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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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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겐과 자궁근종

........... 조회수 : 10,768
작성일 : 2021-05-25 15:06:36
아래 글 보고 제 경험을 써 봅니다. 근종이 있어서 계속 추적 검진을 하고 있었거든요. 계속 별 문제 없고 다른 증상도 전혀 없어서, 선생님께서 1년 한번 하는 검사도 안 와도 괜찮다고 하신 상태였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아랫배에 무언가 만져지고 가끔 기분 나쁘게 쎄한 느낌에 병원을 갔더니 그 사이 갑자기 근종이 자라서 무려 16센티 이상이 되어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셨어요.ㅠㅠ 너무 갑작스럽고 예상 밖이라 충격 받고, 6개월 대기끝에 수술받고 이제 4주차 접어 들어요. 워낙 크기도 크고 여러개라 깔끔하게 개복으로 하는게 좋겠다고 하셔서 그렇게 했는데 생각보다 몸이 힘드네요. 이런 수술은 처음이라 칼대는 수술이 이렇게 힘들구나 절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술 후 곰곰히 생각해 보니 한 1년 정도 콜라겐을 계속 복용 했는데.. 혹시 이것 때문에 근종이 크게 자라지 않았나 의심이 들어서요. 아무래도 여성 호르몬과 관계가 있으니까요. 혹시라도 근종이 있으신 분들은 주의해서 복용 하시면 좋을 것 같아 글 씁니다.
IP : 211.109.xxx.23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1.5.25 3:08 PM (223.62.xxx.158)

    저도 선근증 있는데 그냥 아무것도 특별한 거 먹지말고
    밥이나 먹는 게 맞구나 또한번 느끼네요 ㅠ
    홍삼 뭐 뭐 다 안좋다니....

    혹시 익모초 당귀 같은 건 어떤가요? 누가 먹으라고 선물했는데 혹시나.....

  • 2. 제제하루
    '21.5.25 3:09 PM (125.178.xxx.218)

    헉~
    저 3센티있는데 콜라겐먹고 있어요.
    7월 검진가는데 샘께 여쭤봐야겠어요.
    자궁근종이 커진다면 유방결절도 커질 가능성도 있겠네요 ㅠㅠ

  • 3. ...
    '21.5.25 3:10 PM (221.151.xxx.109)

    근종 힐링 카페 가면 콜라겐 먹지 말라고 해요
    홍삼, 칡, 석류, 한약도
    키우는 역할 한다고요

  • 4. 아마도
    '21.5.25 3:13 PM (92.98.xxx.31)

    영향 있으실거에요.폐경기 여성들 보조제니 호르몬이 나올수 밖에요.
    그런 종류 보조제는 나중 유방암도 연결되더라구요.
    당장은 좋을듯 몰라도 여러모로 생활이 몸에 영향을 끼치죠. 좋은 식사와 운동 건강한 정신생활이 건강의 지름길입니다.

    매일 질염 달고 사는 친구 비데가 고장나서 안쓰니 질염이 말끔히 나았대요.알게모르게 생활편의들이 몸을 해치고 있는건 분명합니다.

  • 5. 인정인정
    '21.5.25 3:22 PM (1.253.xxx.55)

    참고로 저는 1년에 한번 유방 초음파, 자궁초음파 합니다.
    작년에 너무 피곤해서 흑염소, 흑마늘, 녹용, 홍삼 , 비타민 비,디 등등 막 먹었어요.
    대부분 자연드림 같은 곳에서 파는 것이라 식품에 가까운..
    그런데 이번에 유방이랑 자궁에 혹 발견, 얼마전 맘모톰도 했어요 ㅠ
    작년에도 없던 것이 올 해 생겨버렸네요.1년 만에..
    이게 스트레스인지 호르몬 때문인지 건강식품 때문인지 궁금하지만 다 나름 이유가 된다고 생각해서
    안 먹고 있어요.원래 안 먹는데 작년에 유독 많이 먹었네요. 마흔 되더니 이런저런 이유로 체력 떨어져서..

  • 6. ...........
    '21.5.25 3:24 PM (211.109.xxx.231)

    사실 전 콜라겐 별로 믿음이 안가서 안 먹고 싶었는데 친정 엄마가 도움이 되지 않겠냐며 사 주셔서 먹게 되었어요. 그동안 특별히 먹은것의 변화는 없었고 콜라겐만 먹기 시작한거라… 강한 의심이 들더군요.ㅠㅠ . 병원에 며칠 입원해 있으면서 항암 하시는 분들 많이 뵈었는데 정말 맘이 아팠어요. 2인 실이라 항암 하시는 분들이 하루씩 계시다 가셨는데, 저희 엄마뻘 되시는 분은 항암주사 맞으시는 중에 쇼크에 경련이 와서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ㅠㅠ 관리 한다고 안 걸리는 병 아니지만, 조금은 먹는거 신경 쓰시고, 스트레스 덜 받게 마음도 좀 편안히 가지시고 모든 분들 수술 받지 않고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 7. .........
    '21.5.25 3:25 PM (112.221.xxx.67)

    아 진짜요???? 콜라겐 열심히 먹었는데...ㅠ.ㅠ

  • 8. ..
    '21.5.25 3:38 P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

    석류 들어간 콜라겐 드신거 아니에요?

  • 9. .............
    '21.5.25 3:42 PM (220.71.xxx.35)

    구글링 해 보니까 자근근종과 콜라겐은 상관없다고 ** 미래 병원에서 답변한 거 구글링에 잡히는데요????

