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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에 작은 건물 지어서 사시는 분, 어떠세요?

직딩맘 조회수 : 4,774
작성일 : 2021-05-26 12:58:43
오늘 이런 기사를 봤는데, 너무 좋아보여요.
성수동에 땅을 미리 사두었던 선견지명도 대단하지만,
노후에 아파트말고 이런 작은 건물을 주택가에 지어서 사는 분들, 장단점을 듣고습니다. 전 평생 아파트에서만 살아서 아파트 아닌 곳에서 사는게 좀 두렵기도 하고요.



[집 공간 사람] 요즘 핫플 성수동에서 보내는 노후.. 중정 있는 집에서 따로 또 같이

https://news.v.daum.net/v/20210526043006174?x_trkm=t


IP : 39.7.xxx.23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딩맘
    '21.5.26 12:58 PM (39.7.xxx.239)

    https://news.v.daum.net/v/20210526043006174?x_trkm=t

  • 2. 근데
    '21.5.26 1:03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친정이 저렇게 사시는데 노후대비로 좋지요.
    상가 세 안 나간다고 하는데 월세 싸면
    안 비더라고요. 10년전 총 투자비 12억에
    월세 세후 500나오고요. 부모님 두분 위에 사시니
    큰 걱정없이 사시는데 요즘은 가능할까요?
    옆에 비슷한 집이 우리 부모님 산 값보다 곱절이상으로
    내놨다는데요.

  • 3. 건물
    '21.5.26 1:04 PM (58.150.xxx.34)

    관리해줄 몸집 좋은 한량 막내 아들 있으면 모를까 건물 노후 되지 번번히 고쳐 달라 돈 들어가지 권리금 떼이고 못 나간다 세입자들끼리 분쟁 붙어서 집주인에게 불똥 튀지 곱게 자기 집 갖고 살던 분들 못해내요. 세금은 세금대로 나가고 대출 받아 이자 많이 내고 샀는데 한 두 점포 세 안 나가는 동안 피 마르고 혈압 올라요. 평생 내 집 하나 아파트에서 세 주고 세 살고 그런 거랑 차원이 다릅니다.

  • 4. ...
    '21.5.26 1:04 PM (49.161.xxx.218)

    주택사는분들 말이
    처음엔좋은데
    세월이지나면 손볼때가 많아서
    수리비가 많이든다고 하더라구요

  • 5. 근데
    '21.5.26 1:04 PM (124.5.xxx.197)

    친정이 저렇게 사시는데 노후대비로 좋지요.
    상가 세 안 나간다고 하는데 월세 싸면
    안 비더라고요. 10년전 총 투자비 12억에
    월세 세후 500나오고요. 부모님 두분 위에 사시니
    큰 걱정없이 사시는데 요즘은 가능할까요?
    옆에 비슷한 집이 우리 부모님 산 값보다 곱절이상으로
    내놨다는데요. 20,30억에 월세 세후 500이면 넘하지 않나요.
    그래서 연예인들이 빌딩 파는 것 같아요.
    그래도 본인 사는 아파트 올라 20,30억 있고 생활비와 거주 다
    필요하면 뭐...

  • 6. .....
    '21.5.26 1:06 PM (175.208.xxx.162) - 삭제된댓글

    성격이 느긋하시거나 완전 거치시면 가능

    다들 들어오는 수입만 생각하시지 진상 세입자는 예상 못하시더라고요.

    처음 두달만 월세 내시고 보증금에서 까라하십니다.

    집을 엉망으로 사용, 세입자간에 마찰 등등

    맘고생이 너무 심하셔서 파시고 아파트 도로 가셨어요.ㅠㅠ

  • 7. 근데
    '21.5.26 1:07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참 저희 친정은 대출은 없어요. 그게 중요할듯요.
    수리비는 아주 많이는 안드는데 가끔 몇 백은 들어요.
    월세는 워낙 저렴히 주니까요. 그러니까 신축을
    싸게 대출없이 구매하는 것이 관건이에요.

  • 8. 근데
    '21.5.26 1:09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참 저희 친정은 대출은 없어요. 그게 중요할듯요.
    수리비는 아주 많이는 안드는데 가끔 몇 백은 들어요.
    월세는 워낙 저렴히 주니까요. 그러니까 신축을
    싸게 대출없이 구매하는 것이 관건이에요.
    아 그리고 꼭대기만 집이고 밑은 다 상가예요.
    1층에 약국과 편의점 2층 병원 3층 학원이고 4,5층 부모님 사시고요.

