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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 축의금 글 지웠던데요...

좀전 조회수 : 4,435
작성일 : 2021-05-26 15:03:01
그 글 보니 요새 젊은 여자들 추이가 저런가 싶은 의문이 생기네요. 주변에 젊은 처자들 저렇게 하나하나 손익 따져가며 결혼 생활 해나가나요?
전 너무 생경한 상황으로 보여 사실 의아해요.
제 주변에선(활동반경이 넓은 편입니다) 단 한 번도 보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축의금 아무 것도 받은게 없고, 도움 전혀 없던 사이에서도 저렇게 시댁 친정 형제수, 자식수 따져가며 계산하는 거 살다살다 처음 봐요. 하물며 그 원글 남편은 도움도 받았고 시누이 무직인데도 30만 원이나 되는 축의금도 받았다면서....

참 무섭네요...
IP : 211.36.xxx.3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1.5.26 3:05 PM (121.152.xxx.127)

    몇천 준다는것도 아니고 이래저래 마음쓰이는 일이 있어 한 200-300 하려는 모양인데 그걸 못참아서, 자기애 하나 친조카 하나인데 시조카 세명에 시누이도 결혼하면 또 애낳을꺼 아니냐며 ㅎㅎㅎㅎ 시조카 숫자까지

  • 2. ...
    '21.5.26 3:05 PM (125.178.xxx.184)

    형제 자식수 따지는거 보고 놀랐네요. 본인은 엄청 똑부러진다고 생각할듯

  • 3. 동고
    '21.5.26 3:05 PM (122.34.xxx.62)

    네 저두 보고 놀랐어요. 형제 자매수까지 따진다는게 참 그렇더라구요.

  • 4. 돈이없어서
    '21.5.26 3:07 PM (125.132.xxx.178)

    결론적으로 말하면 돈이 없어서 그래요.
    대출금이자를 300씩내니 삶이 팍팍하죠.

    물론 간혹가다가 돈이 있어도 눈앞의 이익만 따지는 사람이 없는 건 아니지만,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내 쓸돈 없이 팍팍하니 돈 한푼이 아까운거죠. 그래도 쓸데는 써야하는데 그분은 돈도없고 눈앞의 이익만 까지는 시야까지 좁은 분이신 듯 보이긴 했습니다.....

  • 5. 으이그
    '21.5.26 3:07 PM (175.203.xxx.59) - 삭제된댓글

    구질구질하더라구요

  • 6. 너무싫음.
    '21.5.26 3:09 PM (1.230.xxx.102)

    댓글 남기고 새로고침하니 글 지워짐.

    조카 숫자까지 헤아려 계산하는 ... 그렇게 계산적일 거 가족관계 단절하고 그냥 혼자 다 쓰고 살지 싶더군요.

  • 7. 확실한건
    '21.5.26 3:10 PM (210.117.xxx.19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자녀가 많은가보네요.

  • 8. 여자
    '21.5.26 3:12 PM (211.36.xxx.110)

    또는 며느리 입장에서 이해 한다고 해도 정나미 떨어지는 처신입디다. 본인은 되게 야무지고 똑똑하고 합리적이라 생각하겠지만 헛똑똑이에 불과할 뿐인 것을....

  • 9. 돈이없어서
    '21.5.26 3:12 PM (125.132.xxx.178)

    원글님은 자녀가 많은가보네요.
    ㅡㅡㅡㅡㅡ
    본인등장이신가... 인심쓰라는 사람들이 자녀가 많다는 근거는요? 전 일단 외동이 엄마 입니다만?

  • 10. ㅍㅎ
    '21.5.26 3:12 PM (1.230.xxx.102)

    확실한 건 뭐가 확실해요?
    전 원글은 아니지만, 그 글 보고 엄청 어이없었고, 계산적이라 느꼈어요.
    전 비혼이고 따라서 자식도 없는데도요.

  • 11. ㅋㅋㅋㅋ
    '21.5.26 3:16 PM (211.36.xxx.110)

    저요? 자식 하나입니다만?
    그 원글인가요? 애기 엄마 그렇게 팍팍하게 살지마요.
    나중에 외로워져요.

  • 12. 같이
    '21.5.26 3:17 PM (211.187.xxx.221)

    하는데 친정식구 수가 적으면 드릴때 좀많이드려 나가는지출을 비슷하게 맞추면 될듯요

  • 13. ..
    '21.5.26 3:18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솔직히 좀 이해는 안가긴 했어요 ..자기 언니 결혼했다고 자기쪽으로는 부조 할 사람 없다고 하는거 보면 그렇게 따지면 제동생은 앞으로도 처가에 두명 이나 해야되는데요 ...ㅋㅋ 우리 올케는 시댁에 할필요가 없고 솔직히 그런거 계산하고 사는 사람이 그렇게 많을까 싶네요 . 정말 시가에미운 형제가 있는거 아니고서야 그거까지 계산하는 사람이 잘있을까 싶네요

  • 14. 굳이
    '21.5.26 3:20 PM (211.246.xxx.193)

    지운글 다시 끌어올려 이렇게 뒷말 할게
    있을까 싶네요
    저도 그 글 읽고 댓글도 달았지만
    그 원글님 사고 방식이 일반적이진 않긴해도
    중대한 잘못을 저지른 것도 아니고
    댓글로 조언했으면 됐지
    이렇네 저렇네 하는 것도 좋아보이진 않아요

  • 15. . .
    '21.5.26 3:22 PM (203.170.xxx.178)

    그런 사람들은 참 불쌍하다고 생각돼요
    얼마나 사는게 팍팍하면 그렇게 계산적이 되는지
    배우자 정 떨어질듯
    그렇게 살아서 부자되는거 못봤는데

  • 16. 주변에
    '21.5.26 3:22 PM (211.248.xxx.126) - 삭제된댓글

    맞벌이인데 할머니 용돈을 못 드린대요,
    한 쪽에는 할머니가 안 계셔서요.
    어이없음.

