,
막 버리고 먹고싶지않은데도 먹고 후회막심이었어요.
그때부터 조금씩 사요.8. ...
'21.5.26 5:12 PM (118.37.xxx.38)어차피 주위에 나눠주려고 사셨으니
빨리 나눔하세요.
우리집에도 던지시고...ㅎㅎ9. 원글
'21.5.26 5:14 PM (175.223.xxx.215)환불기간은 지난것 같고
그냥 원래 계획대로 주변에 나눠줘야겟죠
다만 제 입맛이 시들해지다보니
첨에 신나게 나눠주려던 것이
갑자기 자신감이 떨어졌어요
딱히 안좋아하는거 아닐까.. 하는 엉뚱한 생각도 들고..
아무튼 앞으론 아무리 탐나도
두개 이상은 안사겠다고 결심했어요 ㅎㅎ
차라리 감자칩 같은 과자면 신나게 없애치울텐데
버터링쿠키라서 많이는 몬먹겠다는..;;
근데 전 외국과자보다는 울나라 과자 스탈인가봐요
후렌치파이 몽셀통통.. 이런거 되게 좋아했는데
이거보다 그게 더 맛있는거 같아요10. 그러지좀 맙시다
'21.5.26 5:19 PM (175.210.xxx.71) - 삭제된댓글환불 좋아하는 사람들..
과자도 왔다갔다하면 부서지기도하고 그러는데...
무조건 환불환불...
또 업체에 따라서는 먹는건 무조건 폐기도 있는데...11. 의외로
'21.5.26 5:25 PM (39.113.xxx.189)받는분은 좋아하실수도 있어요
특히 저라면 감사히 받을텐데 ㅎㅎ12. 88
'21.5.26 5:28 PM (211.211.xxx.9)자~ 우리 82쿡 주변인들에게 얼른 나눠줍시다!!
13. 미유
'21.5.26 5:29 PM (175.223.xxx.59)당근에 올리세요~ 팔립니다
14. 다시 검색
'21.5.26 5:36 PM (175.223.xxx.215) - 삭제된댓글다시 검색해봐도 홀리게 생기긴했어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프랑스 유명레스토랑(몽셸미셸?)의 수제쿠키라니..
흠 제가 넘어갈만 하군요 켁~
아무튼 제겐 아니어도 호평일색이니
줄때 용감하게 줘도 되겠죠?
옛날여기 벼룩있을때같음
여기서 나눔했을거예요 ㅎㅎㅎ15. 다시 검색
'21.5.26 5:36 PM (175.223.xxx.215)다시 검색해봐도 홀리게 생기긴했어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프랑스 유명레스토랑(몽셸미셸?)의 수제쿠키라니..
흠 제가 넘어갈만 하군요 켁~
아무튼 제겐 아니어도 호평일색이니
주변에 줄때 용감하게 줘도 되겠죠?
옛날 여기 벼룩있을때 같음
여기서 나눔했을거예요 아마ㅎㅎ16. dma
'21.5.26 5:38 PM (222.238.xxx.147)저라면 선물 받으면 좋을듯요
일부는 선물하고 일부는 당근에 파세요17. 그런거
'21.5.26 5:40 PM (39.117.xxx.41)좋아하시는분들 따로 있어요
전 그냥저냥인데 그런 쿠키를 꼭 커피마실때 드시는분들은 아주 좋아하시더라구요. 커피 좋아하는 주변분들 물어보고 선물하거나 당근에 파세용18. 원글
'21.5.26 5:42 PM (175.223.xxx.215)당근 한번도 안가봤는데
이참에 슬쩍 구경가봐야겠네요
생각해보니 제 별명은 밥 좋아한다해서 밥순이!
과자먹음 맛있는 밥 못먹을까봐 걱정부터하던 나.
제가 저를 넘 몰랐었네요 ;;19. 一一
'21.5.26 5:48 PM (61.255.xxx.96)뭐든지 많으면 맛이 없어요 일단 시각적으로 질려서요
20. yje1
'21.5.26 5:52 PM (223.38.xxx.192)저한테도 던져주세요 과자 먹어본지 어언 몇달 ㅎ
21. wii
'21.5.26 6:02 PM (175.194.xxx.187) - 삭제된댓글로아커 좋아하는 사람이라 동질감 느끼면서 딴소리 하자면 .
