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 산책길을 휴대폰 보며 걸어가다가 앞에서 걸어오던 어떤 비둘기하고 정면으로 딱 마주쳐서 서로 멈춰섰어요
비둘기가 자기가 양보해야겠다고 느꼈는지 옆으로 비껴서 걸어가는데,
어찌나 사람같은지 웃겼어요.
참새는 조금만 가까이가도 미친듯이 도망가서 섭섭하던데
비둘기는 뻔뻔스러울만큼 사람을 안 무서워하네요
해변 산책길을 휴대폰 보며 걸어가다가 앞에서 걸어오던 어떤 비둘기하고 정면으로 딱 마주쳐서 서로 멈춰섰어요
비둘기가 자기가 양보해야겠다고 느꼈는지 옆으로 비껴서 걸어가는데,
어찌나 사람같은지 웃겼어요.
참새는 조금만 가까이가도 미친듯이 도망가서 섭섭하던데
비둘기는 뻔뻔스러울만큼 사람을 안 무서워하네요
우리개가 중형견이라 크기도 큰데 비둘기들이 우리개도 안무서워하더라고요 서로 관심없으니 스쳐지나가네요ㅋ
님도 양보 받았군요.
자전거 타고 가는데 앞에 있던 비둘기 무리
푸드덕 날아갈 줄 알았는데
뒤뚱거리며 양 옆으로 비켜서더라고요.
그것도 몹시 하기 싫은데 억지로 움직이듯이...
가로수 밑이나 화단 옆에
사람이 지나가든 말든 앉아서
목을 깁숙이 넣고 눈 감고 있는 비둘기도 있어요.
자는건지 명상하는지...
저도요 길에서마주치면.. 날아가잖아요
그런데.. 옆으로 살짝.비틀어요.. 길비켜주는식으로~
그리고 가만있어요
지나갈때까지. 그리고 비둘기도 뒤뚱거리며 자기갈길가네요...ㅎㅎ
상상하니 재미있고 웃겨요.
사람이 귀찮은 듯한 비둘기.
그래도 비둘기도 생각이 있더라고요.
빈센조 인자기 생각나요.
그래서 요즘 닭둘기..라해요^^
근데 또 비둘기가 우리를 피해야 한다는 법도 없으니
우리가 비켜주기도 해야지요
의견에 동의합니다.
공원같은데서 앉아서 뭐먹으면 강아지처럼 불쌍한척 얼쩡거려요 한입만 이런느낌임ㅋㅋ
한입만ㅋㅋ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