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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폭문제 한번봐주세요.

딸둘맘 조회수 : 2,647
작성일 : 2021-05-25 21:34:35
고1여자 아이이고 기숙사서 지내며 주말에집에 옵니다.



지난 주말내내 표정이 어둡더니 오늘 담임쌤 연락이오셨는데요.



아이학교는 전교 140명정도이고 한반에 여자아이가 5ㅡ6명.남자아이들이20명정도로 많아요.아이가 눈에띄게 이쁜편이고 공부도 잘해요.



신학기부터 사귀자는 애들이 많았는데 자기가 다 대학가서 만나자하고 차단한걸로 알고 있었어요.



그중 남자한 아이가 이상한 소문을 내고 sns에서 다른애들과 히히덕거렸다네요.



내용인즉 우리딸이 남자아이들이랑 화장실서 성관계를 한다 그런 내용이라는데 내일 학교가야 자세한건 알거같아요. 제가 걱정할까봐



담임선생님께 상담을 했다네요.



선생님이 딸아이를 아끼시는데 혼내주신다며 내일 학생부선생님이랑 만나자고 하시네요ㅠ



학폭이 열리는거 같은데요.



제가 걱정인건 제가 내일학교 가서 어찌 대처해야하는지요?



이게 성폭력문제도 되고 성희롱도 되고해서 일이 커지는 건가해서요.



소문낸아이는 학교서도 노는아이로 찍힌아이라서 보복할까봐 그것도 걱정되구요.



넘 놀라고 떨려서 계속 울었어요.딸아이가 얼마나 기분 나쁘고 힘들까요?



충고들 한마디씩 부탁드려요.내일 까지 정리해서 가야합니다.


IP : 125.185.xxx.156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25 9:38 PM (175.223.xxx.226) - 삭제된댓글

    내일 선생님 만나시고
    증거 모아서 경찰에 신고하세요

  • 2. ..
    '21.5.25 9:40 PM (1.236.xxx.2) - 삭제된댓글

    대안학교인가요?

  • 3. ??
    '21.5.25 9:42 PM (121.152.xxx.127)

    Sns에 썼으면 빼박증거네요
    이건 경찰에 신고밖에 답이 없는듯

  • 4.
    '21.5.25 9:45 PM (125.185.xxx.156)

    경찰에 신고하면 일이넘커지는거 아닐까요?
    이제 1학년아이들이라 처벌은 없고 보복을할까 너무 겁나요

  • 5. 세상에
    '21.5.25 9:46 PM (217.149.xxx.193)

    전교생 16명인 대안학교에서 저런 일이라니...
    학폭이 문제가 아니라 보복이 무섭네요.
    대안학교에 온 남학생 평범하진않죠.

  • 6.
    '21.5.25 9:47 PM (125.185.xxx.156)

    딸이 캡쳐해놔서 증거는 확실한데요.
    사과받고 차후이런일없을거다 확답 받는
    정도로 처벌하면 안되는일인가요?

  • 7. ??
    '21.5.25 9:50 PM (121.152.xxx.127)

    사과하고 넘어가면 차후에 이런일이 없을까요?
    하는짓으로 봐선 백퍼 또 생겨요
    경찰에 신고하세요 보복하면 또 신고하세요 아예 퇴학당해야 정신차릴려나

  • 8. 학폭
    '21.5.25 9:52 PM (119.149.xxx.54)

    이건 성사안이라서 인지 즉시 교장에게 보고하고
    교육청으로 넘어가요
    혹시 대안학교라면 절차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이 정도면 심각한건데 확실히 해 두는것이 나중을 위해 좋지 않을까요?
    대충 넘어가면 재발할수 있어요

  • 9. 당연히
    '21.5.25 9:52 PM (122.34.xxx.60)

