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하고 싶다는 생각도 딱히 해본적도 없구요
기분이 우울할때는 인간이기 때문에 한번씩 있지만... 거기에 더 나가서 죽고 싶다 이런 생각을 해본적은 없는것 같아요
근데 저같이 죽음하면 무섭다 두렵다..
언제가는 누구나 다 경험하는건데 한번씩 그런 생각 스쳐지나가면 ㅠㅠ 두려운것 같아요
10대때랑 지금 나이 마흔인 지금이랑 죽음에 대해서는 무서운거 똑같은건 왜 그런걸까요 .???
전 심해공포증.... 이건 사진이나 영상으로봐도 숨막히게무섭...ㅠㅠ
있죠 전 샤워할 때 그 숨막히는 느낌이 무서워요 어차피 한번 죽을 거 살아있는 동안 신나게 놀래요
영영 먼지가 된다
막막하다가
에이 다 가는길인걸 하고 외면해버림 ㅠㅠ
더 잘살고 싶고 삶에 애착이 갔는데
나이 먹어면서 이제는 자연순리에 따르자 하는 생각이 듭니다.
죽는건 괜찮은데 고통이 싫어요
지금도 무릎통증있는데 늙으면 이게 일상이지 싶어서
정말 다음달이라도 자다가 죽으면 어떨까 했어요
담달에 아들 휴가와서요 ㅎ
저는 어떤 재난사고가 나서 죽어야 할 운명이라면 죽는다 할거예요. 두렵진 않은데 얼마전 백신 맞을때 혹시 내가 백신맞고 죽을지도 모른다 생각하니...아직 죽을 준비가 안돼서 아직은 죽어서 안된다 했어요.
살만큼 살았다는 생각인데...그래도 이것 저것 정리하고 준비된 상태에서 죽음을 맞이했으면 좋겠어요.
없었는데
엄마가 암으로 갑자기 가시니까
애들 다 못키우고 갈까봐 무서워요.
40대에도 이렇게 힘든데
애들 미성년. 또는 20대에 갈까봐...
대한 불안함이 없다면
세상 무섭고 힘든일이 없겠죠.
두렵지 않을 수 없어요.
가보지 않은 길이고 영원한 이별이고
무엇보다 고통이 극에 다다라야 죽을테니 ㅜㅜ
누구나 가야하는 공평한 길이니 어쩔 수 없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