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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살겠다는 이 아이 한숨이 나와요

조회수 : 14,709
작성일 : 2021-05-25 00:36:04
20대 딸아이
어릴때부터 애태우며 키웠어요.왕따 당해서 학교 쫒아다니며 또 전학시키고 상담도 받고

사회성이 떨어지다보니 친구가 잘 안생기는데
푹 빠져요.

겨우 대학졸업시켰는데 취직 안되고 있다가
혼자 살겠다 나가더니 원룸 얻어 알바하고 살아요.

아이 앞 종소세가 나와서 물으니 마이너스50

주민증 주고 명의 빌려줌 ,누가 종소세 탈세하고 자긴 50받게될거라해서 줬나봐요.
세무서가서 다시 취소 신청함 된다길래,빨리하자
다그쳤더니
그사람이 취소한댔다고

제가 늘 택배보내고 집앞에 반찬보냈는데 이제 오지말라고

저보고 진저리난데요.

갑자기 맨붕이 오네요.
IP : 39.7.xxx.7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21.5.25 12:40 AM (1.234.xxx.79) - 삭제된댓글

    경계성은 아닌가 보세요.
    제 친구 중에도 살짝 경계인 아이가 있는데...
    사기를 잘 당해요... 대표가 이 친구 앞으로 회사 명의 돌리고 월급 500 준다고 그래서
    그 말 믿고 회사 대표 명함 찍어서 다니면서 월급 500은 커녕...
    회사 파산해서 개인회생 들어갔어요.
    그냥 딱 들어도 말도 안되는 소리인데 넘어가더라구요.

  • 2. 조심스럽게
    '21.5.25 12:43 AM (113.10.xxx.49) - 삭제된댓글

    이런 아이는 부모가 아직 끼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사회성 떨어지고 남의 말 쉽게 믿고 하면 부모가 옆에서 도와주고 방어도 해줘야 할 듯 싶은데요.

  • 3.
    '21.5.25 12:43 AM (39.7.xxx.7)

    종소세면 사업자인데 취소만 하면 되는지
    모르겠어요.매출은2500잡혀있던데

    윗님 명의 밀려줌 그리 되나요?
    사업자를 몰라서
    경계성이 뭘까요?
    이번이 처음이긴 하고 돈이 필요했나봐요.
    근데 집에는 안오겠다 버티니 미치겠네요.

  • 4.
    '21.5.25 12:45 AM (39.7.xxx.7)

    엄마가 방어해주고 사는게 싫은가봐요.
    독립적이고 싶은거죠,나 잘한다.
    한참 제가 보낸 고기로 이요리했다 사진찍어 보내더니, 저러네요.

  • 5. 경계성지능
    '21.5.25 12:47 AM (217.149.xxx.104)

    지능이 많이 떨어져보여요.
    병원가서 검사받고 장애등록하세요.
    멍청해도 어쩜 명의 빌려줄 생각을.
    저러다 빚 수억지는거죠. 남의 빚.

  • 6.
    '21.5.25 12:49 AM (223.38.xxx.142)

    한동안 안 오시더니.
    끊임없이 손 씻었다는 그 아이죠?
    님도 안 바뀌면서 어찌 딸이 바뀔 것을 기대하십니까.
    늘 똑같은 글 쓰는 엄마나, 늘 똑같은 딸이나..
    이제
    그만 하시지요.

  • 7. 그때
    '21.5.25 12:54 AM (122.34.xxx.114)

    명의빌려주고 글올리셨던 분? 손씻는 이야기는 모르겠고.
    아이가 경계성이든 아니면 자신감이 많이 없는데 뭔가를 증명하려는거 같아요.
    상담이나 뭘 해야할거같아요. 어머니도요.