    학폭 열어야합니다. 성폭력ㆍ성추행 등의 사안은 물리적 폭력보다 훨씬 엄중하게 다룹니다. 담임이 인지한 즉시 학교 학폭 위원회에 이야기해야 합니다.
    학폭에서 부모 오라고 연락오면 부모 모두 가시고요, 학폭 부담때문에 쉽게 학교장 종결로 가서는 안 됩니다.
    그쪽 부모랑 학폭에 같이 참여해서 이야기 들어보시고, 반성문과 사과편지 쓰라고 하세요.
    그리고 언어로든 비언어로든 우리 아이에게 어떤 식으로든 말걸지 말라고 하시고요.
    그쪽 아이 상담 받으라고 하세요.
    원글님 자녀도 해바라기 센터여서 상담받게 하세오ㅡ.
    즉시요
    내일 오전 일찍 해바라기 센터에 상담 신청하세요.
    원글님 따님이 지켜봅니다. 부모가 나를 안전하게 해주는지를요.
    그리고 가해학생도 상담과 교육 받아야하고 그쪽 부모가 그 방면에 무지해보이면, 학폭 이후에 학폭담당 선생님께 부모교육 요청은 어찌하냐고 물어보세요
    학폭담당이 알아서 말해줄겁니다
    학교장 종결로 잘 처리 안 되면 교육청으로 넘어갑니다

  • 10.
    '21.5.25 10:08 PM (125.185.xxx.156)

    16명아니고 140명입니다.

  • 11.
    '21.5.25 10:14 PM (223.62.xxx.64) - 삭제된댓글

    부모가 당당하게 나가야합니다
    아이에게도 그놈들 가만 안둔다고 큰소리치고요
    평생 트라우마일텐데 엄마가 울고 그러시면 안되요 아빠도 같이 가셔야죠 경찰에 신고하고 교장이랑 선생님 만나서도 당당하게 하셔야해요 주변에서 함부로 못넘보게 해야지요

  • 12. ㅇㅇ
    '21.5.25 10:16 PM (110.12.xxx.167)

    이런건 묻어버리면 더 큰 성폭력이 벌어지죠

    반드시 공론화 해서 처벌 해야죠

  • 13. 부모님이 같이
    '21.5.25 10:19 PM (125.132.xxx.178)

    부모님이 같이 가셔야합니다. 가기전에 변호사랑 상담하시면 좋구요. 근데 아이한테 얘기 들으신거에요? 아님 선생님 연락만 받으신거에요? 여하튼 경찰에도 신고할 생각까지 하세요.

  • 14. 울지마세요.
    '21.5.25 10:25 PM (175.115.xxx.26) - 삭제된댓글

    아이가 많이 속상하겠네요.
    어머니 울지 마시고 단호한 태도로 아이 지켜주세요.
    아버님도 꼭 동행하시구요.
    필요하다면 변호사 상담도 하세요.
    아이의 의사가 중요해요.
    가해아이를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 물어보세요.
    어머니가 먼저 보복이 두렵다는 걱정을 아이에게 주지마시구요.

  • 15. 지금
    '21.5.25 10:31 PM (211.204.xxx.74)

    그냥 넘어가시면 2,3학년때 가해 학생과 반 분리하기가 어려워질 수 있어요. 좋지 않은 기억을 진술하는게 힘들 수 있지만, 학폭을 열면 이후 학년에서 자동으로 학급 분리가 됩니다. 요즘에는 학교가 아니라 교육청에서 학폭위 연다고 하던데 절차 알아보시고, 가장 강하게 대처하려면 117 신고하세요. 혹시 좋게 넘어가시더라도 부모님께서 강하고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세요.
    무엇보다 따님 의사가 중요합니다. 기숙사에 있으면 더 힘들텐데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 16. 저 같으면
    '21.5.25 10:36 PM (222.114.xxx.170) - 삭제된댓글

    상대 아이 전학시킵니다.
    스스로 안가겠다면 경찰에 신고하고 강제전학이라도 시켜요.
    반성문이나 사과 정도로 끝내면
    나중에 더 큰 일이 생길 수도 있어요.