로아커는 진짜 평범한데 잘 만든 조화로운 맛이라 생각합니다. 심지어 웬만한 초콜렛 잘 안 드시는 아버지도 로아커는 드세요.22. 라메르플라르
'21.5.26 6:15 PM (125.132.xxx.178)아... 저 그 과자 라메르플라르 좋아하는건데 안타깝네요....
전 과일들은 게 제일 좋더라구요. 사브레도 괜찮았는데... 원글님 입맞에 맞지 않으시다니 ㅜㅜ 덜 달아서 그럴까요? 단거 별로 안좋아하는 제 남편이 차마실 때 내어주니까 먹어보고서 더 있냐 물어본 적도 있었어요. 남한테 주실 때 생색내면서 주셔요~ 그러셔도 되요 ㅎㅎ23. 라메르플라르
'21.5.26 6:17 PM (125.132.xxx.178)제 개인적인 의견으론 홍차랑 가장 잘 어울렸어요 아무래도 서양과자라 그런가봐요. 차마실때 하나씩만 드시면 또 다른 느낌일 수도 있어요.
24. 원글님
'21.5.26 6:22 PM (39.124.xxx.109)마음이 이쁘시구요^^
주변에 나눠주면 다들 기뻐할거예요
요즘 과자 무지 비싸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과자가 아니라
뭐든 주변에 나눠주려고 한꺼번에 사는 소비습관이
있는건 아니신지 싶네요
저도 비슷한성향이었어서 아는데
그렇게 나눠줘봤자 그들은 그냥 싸서 준건가보네..라고
생각하고 별로 고마워하지 않아요
그런데 그런 행동을 몇번만 하다보면 내돈 십만원쯤 깨지는건
순식간이거든요... 원글님이 부자라면 상관없지만
내 옷도 못사고 혹시 아끼고 아끼면서
주변에 이것저것 사서 나눠주고 고마워..너밖에 없다..라는 말
듣는 걸 좋아하시는건 아닌지 찬찬히 살펴보시고
그러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어느날 후회와 현실자각타임이 온답니다
그돈들 모아서 원글님 킹크랩이나 맛난 스테이크 사드시고
예쁜집 꾸미시고 호화여행 다니시기 바래요^^25. ok
'21.5.26 6:26 PM (110.11.xxx.61)지역이 가까우면 제가 받으러 갈게요~~~ 저는 경기 남부요!
26. 흠
'21.5.26 6:34 PM (222.109.xxx.29)라메르플라르 그거 성분이 좋아요 나쁜 재료가 안들어갔어요 프랑스과자들이 유명한건 거의 성분이 좋아서 커피마실때 같이 먹으면 좋더라구요
27. 원글
'21.5.26 6:53 PM (175.223.xxx.215)라메르플레르 맞구요
성분도 자연성분인거 보고 샀어요
틴케이스라 너무나 이쁘기도 한데
정작 맛은 기대보다는 제게는 평범한 느낌.
39.124님 댓글보는데 급 눈물이..ㅠ
제 맘을 훤히 보고 계시네요
저도 자꾸만 이런 저를 보면서
혹시 나 이러는거 혹시 애정결핍 아니야?
이러고 있는 중이었는데 님께 팩폭당한듯 해요.
네 제가 저 좋아하는거 잘 모르고 잘 못챙겼는데
제 자신도 잘 챙겨볼께요
제 맘 알아주시고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28. 원글
'21.5.26 6:54 PM (175.223.xxx.215)홍차와 환상궁합이구나..
홍차 좋아하는 친구한테 선물해야겠어요^^29. ..
'21.5.26 7:34 PM (39.112.xxx.218)너무 많이 사서 눈으로 질린거예요..선물 받으면 다들 맛있게 먹었다 할거예요^^둘다 유명한 과자입니다
30. ....
'21.5.26 8:44 PM (119.149.xxx.248)얼마주고 사신건가요? 어디서 세일하나요? 급 먹어보고싶네요
31. 음
'21.5.26 9:02 PM (218.236.xxx.89)여러가지 첨가물 많이 들은 우리나라 과자보다
성분 단순한 서양과자들이 티푸드로는 훨씬 좋은데요.
그렇게 생각하셔도 선물받는 사람들은 좋아할거예요.
원글님 마음이 이쁘시니까요32. 헐
'21.5.27 4:27 AM (218.237.xxx.203)그 프랑스과자 제 최애에요
없어서 못먹는 거구요ㅠ
그리고 오늘 본마망 타르트 정가에 샀어요
아껴먹을건데 ㅠㅠ 원글님 부럽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