  • 8. 일단
    '21.5.25 12:55 AM (122.34.xxx.60)

    살살 달래고 이쁘다 이쁘다 해서 사건의 내막을 알아내고, 집으로 들어오게 하세요
    정말 사기 많이 당하고 삽니다. 시골 노인들 외롭다고, 여기저기서 판촉행사로 잔치 벌이면 좋다 좋다 하면서 삼백만원짜리 전기장판 사고 백만원짜리 보약 사잖아요
    마음 약하고 셈 흐린 사람들이 누가 좀 잘 해주면 자기 인감과 신분증까지 다 맡깁니다.
    엄마가 네가 나가고나서 정말 마음 붙일 데 없고 외롭다고 집에 자주 오라고 톡이라도 보내고 자꾸 찾아가세요. 그렇게 달래서 집에 들어오게 해야합니다 엄마가 자꾸 정신이 흐릿해지고 다 잊어버려서 큰일이다 좀 도와달라고 하세요

  • 9. ..
    '21.5.25 12:56 AM (221.146.xxx.236)

    글보니
    크게 한건 사기당하겠어요
    지금은 50이지만 5억될수도
    윗댓글처럼 따르시길
    걱정되네요

  • 10.
    '21.5.25 12:57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도 지능이 떨어지는 아이 아닐까 싶었거든요. 글만 보면요.

    검사 받아보신 적 있으신가요? 없다면 잘 어르고 달래서 검사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11. . .
    '21.5.25 1:02 AM (203.170.xxx.178)

    종소세면 종합소득세요?
    마이너스 50이면 환급 받으라는 얘기잖아요?
    사업주가 원천세 냈던거

  • 12. 명의빌려준게
    '21.5.25 1:08 AM (217.149.xxx.104)

    문제라구요. 환급이든 뭐든 중요한게 아니고.

  • 13. 감사해요
    '21.5.25 1:11 AM (39.7.xxx.78)

    네 종합소득요
    사업주로 되있는거 맞죠? 몰라서요.
    그럼 취소는 어찌하는지 환급 받으라는거
    그것땜 했대요.돈 필요해서

    열심히 달래고 얼르고 있어요.
    근데 저사건 터지고 더 버럭하고

  • 14. 치료
    '21.5.25 1:12 AM (39.7.xxx.78)

    어릴때 치료 받은적 있는데 정말 싫어해서
    못데리고 갔어요.

  • 15.
    '21.5.25 1:16 AM (121.165.xxx.96)

    어쩌겠어요 그냥 혼자살아야죠 맘에 드는 남자가 생기면 하지말라해도 결혼해요

  • 16. . .
    '21.5.25 1:17 AM (203.170.xxx.178)

    종합소득세가 나왔다고 사업주는 아닙니다
    알바를 해도 원천세 떼고 소득 받고 5월에 종소세 신고 하잖아요
    따님 말이 맞아요
    실소득보다 많이 잡혀도 환급 받는게 많으니 그리 했나본데
    무슨 사업장 명의는 아닙니다

  • 17.
    '21.5.25 1:22 AM (39.7.xxx.45)

    점두개님 그런가요?그럼 사업주가 취소해준다고 했는데 맞는지요? 가능할지 이번주까지 기다리다 다음주 세무서 가보려는데
    취소는 5월말까지인지 담달가도 되는지

    아뭏튼 아이는 댓글님들 처럼 저도 엄마인지라 걱정인데 그게 댓글처럼 생각하는게 싫다네요.

  • 18. . .
    '21.5.25 1:26 AM (203.170.xxx.178)

    그리고 작년소득으로 이미 신고된거라 지금 취소하려면 복잡해져요
    본인이 하는게 아니라 사업주가 인건비수정신고 해야되고
    그냥 환급 받으세요
    그리고 다음부터는 그런거 해주지 말라고 얘기하면 됐죠
    실제 돈 버는건 당연히 소득으로 잡히겠지만
    딸을 혼내려해도 내가 뭘 알아야 대화가 될듯

  • 19. 그럼
    '21.5.25 1:30 AM (39.7.xxx.108)

    점두개님 그럼 다른곳 정식 취직하려할때나
    곤란해지거나 세금나오는거 아닌가요?