  • 17. ...
    '21.5.25 10:37 PM (1.236.xxx.2) - 삭제된댓글

    이번에 좋게? 적당히 그냥 넘어가면
    다음엔 따님께 성폭력이 실행될 수도 있습니다
    위에 당연히님 말씀하신 모든 사항 진행과
    경찰 신고도 하세요

    여차하면 (빚을 내서라도)
    최고의 변호사 고용한다 각오하시고
    그 애를 아예 대학도 못 가게 하고
    매장을 시킨다는 전투 태세로 임해야
    그쪽도 사과가 맘에서 우러나기 시작할거고
    학교측도 절차 제대로 챙기기 시작할 겁니다

    과정이 길고 일이 크니까 진행하다보면
    담임 앞세워 인정에 호소하면서
    적당히 마무리지으려 할 수 있는데,
    확실히 처리하셔야 앞으로 따님이 보호될 수 있습니다

  • 18. 저도
    '21.5.25 10:38 PM (221.150.xxx.148) - 삭제된댓글

    다른 루머도 아니고 성관계라니
    저도 경찰에 신고하고 변호사 상담하겠어요.
    그리고 반드시 아빠도 함께 가시고
    전학도 고려해야죠.
    기숙사학교면 그런 질 나쁜 애들 무서워서라도
    절대 보내기 싫어요.

  • 19. ...
    '21.5.25 10:43 PM (58.226.xxx.56)

    남자 어른이 함께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인상 무섭게 하시고요. 잘 해결되기를 바랄게요.

  • 20. ㅇㅇ
    '21.5.25 10:46 PM (110.12.xxx.167)

    변호사 선임해서 가해자 전학 시키세요
    처벌 받아야 그아이도 잘못인지 알아요

  • 21. 미친
    '21.5.25 10:46 PM (1.252.xxx.104)

    그눔 전학시키세요

  • 22. 죄질이
    '21.5.25 10:50 PM (58.121.xxx.222)

    아주 나쁜데요.
    학폭 열고 상대학생 강전받아내야할듯 해요.

  • 23. 곰곰이
    '21.5.25 10:51 PM (121.135.xxx.111)

    다른거 필요없고 꼭 따님을 위해서
    학폭으로 처벌 내려주세요.

  • 24.
    '21.5.25 11:28 PM (217.149.xxx.193)

    처음에 전교생 16명으로 쓰셔서 대안학교인줄 알았네요.
    전교생 140명인 기숙학교면 큰 학교인데
    기숙학교 특성상 소문 한 번 나면 다 돌고
    학교 끝나도 계속 봐야하고
    이건 반이 바뀌는게 아니고
    저 남자애가 퇴학당해야죠.
    강하게 나가세요.

  • 25. ...
    '21.5.25 11:32 PM (58.125.xxx.87)

    아이고 .... 어머님 울고 계실때가 아니에요
    증거가 확실하면 학폭은 당연히 열어야하고
    경찰 고소도 진행 하셔야죠.
    이게 절대 가볍게 넘어갈 사안이 아닙니다 어머님.
    학폭 열어서 강제전학 시켜야죠.
    가해자와 피해자가 한 학교에서 계속 얼굴보며 학교
    생활 하는게 가능하다 생각하십니까?
    제일 중요한건 내 딸이에요.
    같이 자식 키우는 입장인데 라는 측은지심
    앞 길이 창창한 아이인데 우리 애 생각하면 걔도 아직 애인데
    이런 생각 마시고 오로지 내 딸만 생각하세요.
    절대 가벼운 사안이아닙니다!!!!!!

