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만 가게를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도 있고 고마운 고객도 있지만
참 힘드네요
소매라도 정말 정찰제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장사가 워낙 안되니
조금이라도 남으면 팔긴 하는데
며칠전 충동구매 성향이 있는 손님이
한 개 한 개 추가해서 어떤건 현금 주고
어떤 건 카드결재 하고
또 칼라가 마음에 안든다고
다른가게 간다길래 가시라 했더니
다시 와서 담아 달래서 담고 결재하려니
또 취소하고 가더니 좀 있다 다시와서 또 달래고
5가지 정도 사서 갔는데
저녁에 전화와서 한 개를 교환해달래서
언제든지 나오시라 했더니
좀 전에 와서는 환불되겠냐해서
알았다고
25000원 현금결재 한걸
자꾸 28000원 줬다고 우기길래
장부까지 보여줘도
기분 나쁘게 환불 받아가네요
아휴~~~ 힘듦 힘듦ㅠ ㅠ
그냥 주저리 해보았어요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