  • 9. 근데
    '21.5.26 1:11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참 저희 친정은 대출은 없어요. 그게 중요할듯요.
    수리비는 아주 많이는 안드는데 가끔 몇 백은 들어요.
    월세는 워낙 저렴히 주니까요. 그러니까 신축을
    싸게 대출없이 구매하는 것이 관건이에요.
    아 그리고 꼭대기만 집이고 밑은 다 상가예요.
    1층에 약국과 편의점 2층 병원 3층 학원이고 4,5층 부모님 사시고요.
    병원 약국 편의점은 10년 입주 그대로고 학원만 손바뀜이 있었네요.

  • 10.
    '21.5.26 1:15 PM (61.101.xxx.65)

    근데님은 업종이 좋으네요. 병원 약국은 세 안밀리고 세입자들이 점잖지요. 단골이 중요하니까 한번 자리 잡으면 잘 안나고요.
    상가주택에 저런 업종 들어오려면 위치가 중심상권이거나 자리가 좋은 것 같아요.
    요즘은 상가주택에 병원 약국은 잘 안 들어와요.
    상가주택은 주택가에 짓지 중심상권에는 없어요.
    상가주택 업종은 주로 커피숍,식당,미용실,세탁소 등등..
    건물에 화재보험료 올라가고 냄새나고 시끄러운 업종이 많아서 주거환경으로늠 별로죠
    10년전에 자리를 잘 잡으신 것 같아요.

  • 11. ...
    '21.5.26 1:16 PM (182.228.xxx.161)

    저는 별로일 것 같네요.
    일터랑 집이랑 분리가 되어야 하는데 그런 스트레스 노후에는 안받고 싶어요.
    상가를 갖더라도 그 위에 살고싶지는 않아요.
    저희 계획은 한 5년 정도 후에 저런 상가 지어서(조금 더 큰거) 꼭대기층은 저희 집으로
    만들고 거기를 세컨하우스로 쓸거에요.
    비오는날 거기서 만나자. 아무 살림도 없이 콘도 같이 해놓고^^
    5년후 되려는지 모르겠네요.

  • 12. 근데
    '21.5.26 1:17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성수동 저분처럼 잘 알아보고 사셔야죠.
    저희 아버지가 상가주택 사려고 6개월 돌아다니셨다네요.

  • 13. 4층
    '21.5.26 1:17 PM (223.38.xxx.128) - 삭제된댓글

    123층 원룸
    4층 본인 사셨는데
    엘베없어서 다 파시고 아파트가셨어요
    나이들면 관리 힘들어요
    자식들이 들여다봐야해요
    70후반 넘어갈때부터..

  • 14. 새옹
    '21.5.26 1:18 PM (220.72.xxx.229)

    5년안에 팔고 아파트 들어간다에 한표
    은퇴(?) 건축쪽 일 하던 사람 아니면 건물 관리.절대 쉽지 않아요

  • 15. ㅡㅡ
    '21.5.26 1:19 PM (223.62.xxx.124) - 삭제된댓글

    건축비만 7-10억
    땅값은 뭐 저렴하게 평당 5000만원만 잡아도 100평이면 50억?
    노후에 소소하게 이룰수 있는 꿈은 아닐듯

  • 16. ㄴ 대출이
    '21.5.26 1:26 PM (182.228.xxx.161)

    되잖아요. 전체 돈 다 갖고는 못하죠.
    짓고 나면 가격 오르고요.

    서울 안에 땅을 사서 건물을 짓는다는건 이미
    소소한 것과는 거리가 멀어요.
    수도권 언저리에 땅 100평 사더라도 얼만데요.

  • 17. 저도
    '21.5.26 1:29 PM (223.62.xxx.217)