  • 26. ....
    '21.5.26 1:06 AM (119.65.xxx.59)

    변호사 대동하고 가셔야지요 어머님.
    진짜 포스있게 밀어붙이셔야합니다
    그래야 따님도 안심할거고 저쪽에서도 함부로 못나옵니다.
    몇백 들어도 어쩔 수 없어요 그냥 무조건 변호사 대동하고 가세요.
    경찰신고도 생각하셔야합니다 이건 범죄에요. 나쁜 놈들
    학폭전문 변호사분 소개해드리고 싶네요.
    진짜 매서운 분 계시는데...
    장밀화나네요. 아휴 시간되면 제가 이모라고 하고 쫓아가고 싶네요. 질나쁜 새끼들.

  • 27. ....
    '21.5.26 1:12 AM (101.85.xxx.55)

    남자애 퇴학감입니다.
    반드시 학폭 열고 제대로 처리해야 합니다.

  • 28. ...
    '21.5.26 5:08 AM (180.92.xxx.51)

    시작을 경찰 신고로 하셔야 모든 일이 잘 해결됩니다.
    뒷말도 없이 깔끔합니다.
    경찰 신고 후 뒷일은 122.34 님의 말씀을 토대로 진행하셔요.

  • 29.
    '21.5.26 7:09 AM (106.101.xxx.133) - 삭제된댓글

    피해자 엄마가 이렇게 우유부단하고 비리비리하게 나서니까 가해자들도 솜방망이 처벌받고 피해자는 어린맘에 모든걸보고 트라우마는 씻을수도 없게 되는거예요 그거 님딸이 모함받는게 사실이라면 지금 지옥이에요 뭘더 괴롭힘당할게 있어요?? 그래서 솜방맘이 처벌하면 걔들이 자비라도 베풀거 같아요?
    할수있는 모든 조치 강경하게 다 취하시고 최악의경 우 차라리 전학이나 자퇴시키는게 나아요

  • 30.
    '21.5.26 7:11 AM (106.101.xxx.133)

    피해자 엄마가 이렇게 우유부단하고 비리비리하게 나서니까 가해자들도 솜방망이 처벌받고 피해자는 어린맘에 모든걸보고 트라우마는 씻을수도 없게 되는거예요 그거 님딸이 모함받는게 사실이라면 지금 지옥이에요 뭘더 괴롭힘당할게 있어요?? 지켜줘야할 엄마가 같이 떨고 울고있다니 너무 답답하시네요
    그래서 솜방맘이 처벌하면 걔들이 자비라도 베풀거 같아요?
    할수있는 모든 조치 강경하게 다 취하시고 최악의경 우 차라리 전학이나 자퇴시키는게 나아요

  • 31. 어머니...
    '21.5.26 8:12 AM (182.222.xxx.164)

    제가 댓글 잘 안다는데 일부러 로그인해서 댓글 답니다
    피해자 쪽에서 약하고 무르게 나가면
    가해자 쪽에서 또 그걸 기가 막히게 캐치해서 인정으로 봐달라며 밀고 나옵니다
    세상사 다 같은 이치입니다
    누울 곳 보고 발 뻗는다고요
    진짜 이 세상 끝내겠다는 각오로 강하게 나서셔야 원하는 정도의 징계를 이끌어내실 수 있을 거예요
    마음 단단히 가지시고 당당하고 단호한 자세를 취하시길 바랍니다

  • 32. cinta11
    '21.5.26 8:16 AM (149.142.xxx.37)

    학교 그만둬도 된다는 마음으로 학폭 꼭 열어서 제대로 처리하셔야하구요
    그 학교에서 가능하면 빼고 기숙사 아닌 그냥 집근처 학교로 보내겠어요.

  • 33. cinta11
    '21.5.26 8:17 AM (149.142.xxx.37)

    완전 미친 쓰레기 새끼네요 엄연한 처벌 대상입니다. 약하게 나가지마세요

  • 34. ㅇㅇ
    '21.5.26 9:15 AM (222.112.xxx.2)

    죄질이 너무 나빠요
    따님과 학교의 다른 아이들을 위해서도
    퇴학시켜야된다고 생각해요
    윗 댓글들 참고하셔서
    강하게 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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