  • 10. ...........
    '21.5.25 3:43 PM (211.109.xxx.231)

    글쎄요.. 에버x라겐 사 주셔서 먹었어요. 성분엔 석류 추출물은 없는 것 같은데 모르겠어요. 주름이 살짝 옅어 지는 것도 같아서 평소 비티민도 귀찮아 안 챙겨 먹는 제가 정말 열심히 꾸준히 먹었거든요.ㅠㅠ

  • 11. ...........
    '21.5.25 3:47 PM (211.109.xxx.231) - 삭제된댓글

    저도 확실한 인과 관계는 몰라요. 다만 지금까지 변화 없이 잘 있었는데 갑자기 커진거라 이유가 뭘까 생각 해 본거죠. 여성호르몬 뿜뿜할 나이도 아니고 이제 몇 년 있으면 폐경이 될거라 더 그렇구요. 제 나이에 이런 경우는 잘 없는것 같아요.

  • 12. ...........
    '21.5.25 3:48 PM (211.109.xxx.231) - 삭제된댓글

    콜라겐 먹지 마세요 하는건 아니고, 혹시라도 근종 있으신 분들은 주의 하셔서 수술하는 고생 안 하시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썼으니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 13.
    '21.5.25 3:50 P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

    저도 그거 세통째 먹는데..좀 끊어야겠네요.

  • 14. ...........
    '21.5.25 3:52 PM (211.109.xxx.231)

    저도 확실한 인과 관계는 몰라요. 다만 지금까지 변화 없이 잘 있었는데 갑자기 커진거라 이유가 뭘까 생각 해 본거죠. 여성호르몬 뿜뿜할 나이도 아니고 이제 몇 년 있으면 폐경이 될거라 더 그렇구요. 제 나이에 이렇게 갑자기 커지는 경우는 잘 없는것 같아요.
    콜라겐 먹지 마세요 하는건 아니고, 혹시라도 근종 있으신 분들은 주의 하셔서 수술하는 고생 안 하시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썼으니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 15. 아이씨
    '21.5.25 4:01 PM (211.204.xxx.54)

    콜라겐 홍삼 검은콩가루 3종 콜라보로 먹었는데
    난소혹 5센티ㅠㅠ 갖다 버릴래요ㅠㅠ

  • 16. ..
    '21.5.25 4:09 PM (203.247.xxx.164)

    콜라겐 알아보고 있었는데 미련버릴래요.
    저도 자궁에 혹이 있었는데 이소플라본을 1년간 꾸준히 먹었더니
    1년사이 혹이 1cm이상 커졌어요.ㅠㅠ
    여성호르몬제가 혹엔 쥐약인가봐요. 그냥 건강하게 운동이나 해야겠습니다.

  • 17.
    '21.5.25 4:40 PM (14.138.xxx.75)

    저 그거먹고 혹이 쑥쑥 자랐어요.

  • 18. 속설
    '21.5.25 4:48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믿거나 말거나 속설인데요
    부부관계가 뜸하면 자궁근종이 생긴대요
    진짜일까요?
    흠..

  • 19. ...........
    '21.5.25 5:26 PM (211.109.xxx.231)

    속설님, 그건 전혀 상관 없는 듯 해요.^^;;;

  • 20. ...
    '21.5.25 5:44 PM (14.63.xxx.34)

    콜라겐은 첨 알았네..조심해야겠어요..

  • 21. 지인
    '21.5.25 7:10 PM (124.53.xxx.159)

    한약,각종 몸에 좋다는 보조제 영양제까지 싹 끊던데요.
    그 전엔 몸에 좋다는건 다 찿아먹던 지극 열성인 사람이었거든요.

  • 22. 지난주
    '21.5.25 7:59 PM (125.178.xxx.145)

    한통 사왔는데 이틀에 한포씩 먹었어요.
    그렇찮아도 50대 후반.
    아직 폐경전이고 생리통 심한데 홍삼도 안먹고 있는데 어쩌나요?
    딸아이도 안먹는다하고.
    전반적으로. 특별히 어디에 좋은지도 모르겠는 콜라겐이라 아무 생각없었는데 복지포인트로 살게 없어서 사놓은건데,쓸모가 없네요.
    저한테는.

  • 23. ...........
    '21.5.25 8:04 PM (211.109.xxx.231) - 삭제된댓글

    125님. 근종 없으시면 괜찮지 않을까요? 전 있던게 비정상적으로 갑자기 커진거라 의심스러운 거라서요. 콜라겐 먹고 피부 좋아졌다는 분들도 많으셔서 잘 맞는다면 상관 없을 것 같아요.

  • 24. ...........
    '21.5.25 8:09 PM (211.109.xxx.231)

    125님. 근종 없으시면 괜찮지 않을까요? 전 있던게 비정상적으로 갑자기 커진거라 콜라겐이 의심스러운 거라서요. 근종이 있었지만 보통 근종으로 생리시 과다출혈이나 심한 통증이나 빈혈 빈뇨 등등 증상이 심하고 불편하면 수술을 고려 하는데 전 그런 증상이 전혀 없었어요. 그래서 크기가 그렇게 커지지만 않았다면 그냥 근종 가진채로 쭉 잘 지냈을거라 혹시나 하는거예요. 콜라겐 먹고 피부 좋아졌다는 분들도 많으셔서 잘 맞는다면 상관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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