    사업주가 그래서 미루나봐요.
    이달 환급안받으면 다음달 취소 할수 있지 않나요? 세무서에선 아이직접와 취소신청한다는데

  • 20. . .
    '21.5.25 1:34 AM (203.170.xxx.178)

    다시 원글 보니 소득이 2500으로 잡혔네요?
    환급 50받는거는 괜찮은데 경비원 뺀 소득이 500 이 넘으면 11월부터
    건강보험이 별도 부과될수 있어요
    그때는 퇴직서 내면 되긴 해요
    지금 어떤 형태인지 따님이 소득이 있는지 모르겠지만요

  • 21. . .
    '21.5.25 1:35 AM (203.170.xxx.178)

    경비원 아니고 경비

  • 22. . .
    '21.5.25 1:37 AM (203.170.xxx.178)

    무대포로 나가면 따님이 더 엇나갈거 같아요

  • 23. 점두개님
    '21.5.25 1:44 AM (39.7.xxx.61)

    네 900이네요.그럼 보험료 내군요.

    이번주로 사업주 취소안해주면
    다음달에 가도 본인취소 신청은 할수있나요?

  • 24. . . 댓글주셔서
    '21.5.25 1:45 AM (203.170.xxx.178)

    종소세 신고를 취소할수 있다는거지 인건비 받은거 취소는 사업주가 하는거에요
    환급 안받는건 자유지만 소득 발생은 똑같아요
    정식 취업할때 불이익은 없습니다
    세금문제는 위에 말한대로 건강보험료 문제가 있구요

  • 25. . .
    '21.5.25 1:48 AM (203.170.xxx.178)

    사업주가 아니고 원천징수한 소득세겠죠
    올해부터는 하지말라고 얘기 하세요

  • 26. 감사
    '21.5.25 1:54 AM (39.7.xxx.61) - 삭제된댓글

    아이말로는 퇴사는 된거라고 하던데
    아마 사업자가 소득세 취소신고는 안해주겠죠?

  • 27. 감사
    '21.5.25 1:55 AM (39.7.xxx.61)

    아이 말로는 퇴사는 된거라 하던데
    그럼 건보료는 안나올까요?

    사업자가 안해주겠죠?취소는

  • 28. . . 중요한건
    '21.5.25 1:57 AM (203.170.xxx.178)

    명의 함부로 빌려주지 말라고 잘 설명해 주시길 바랍니다

  • 29. ...
    '21.5.25 1:57 AM (118.37.xxx.38)

    주변에서 어리숙한거 알면 이용하려 들텐데요.
    세상 무서운거 알아야 하는데 큰 일이네요.
    누군가에게 명의 빌려주는건 안해야 돼요.
    일부러 딸 앞으로 명의 해놓고 부도내면
    고대로 당합니다.
    수십억 빚 떠안거나 감옥도 가게 돼요.
    명의 주민증 인감 그런거 내주지않게 교육하세요.

  • 30. 이번
    '21.5.25 2:03 AM (39.7.xxx.226)

    이번일로 절대안한다고는 하는데~
    근데 인감 없이 주민증으로도 딸 앞 사업주 명의가 되고 하나요? 또 뭔일 생길까 걱정되서요 우선 인감은 절대 하지말랬는데

  • 31. . .
    '21.5.25 2:04 AM (203.170.xxx.178)

    건보료는 작년소득을 올해 5월에 신고한 근거로 11월에 나오지만
    나와도 퇴사증명서 ? 같은거 내면 해결되는걸로 알아요
    어차피 그리된거면 이번 환급액은 받고
    다음부터는 절대 그런거 해주지 말라 하세요

  • 32. . .
    '21.5.25 2:08 AM (203.170.xxx.178)

    사업주 아니라고요
    어머니도 참 답답하시네요

  • 33. 어머니
    '21.5.25 3:10 A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택시타고 가서 유인해서 집으로 끌고 오세요.
    무슨 방을 얻고 혼자 생활하게 냅둬요.
    집근처 편의점 알바하던가 집에서 다니게 해야지요.
    세상 험하잖어요.

  • 34.
    '21.5.25 3:15 AM (223.38.xxx.90)

    본인 하고 싶은 말만 하는 건 여전하시고..
    손 씻어대는 그 애 맞냐는 말은 외면.
    학교 잘못 골라줬다고 가슴이 벌어질 것 같이 아프다는 아들은 잘 있는 거죠.

    그렇게 병원에 가 보시라고 해도 안 듣고. 애휴.
    82를 그만 이용하세요 제발. 좀 달라져 보셨으면 해요.

  • 35. ..
    '21.5.25 3:49 AM (39.7.xxx.244)

    원글님 진짜 맘 아프시겠어요.
    저희아이 하나도 남잘믿고 순둥 하고 직거래 사기 한번당하고 ㅠ
    원글님 글만봐도 제맘이아프네요.

