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교 포교원에서 하는 상담이 뭔가요
이 돈이 백만원이 넘어가고 ㅠㅜ
스님 가사 옷도 사주고
스님한테 아이를 팔기도 하고(기도를 해준다는 의미?)
왜 사주 본다라고 안하고
상담한다라고 하는 것인지..
1. 관음자비
'21.5.25 7:55 AM (121.177.xxx.136)사주 봐 주고 돈 받을수도 있죠.
그런데 뭔가 좀, 거시기.... 돈 벌이 수단으로 종교를 이용하는 것 같네요.
현실적이지 않다는 느낌이....2. ᆢ
'21.5.25 8:00 AM (121.167.xxx.120)절에서도 신도 상대로 사주 봐주는 곳이 많아요
3. 아마
'21.5.25 8:05 AM (210.178.xxx.44)불교도인데요.
포교당의 이름만 내걸었을거 같네요. 절용품은 인터넷이나 전문용품점에서 쉽게 구하거든요.
진짜 공부하는 스님은 그러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판다는 것도 불교적인게 아닙니다. 잘 설명된 글을 링크해요.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2091734. ㅇㅇ
'21.5.25 8:07 AM (175.207.xxx.116)사주 보는 건 명리학이라고 하지 않나요
불교 안에 명리학의 개념? 이런 것도 들어있는 건지요5. 아마
'21.5.25 8:09 AM (210.178.xxx.44)가족 중 누구를 ‘절에 팔아주라’와 같은 표현은 비록 ‘절·부처님·스님’이 언급되고 있지만 전혀 불교에서 나온 말이 아니고 또한 불교적이지도 않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말은 불교가 아닌 일부 다른 신앙을 지닌 사람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용어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팔아준다라고 하는 말은 일반적으로 돈을 받고 물건을 파는 상업적 행위의 의미하고는 매우 다른 뜻입니다. 말 그대로 이해하시는 분들은 없겠지만, 그렇다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표현도 아닙니다.
사실 이 용어는 절이 아닌 역술인이나 무속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언어로서 사주팔자와 운명, 신점 등을 보러 갔을 때 그들에게 가끔 들을 수 있는 말입니다. 불교에서 보면 이들은 부처님 당시 육사외도(六師外道)라고 해서 부처님에 의해 그 허구가 드러났던 운명론이나 숙명론 등에 근거한 외도 혹은 사술(詐術)과 유사한 부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런데 이들은 자신들의 신앙적 논리가 빈약하고 깊지 않다 보니 자신들의 정통성과 당위성을 위장하기 위해 사무실에 법당처럼 불보살님 상이나 달마상을 모셔 놓고, 필요할 때는 불교적 교리를 그럴듯하게 차용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들이 자신들을 찾아온 손님들의 자녀들 사주나 신점을 풀어보았을 때 명이 짧다거나, 액운이 많을 거라거나 복이 덜할 거라는 점괘가 나왔을 경우 부모들은 심리적으로 무척 불안해 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역술인들이나 무속인들은 자신들의 신앙체계와 교리가 매우 빈약하고 허술하다 보니 지적한 문제의 해결책을 제대로 제시해 주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 최고의 고등종교인 불교를 끌어들이는 것입니다. 그들은 불교가 아닌 타종교에 팔아라고는 하지 않습니다.6. ㅇㅇ
'21.5.25 8:09 AM (175.207.xxx.116)210.178님 넘 감사합니다.
잘 읽어보겠습니다
시어머니가 우리 애를 어느 스님한테 판다고 해서요
정말 알뜰하게 사시는 분이
절에 갖다주는 돈은 퍽퍽이에요7. 또
'21.5.25 8:17 AM (119.70.xxx.238)진짜 공부하는 스님은 그러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판다는 것도 불교적인게 아닙니다. 잘 설명된 글을 링크해요.2222222
저도 불교도인데요
생전 첨 듣는 소리네요
제대로 된 곳이면 저러지않아요
포교원 이라는 이름이 생소한데 걍 일반 사찰을 추천드려요
이상한곳 같아요8. 아마
'21.5.25 8:24 AM (210.178.xxx.44)도심에 있는 포교를 위한 절을 포교당이라고 하는데, 포교원은 역술인이 교묘하게 말을 만든거네요.
일산에 여래사라는 절이 있는데요. 이 절은 조계종 통도사 일산 포교당이예요. 이런 식입니다.
포교원은 아닙니다.9. 포교원
'21.5.25 8:24 AM (121.190.xxx.146)포교원이라고 이름붙이고 혹세무민하는 사이비들 많아요. 조심하세요.
10. ㅇㅇ
'21.5.25 8:31 AM (175.207.xxx.116)지금 다시 찾아 보니
대한불교조계종 ㅇㅇ 포교당 여래사라고
되어 있어요
여래사라는 곳이 여러 곳이 있나봐요
시어머니와 같이 간 곳, 조계종의 절이 맞긴 한가 보네요ㅠㅜ11. .........
'21.5.25 8:44 AM (108.41.xxx.160)잘못된 절입니다.
조계종에 알리세요.
그 포교당이 잘못인지 운영하는 사람이 잘못인지 감찰하게12. 아마
'21.5.25 8:45 AM (210.178.xxx.44)저도 조계종에 알리시길 권합니다.
13. ㅇㅇ
'21.5.25 8:51 AM (175.207.xxx.116)네 오늘 전화하겠습니다
14. 포교원
'21.5.25 9:13 AM (121.190.xxx.146)그리고 간판에 그렇게 적어두었지만 실제로는 조계종과 관련없는, 즉 조계종을 사칭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꼭 조계종측에 확인하세요
15. 조계종
'21.5.25 2:45 PM (125.130.xxx.219)종단 사찰이건 포교원이건 사주봐주고
흔히 무당들이하는 일 강요하거나 권유하는거
규율에 완전 어긋나는 거예요.
불자들은 경전에 있는 부처님 말씀만 지키면 됩니다.
조계종 본부등에 그 포교원 신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