  • 17. 윗님/
    '21.5.26 3:25 PM (211.36.xxx.83)

    저는 요새 저런 케이스가 더러 있나 싶어 글 올렸어요.
    듣느니 처음이어서요.

  • 18. 돈이 없어서
    '21.5.26 3:26 PM (125.132.xxx.178)

    음 ... 전 좀 생각이 다른게요,,,그분 말고도 그렇게 따지면서 사는 사람들이 있을테니까 일반론적으로도 그렇게 따지지말라 하는 글이 있어야 생각할 계제라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저 동서가 그란식으로 좀 따지는 사람이었는데... 부부생활도 좋지않았고 결국은 이혼했어요. 컴퓨터기사 불러놓고 이건 이래저래서 못고친다하니 못고치고 그냥간다고 출장비 만원를 안주려하더라구요......

  • 19. ㅡㅡ
    '21.5.26 3:26 PM (116.37.xxx.94)

    팍팍하네요 돈돈

  • 20. 주변에/
    '21.5.26 3:27 PM (211.36.xxx.83)

    아....아예 없지는 않나보군요. 좀 씁쓸하네요.

  • 21. ...
    '21.5.26 3:42 PM (37.245.xxx.160)

    그러고는 남편에게 나중이 서운하다 뭐하다 그럴거에요.
    제가 그 글 댓글에 말씀드렸지만 가정 불화의 씨앗을 심는 행위에요.
    결국 악순환으로 연결되서 부부사이 안 좋아져요.
    부부 사이 좋은 사람들 뭐 대단한 비결이 있는게 아니에요.
    배우자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는거...

  • 22. 행복한새댁
    '21.5.26 3:48 PM (39.7.xxx.47)

    주변에 많아요. 그런데 욕을 못하겠는게.. 저도 그 상황 놓이면 어떤 생각이 들지 몰라서요.. 그냥 남일이려니.. 난 안그래야지 생각만 합니다.. ㅎ

  • 23. .......
    '21.5.26 3:53 PM (121.181.xxx.37) - 삭제된댓글

    대출 원금 이자 300 갚을 정도면 돈이 없는 사람도 아니면서
    다른 일도 아니고 남편 여동생 결혼이라는데 그렇게
    이거저거 따지는거 보니 진짜 참.... 어휴...

  • 24. 봤어요
    '21.5.26 3:54 PM (121.181.xxx.37)

    대출 원금 이자 300 갚을 정도면 돈이 없는 사람도 아니면서
    다른 일도 아니고 남편이 도움도 받고한 아끼는 여생 결혼이라는데
    그렇게 이거저거 따지는거 보니 진짜 참.... 어휴...

  • 25. .....
    '21.5.26 3:55 PM (106.102.xxx.57)

    그 글쓴분은 여자끼리만 성장해서 그래요.
    남매간의 우애를 이해 못해요.

  • 26. ...
    '21.5.26 3:57 PM (210.100.xxx.228)

    마음이 여유롭지 못해서 그런 것 같아요.
    그 글 댓글에 명절 때 시가에 3배이상 비용이 더 들어가서 솔직히 짜증난다고 썼었는데요.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면.. 시어머니에게 친정엄마보다 조금이라도 더 주고 싶어하는 남편이 밉더라구요. 반면 같은 시가 식구지만 조카(남편동생아들)에게는 맘껏 퍼주고 싶고 나름대로 그렇게 하고 있어요.
    마음이 안가는데 돈이 가야하는 상황이면 좀 그렇더라구요.

  • 27. ..
    '21.5.26 4:06 PM (106.101.xxx.51) - 삭제된댓글

    저 위 댓글 보고 생각났네요.
    남편친구중에 신혼때 이혼한 친구가 있는데
    남편 외할머니 뵙게 돼서 용돈 10만원 드렸는데
    아내가 자기는 할머니 없다고 용돈 드릴 사람도 없는데 굳이 드려야 하냐고 태클걸어서
    그게 시비가 되어 이혼했어요.
    그 일로 정이 떨어지더래요 -.-

  • 28. 원래
    '21.5.26 4:17 PM (61.99.xxx.45)

    그런 성향인 듯 해요.
    한 푼도 손해 보지 않으려는 성향이요.
    전형적인 소탐대실이죠.
    결혼 같은 큰 행사는 남편이 시누에게 마음 가는 데까지 쓰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몇 천만원 해 주는 것도 아니고 100만원보다 조금 더 쓰고 싶다는데 그거 못해줍니까.
    대출 이자는 한달 300만원이나 낸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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