  • 36. 11
    '21.5.25 4:42 AM (27.1.xxx.22)

    딸 이름으로 사업자등록을 한게 아니라 알바하고 원천징수 하고 세금 내라는게 나온거 아닌가요?
    그런데 딸이 실제로 거기서 일한게 아니라 사업주가 딸이 2500 월급 받아간 것처럼 탈세하려고 한거같은데요.

  • 37. 윗님
    '21.5.25 4:47 AM (39.7.xxx.56)

    맞아요.
    그쪽 일한거 월급받은거 아닌데 나온거,
    39님 가슴아프다니 갑자기 눈물나네요.
    제글은 아침엔 지울래요.

  • 38. ㅁㅁ
    '21.5.25 6:01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원글 댓글
    다는것만 봐도 대체적으로보면
    그 엄마에 그딸인 경우가 많음

  • 39. 경계선
    '21.5.25 6:23 AM (119.198.xxx.60)

    지능 장애등급 안나옵니다.

    검사 받는다고 뾰족한 수도 없어요

  • 40. 안타깝
    '21.5.25 7:23 AM (182.226.xxx.224) - 삭제된댓글

    종소세 환급 받고 퇴직처리로 실업급여 받고 의보는 퇴직신청하면 안냅니다.
    비용처리하려고 고용한척 누가 올리자했을거 같은데
    결론적으로 세금 빼먹는 편법입니다.
    큰일은 안나겠으나 이런 사기같은거에 손대기 시작하면 더 커집니다.이번꺼는 엎질러진거 같고
    인정해주고
    데리고는 들어오세요.
    엄마가 스트레스 주니까 안들어오는거 같으니 엄마도 좀 애 냅두는 연습도 좀 하시고요

  • 41. ..
    '21.5.25 7:51 AM (118.218.xxx.172)

    위에 원글 후벼파는 댓글은 왜 달까요? 그냥 지나치지~~ 에휴 비오는날 참 마음 못되게쓰는 사람들많네요.

  • 42. ...
    '21.5.25 8:16 AM (116.36.xxx.130) - 삭제된댓글

    아주머니가 인정하지 않으시겠지만 따님과 굉장히 닮아있어요.
    이 뜻은 엄마가 딸을 이미 잘 안다는 거예요.
    잘 타일러서 집에 들어오게 하시고
    엄마가 딸과 함께하는 시간을 줄여야 되요.
    같이 있으면 쓸데없는 잔소리....
    밖으로 나가시면 제일 좋습니다.
    저녁은 같이 식사하거나 같이 못해도
    늦지않게 집에 와서 자야되고요.
    집에서의 생활이 곧 자립을 위한 훈련이니까요.
    딸은 단순직이라도 일하는게 낫습니다.

  • 43. 저 20초반
    '21.5.25 8:36 AM (175.119.xxx.110)

    뭣 모를때 베프란 녀ㄴ한테 당했었어요. 그ㄴ ㅕㄴ이 입사한 곳 과장이 취업전까지 잠깐 등록하면 된다 어쩐다 시켰다고.
    밥한끼 사주면서, 너 알바나 취업할때 알려주면 바로 삭제해주니까 피해가는거 없으니 주민증 사본 잠시 부탁하는데 ㅂㅅ처럼 넘어갔어요.
    나증에 그 ㄴ ㅕㄴ한테 다른 일로 뒤통수 맞고 관계 쫑나면서 세무소 연락해서 재차 확인하고. 문제된건 없었어요.
    저 아이큐 높은데 세상물정 모르고 사람 잘믿고 약지 못하니 그리 됩디다.

    저는 당시 의논할 곳이 없었지만...원글께서 그런 부분 잘 알려주세요. 따님도 이번 일로 깨달은 바가 있을거예요.

