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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끼고양이를 입양했어요

ㅅㅅ 조회수 : 2,823
작성일 : 2021-05-24 20:36:05
4월중순에 길거리에서 5 형제들과 태어난걸 맘착한 아가씨가 보호하다 입양보낸걸 어제 데리고왔어요
처음기르는데 너무귀엽고 예뻐서 저희가족이 이아이에게 하트가뿅뿅합니다
근데 어제와서부터 물도안마시고 사료도안먹어요
낯설어서 안먹을수있다는데
너무안먹어서 탈수올까걱정되는데
어째야하나요?
제배나 가슴에 파뭍혀 잠만자고 제가없으면 제침대위에서 자거나 저찾는다고 울어요
내일까지안먹으면 병원데리고가야하나요?
IP : 27.120.xxx.20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관심
    '21.5.24 8:37 PM (112.145.xxx.133)

    끄시면 어느 순간 오독오독 챱챱챱 먹고 마실거예요

  • 2. ㅅㅅ
    '21.5.24 8:39 PM (27.120.xxx.205)

    탈수오지않나요? 온가족이 아깽이 먹는거만 곤두서있어요 낼이면 3일짼데ㅜ

  • 3. ㅇㅇ
    '21.5.24 8:40 PM (211.231.xxx.229)

    전 다묘 집사인데요 6개월 후에 중성화 수술 꼭 하세요. 암컷은 발정오면 시끄럽고 수컷은 땅콩 커지면 빈땅콩도 커요. 작을 때 떼주는 게 좋은듯 합니다.

  • 4. 다들
    '21.5.24 8:40 PM (112.145.xxx.133)

    주무실때 먹을거예요

  • 5. ㅇㅇ
    '21.5.24 8:43 PM (182.227.xxx.48)

    통조림을 줘보세요.츄르나..

  • 6. 저도 집사
    '21.5.24 8:47 PM (58.122.xxx.135)

    사료랑 물 떨어지지 않게만 챙겨놓아 주시면
    괜찮을거예요.
    원글님을 엄마로 아나봐요. 얼마나 이쁠까요^^
    저희도 길에서 태어난 아가들 데려왔는데
    벌써 5년이 넘었네요.
    참 예쁘고 사랑스러운 존재랍니다.
    행복하세요~^^

  • 7. .....
    '21.5.24 9:01 PM (221.157.xxx.127) - 삭제된댓글

    적응기에는 조용하게 건드리지말고 가만 냅두셔야해요

  • 8. ㅇㅇ
    '21.5.24 9:07 PM (218.239.xxx.72)

    너무 걱정마세요. 저도 안먹는다고 병원 데리고 다녔는데 츄르 잘 먹고 사료도 오독오독 씹어먹고 잘 컸어요

  • 9. ..
    '21.5.24 9:07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저는 아기냥이 일 때 동물용 우유 사다가 사료 녹여줬어요. 처음엔 경계하느라 안 먹더니 나와서 먹으니 지켜보세요. 그런 놈이 지금 11살~^^

  • 10. 처음엔
    '21.5.24 9:09 PM (116.127.xxx.173)

    냥 냥 울기만ㅜ해요
    저도걱정 됐는데 이삼일 지나니
    지도배고픈지 ㅋ 먹더라구요

  • 11. L딱
    '21.5.24 9:20 PM (49.174.xxx.232)

    딱 2-3일 굶고 먹는다더디 3일 째 울면서 먹었어요
    어미와 떨어지고 얼마나 낯설고 힘들겠어요
    그래도 고양이가 낯은 안가리고 품에서 자네요
    우리집 녀석은 한달도 안됐는데무서워서 숨어만 있고
    어찌나 하악질을 하던지 ^^
    지금은 아주 개냥이가 되었어요
    좋은 가족 만나서 다행이네요

  • 12. 우리
    '21.5.24 9:22 PM (86.181.xxx.88)

