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클릭하다
살림 잘 하는 유튜브 감탄하면서 보고 있어요.
베이컨 사자마자 유산지에 돌돌 말아서 냉동실에 넣고
버터 일일이 다 잘라서 유산지에 말아서 냉동실에 넣고
레몬 사서 즙 짜서 허브잎 넣어 얼려서 지퍼백 보관하고
스무디 만들기 쉽게 여러 과일 소분해서 지퍼백에 다 넣어두고
기타 등등..... 와 소리 나게 살림 잘 하는 분들 많네요.
직장맘이라 대충 살아요.
남편도 직장 다녀서 서로 이해하고 아이도 이해하고
그래도 나름 로망이 있나봐요.
유튜브 보고 괜히 부럽더라고요.
전업이라도 저렇게 알뜰 살뜰 신통 방통하게 못하겠다
넋 놓고 보고 있는데
남편이 지나가다 보면서 그걸 왜 보냐며 웃네요.
그시간에 차라리 음악 듣고 놀래요...........
그래서~~~
당신이 집 만드는 거 보는 거랑 같은 마음인가봐.....
그랬더니 아하~ 이해하네요.
남편의 머릿속 로망은 집 만드는 거
제 머릿속 로망은 알뜰 살뜰 살림 잘하는 거
머리속에서의 로망일뿐 실천은 할 생각도 안하고 서로 바래지도 않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