  • 44. ...
    '21.5.25 8:41 AM (58.77.xxx.142)

    이번에 우리 아이 앞으로 종소세 소득이 오백 넘게 잡히고 15 환급 받으라고 날아왔어요. 알고보니 단 며칠 일한 곳애서 그렇게 해놨더군요.
    이번일로 인터넷 알아보니 몇년 전 일한 편의점 사장이 주민번호 안 지우고 있다가 인건비 쓴거처럼 해놨다는 사람도 있어요.
    애들 사회생활하다보면 얼마든지 생길수 있는 일이예요. 애들도 몇푼 환급받으니 묵인하게 될수도 있구요.

    223 님 왜 이분 댓글마다 따라다니면서 남 후벼파는 댓글 다시나요. 님이나 82에서 이런 댓글 좀 달지 마세요!!!!!!!
    자기 스트레스 남에게 댓글로 푸는 용도로 82 이용하지 마시라구요

  • 45. 그리고
    '21.5.25 8:42 AM (175.119.xxx.110)

    막말하는 댓글 진짜 그러지들 말아요.
    여긴 자기들 맘대로 장애며 정신병이며 끌어다 붙이던데 대체 왜들 그래요?
    손가락으로 죄짓는다는 생각은 못합니까 에효.

  • 46. 별일아님
    '21.5.25 10:14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비자금 만든다고 가짜로 직원 등록한거임.
    하지 말라고 하면됨.
    재수 없으면 크게 걸린다고 얘기해주삼

  • 47. ----
    '21.5.25 9:57 PM (121.133.xxx.99)

    원글님..병원가셔서 정확하게 진단받고 아이에 맞는 치료와 사회성ㅋ 키우기를 해야지..
    앞으로 더 힘들어 집니다.
    지능의 문제인지 심리적 문제인지 인지의 문제인지..뭔가 도움이 필요할것 같아요.

  • 48. ----
    '21.5.25 9:58 PM (121.133.xxx.99)

    223이 병원가야겠네요..원글님은 저런 댓글에는 대응하지 마세요..

  • 49. 참나
    '21.5.26 1:46 AM (223.62.xxx.50)

    모르는 분들은 말을 마세요. 이 원글님 신났겠네요.
    저 악플러 아닙니다. 이 원글이 이상한 거고 저는 그걸 알고 있는 것 뿐이에요.
    여러분이 달아 준 아까운 댓글, 여기 사용한 에너지
    이게 다 털끝만큼이라도 소용 있는 줄 아세요? 다 그냥 사라져 버려요. 왜냐하면 이 원글은 하소연이 목적이고
    남들이 아무리 좋은 댓글 달아 줘도 꼼짝도 안 하거든요.

    거의 한 8년…? 전부터 계속 이런 글 썼어요. 정말 많은 댓글과 좋은 에너지가 이 사람이 빨아먹는 피처럼 이 사람에게 흘러갔어요. 그래도 변하지 않아요, 지금은 증상이 좀 덜한 것 같은데
    심할 땐 매일매일 이런 글을 씁니다.

    저는 처음에 열심히 댓글 달아 주고 가슴 아파 하고 눈물 흘려 주다가…
    매일 누워 있다
    애들이 엄마 탓만 한다
    아들 고등학교도 잘못 골라 줬다, 딸 대학교도 과도 잘못 골라 줬다, 아들 대학교 잘못 골라 줬다,
    아무것도 못 하겠다
    가슴 아프다
    슬프다
    사람들이 아무리 이렇게 이렇게 해 보라고 해 줘도 매일 밤 계속되는 이 도돌이표 타령에 너무 질려 버려서 화가 난 겁니다.
    보면 그래요, 가슴이 그렇게 아프고 아무것도 못 하고 누워 있다면서 82는 계속 보고 글도 쓰고
    가끔 멱살 잡고 싸우는 댓글도 써요.
    그래서 물은 적도 있습니다. 그렇게 아무것도 못 해서 누워 있다면 이 글은 누워서 쓰시는 거냐고요.
    그런 글은 딱 지금처럼, 보고도 못 본 척 해요. 아무 말도 안 하죠.
    그리고 또 밤에 똑같은 글 올림.

    모르는 분들은 무작정 편들기 마시죠.

  • 50. 바람
    '21.5.29 1:24 AM (61.74.xxx.64)

    혼자 살겠다는 아이.. 한숨이 나올 만하네요.ㅠㅠ 듣기만 해도 고민 되고 속상해요.
    좋은 조언 참고하셔서 잘 해결되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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