    고양이도 처음에 와서는 2일동안 울기만 했어요.
    구석에 숨어서...
    그러다가 간식주고 사료주고 그러니 몰애 나와서 먹더라구요..
    뭐든지 먹기만 하면 되요..
    저도 고양이 우유도 줘봤어요.
    그래도 원글님만 울면서 찾는다니..
    엄마라고 생각하나보네요.
    울 애도 지금도 제 배위나 허벅다리 위에서 자는걸 좋아하긴해요.
    저를 완전 엄마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 13. ㅎㅎ
    '21.5.24 9:24 PM (117.111.xxx.33)

    아코 귀여워요
    저희집냥이는 집에 오고 3개월간 소파 밑에서 안나왔어요
    모두가 잠든 사이에 나와서 밥도먹고 화장실도 가더군요
    아마 다 잠들면 먹을거예요

  • 14. 중성화
    '21.5.24 9:30 PM (211.243.xxx.85)

    중성화 수술 6개월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3~4개월쯤 해주세요.
    건강하다면 3~4개월 쯤에 해주는 게 좋더라구요.
    고양이 집사 수십년차입니다.

    맛있는 거 사서 놔두고 혼자만 방에 놔둬보세요.
    적응되면 먹을거예요.
    너무 걱정되시면 츄르 같은 거 조금만 손에 뭍혀서 입술에 발라줘보세요.

  • 15. 감사감사
    '21.5.24 9:54 PM (222.237.xxx.83)

    저도 길냥이새끼 한마리 데려와서 같이산지 1년째예요.
    너무너무 이쁩니다.
    제가 키워보니 주의할점을 알려주고싶어서요
    동물을 키우는건 처음이여서 이리걸으면 냥이가 있고 저리걸으면 냥이가 있어서 아주 깜짝깜짝 놀랬어요.
    밟을까봐요.밟을뻔~한적도 있었고요.
    무심코 문을 닫다가 냥이들어오는걸 못봐서 문으로 친적도 있었고.
    제일 미안했던적은 냉장고문닫다가 그사이에 들어간 냥이를 못보고 냉장고문으로 쳐버린 일이예요.ㅠㅠ
    냥이가 놀래서 구석으로 숨어버리고.아이고 저도 얼마나 놀라고 속상하고 미안한지 몰라요.
    지금은 1년째니 많이 커서 안심인데 새끼때는 몸이 작으니 집안에서 살살걸어야하고 문도 조심조심닫고 항상 눈을 밑으로 보고 걸었어요.
    냥이냥이.....
    얼마나 이쁜지요.세상에서 제일 이쁘네요.

  • 16. ㅅㅅ
    '21.5.24 10:14 PM (27.120.xxx.205)

    정말 사랑스럽고 개냥인지 부르면 달려오는게 신기합니다
    남편은 극도로 동물을 싫어하는데 배를 내줬어요ㅋ

  • 17. 저희도
    '21.5.24 10:28 PM (223.62.xxx.212) - 삭제된댓글

    5개월 길냥이 데려와 5개월쯤 지났어요.
    처음엔 어딘가 숨기만 하고 먹지를 않아 걱정했는데 이내 괜찮아 졌어요.
    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발정기가 와서 엄청나게 오래 많이 크게 울고 나가겠다고 외부로 통한 문 박박 긁고요.
    너무 시끄러워서 한밤중에 누군가 벽을 쾅쾅 쳐서 이웃분들께 너무 미안했어요.
    중성화 수술하고 지금은 잘 지내요.

  • 18. 통조림
    '21.5.24 10:57 PM (1.127.xxx.6)

    고양이용 통조림 사주세요 ~

  • 19. 사료
    '21.5.24 11:37 PM (220.92.xxx.77)

    저는 사료를 커터기에 갈아서 물에 미숫가루 타듯 되직하게 타서 죽처럼 줬더니 잘먹고 건강하게 컷어요
    통꼬 휴지로 톡톡 쳐서 배변 유도 하는거 아니지요?
    냥이는 사랑입니다

  • 20. 고양이
    '21.5.25 12:59 AM (119.198.xxx.121)

    글읽다보니
    고양이 키운고 싶은맘이 더 커졌네요..고양이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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