    저런집에 살고 싶진 않네요
    관리도 어렵고
    너무 상권안에 집이면요
    아파트가 편하긴 하죠

  • 18. ...
    '21.5.26 1:53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전 48. 남편 52.
    4년전에 아파트 팔고 2층짜리 근생으로 갈아탔어요.
    1층 음식점3개 (작아요. 개당 15평 가까이 되는 동네 분식점 사이즈) 2층 직접거주 하고 있어요.
    대출 안꼈구요. (공실 시 이자부담 무서워서)
    관리 직접하구요 (자잘한 공사는 저랑 남편이 하고 큰건 사람 맡기되 현장지켜보면서 사진 등 기록 남기고 후에 문제에 대비해요)
    세금은 솔직히 버는걸 다 내진 않아요. 세금이라는게 번만큼 내는거라 손에 남는거 없지는 않아요. 부가세 별도로 임차인에게 받아서 부가세 부담 없구요. 종합소득세는 임대료의 14프로 에서 17프로 되구요. (지방세는 종소세의 10프로 정도)
    이 외에 재산세와 종부세 그리고 보험료 등 부가적으로 내야 할건 본인 컨디션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니까 뭐라 말씀 못드리겠네요.
    건물 관리 힘들다고 하는데 예전 건물주들은 건물을 전혀 구조적으로 모르면서 하셨던 분들이 많아요. 주식 챠트 그래프 못읽고 회사 재무재표 모르면서 주식하는 것처럼.. 근데 요즘 젊은 분들은 관련 자격증도 따고 (소방법 관련 등) 건축자재도 빠삭하고 많이 알더라구요 (저는 임대사업자 카페에서 많이 배우고 있구요)
    임대업을 업으로 하시려면 전문성을 반드시 갖추셔야 하구요.
    임차인 상대하는 일이라 사람때문에 피곤한 일 반드시 생겨요. 저는 이제 혼자서 내용증명 쓰고 명도 진행합니다. 복잡하지만 법으로 하면 되구요. 진상은 어디나 있으니 미리 계약서 꼼꼼하게 쓰고 안전장치 마련하려고 합니다.
    시댁 친정이 모두 임대업을 하세요. 신경쓸일 있지만 매일 출근하는것도 아니고 솔직히 노년에 편하게 돈 버는 업종 중 하나임은 분명합니다.

  • 19.
    '21.5.26 1:55 PM (112.152.xxx.59)

    건물주도 직업이라 생각하고 살면 됩니다
    일하고 스트레스받고요
    돈버는데 그정도 안하는건 도둑심보입니다
    그래도 그거 없어서 못하..
    월세나오고 나중에 자식물려줄수있는 것보다 좋은게 있나요

    땅을 사는거라 생각합니다 건물이 아니라요
    그리고 사놓고 절대안팔고요
    증여나상속하지 서울에 건물 있는이들 대부분그래요

  • 20. 부럽죠
    '21.5.26 2:12 PM (112.164.xxx.55) - 삭제된댓글

    사실 완전 좋을듯합니다,
    저는 단독주택살고, 가게랑 20분거리에 있어요
    희망사항은 가게있는 2층집 사서 밑에 가게하고 우리 위에 사는겁니다,
    지금 집을 포기하기 힘들어서 아마도 힘들듯하지만요
    가게 세입자 진상 많다는데 사실 별로 많지도 않아요

    고칠거 많다는데 고칠거 많지도 않아요

  • 21. 저도
    '21.5.26 2:45 PM (115.21.xxx.87) - 삭제된댓글

    다가구 2채와 수익형만 있고
    아파트가 없는 사람인데요.
    아파트만 너무 올라 배는 아프지만
    수익형으로 매달 월급 이상을
    버니....배는 아파도 살만해요.
    운 좋으면 마포나 성수동 살아서
    월세도 받고 집값도 오르고...
    그럼 더 좋죠. 관리 힘들어도
    노후에 월세로 600, 800 벌면
    강남 아파트 보다 좋지 않을까요? ㅋ

  • 22. 쉴수가
    '21.5.26 3:13 PM (211.36.xxx.98)

    없을것같아요
    층층이 누가 쓸고닦는데요

  • 23. 동글이
    '21.5.26 3:16 PM (212.197.xxx.65)

    친정 아빠가 건물 샀다가 오년 만에 팔았어요 세입자 관리 넘 힘들어요 것도 사람 상대하는 일이라 별의별 사람 다있어요. ㅁㅔㄴ틸 강해야 되요 직접 하려면

  • 24. 그거
    '21.5.26 4:16 PM (58.143.xxx.27)

    쓸고 닦는 거 아주머니들 있습니다. 하루 몇 시간만 일하세요.

  • 25.
    '21.5.26 4:24 PM (121.167.xxx.120)

    대출 많이 나와요
    우리도 할려고 알아 봤는데 아들이 반대해서 접었어요
    아들 말이 관리는 관리 해주는 회사에 용역 주면 되고 청소 쓰레기 관리도 회사가 있대요 그건 안 어려운데 공실 나고 사람 들이고 나가고 신경 많이 써야 한다고 그냥 편하게 있는 재산 다 쓰고 가라고 하면서 반대 했어요 젊은 사람들도 3-4년 공부해서 한다고 마면서요

  • 26. 건축비가
    '21.5.26 5:47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꽤 많이 들고 임대료도 받기 어려울 수도 있고
    수리할 곳이 많이 발생할 것 같아서 땅이 있어도
    포기했어요
    땅이 넓으니 도시에서 전원생활을 즐길려고요
    과일나무도 많이 심고 텃밭도 가꾸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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