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처신을 어찌 해야할지요?

조회수 : 1,458
작성일 : 2021-05-24 08:24:37
본사에서 타사업부로 파견되어 재무팀장으로 재직중인 후배에요.★후배는 개인적으로 본사ceo(대기업 비서실장 출신)을 존경하고 따름!후배가 있는 사업부에는 사업부장님이신 이사님이 계시는데 비지니스 매너가 별로라 후배가 안 좋아함.그런데 이사님이 금번 장부정리시 영업쪽에서 회사의 자금을 몰래 빼내려다가 후배에게 들켰음(대략 5천만원)영업팀장은 상사의 지시였다고만 말해 사업부장께 메일로 이건이 발생이 되었으니 지침을 부탁하며 본사 cfo쪽으로 보고가 필요한 사안인 것 같다는 의견과 함께 후배가 이메일을 발송함!그런데 사업부장님께서 전화로 ★너(후배)와는 앞으로 일을 못하겠다.눈치가 없냐.상부의 지시란 나를 통해 내려온CEO의 지시였다.뻔한 내용을 왜 메일로 쓰냐.와서 물어봤다면 내가 사실대로 말했을 것이다.사장님의 지시로 진행한 것인데 눈치없이 왜 이러냐.아예눈치가 없어 업무를 모르면 내가 돈을 처리할텐데..어중간하게 알고 있어 내가 곤란해졌다.내 입장을 이해못한 처신이었다.너는 내편이 될 수 없고,이러면 영원히 일을 같이 못한다.일단 이건은 없던 것으로 처리해라!로 전화 뚝!후배는 본사ceo께서 회사의 자금을 빼내려고 한것에 대한 충격과 함께 이것을 암묵적으로 합의해야 한다는 뉘앙스의 사업부장님의 말씀에 뭐라 대답을 못함!후배가 이메일을 쓴이유는 재무가 투명하지 못하면 안되고 재무팀장로서 당연히 보고 한것임.이런 업무를 처리할때 직접 가서 구두로 여쭈어야하는지요?이건은 없었던 것으로 하셨지만 본사 cfo쪽으로 보고 하는 게 맞지요?사장님께 구두로 보고한다면 어찌 말해야할지요?
IP : 175.223.xxx.8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24 8:27 AM (59.8.xxx.133)

    이미 이메일까지 보내셨으니 다시 후퇴할 수 없고 반드시 본사에 보고하셔야 합니다.
    일이 잘못되면 후배까지 나중에 책임져야 할 수도 있어요

  • 2. ..
    '21.5.24 8:30 AM (223.62.xxx.218) - 삭제된댓글

    메일 발송 이력만 따로 남겨두고 덮어둬야 하는거 아닌가요?
    만일 비자금 만드는건이라 모두가 얽혀있다면 원글님만 피해볼 것 같은데요.

  • 3. 원글이당사자?
    '21.5.24 9:24 AM (163.152.xxx.57)

    글 내용 그대로 후배일이라고 믿는다면...

    파견직을 보낸 이유는 그 부서에 대한 신뢰가 없거나 신뢰할 수 있도록 본사에서 일종의 감시장치를 걸어둔건데
    방조하면 안되는 거 아닌가요.
    감사역할해야죠. 아니 일 벌려놓고 이러면 자기랑 일 못한다니... 저런 인간때문에...

  • 4. 아아!!
    '21.5.24 10:31 AM (175.197.xxx.114)

    163님 감사합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 5. ㅇㅇ
    '21.5.24 2:39 PM (211.206.xxx.52)

    횔령하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특징이예요
    같은 경험 한적이 있는데
    저에게 엄청나게 변명하다 나중에는 협박조로 똑같이 말해요
    이러면 너랑 같이 일못한다는 둥
    너의 말대로 별일아닌거고 위에 지시였다면
    본사가서 그대로 말씀하라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338 인스턴트 싫어하고 반찬거리 없으면 머 드세요? 3 요리 20:02:59 140
1681337 주병진을 보는 사십대싱글 2 ㅡㅡ 20:01:35 286
1681336 인천에서 갈수 있는 스테이크 잘하는 맛집 추천부탁 3 ㅓㅏ 19:59:05 71
1681335 삭막해요;; 19:55:15 285
1681334 대기업 26년 vs 교사 30년 근무 9 ㅇ ㅇ 19:54:47 563
1681333 대치 키즈. 목동 키즈 출신 어른들 6 대치키즈 19:53:24 361
1681332 LA갈비 망했어요.. 10 Ppzk 19:52:09 576
1681331 주위어른분들 요새 90 17 .... 19:37:06 1,908
1681330 과자사놓고 못 먹을때가 제일 속상해요 6 ㄱㄴㄷ 19:31:59 1,139
1681329 큰맘먹고 3 플랙스 19:31:34 456
1681328 호텔에서 천공 봤어요 6 ... 19:29:43 2,168
1681327 트럼프도 딥시크에 대해 언급 ㅇㅇ 19:27:26 457
1681326 신부님에게 살해 협박을 1 19:21:34 1,181
1681325 미국 챗지피티 VS 중국 딥시크 한장 요약 6 19:19:20 1,397
1681324 며느리 자랑 7 놀라워라 19:19:11 1,488
1681323 안희정이 다시 정치계에 복귀 35 ,,, 19:18:15 3,309
1681322 속초인데 회먹기가 무서워요 13 19:17:51 1,988
1681321 아보카도 먹으면 지방 안챙겨먹어도 되죠~? 탄단지 19:16:14 195
1681320 부부간 증여금액 4 ..... 19:16:11 850
1681319 尹, 성경책 보며 탄핵심판 준비한다… 25 ㅇㅇ 19:16:11 1,491
1681318 다 죽어가던 인간이 살아서 대한민국을 수렁에 ........ 19:15:13 498
1681317 오늘 쌍수했어요 12 이정인 19:14:02 1,307
1681316 제주펠롱 추천 1 .. 19:10:20 427
1681315 친윤이었던 국정원 1차장 홍장원 7 이벤트 19:04:20 1,670
1681314 카톡 프로필에 대딩 아이 성적 자랑....이 정상일까요? 13 중딩맘 19:04:19 1,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