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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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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거 다하는 부부라.. 저는 해본게 없어요ㅠㅠ

ㅇㅇ 조회수 : 8,815
작성일 : 2021-05-18 23:56:46

집이 워낙 가난하고 제인생이 초라하고
외모도 볼 거 없어서 저는 해본 게 없습니다.
해외여행도 못 가 보고 연애도 한 번도 못해봤습니다.
그 흔한 연애 한 번을 못해 보고 마흔 바라보게 됐습니다.
마흔이나 다름이 없는 나입니다. 인생이 이렇게 빨리 마흔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아니, 어쩌면 저는 제 인생이 이렇게 될 줄 알고 있으면서도 ... 어쩔 수 없다면서 저를 방치했습니다. 어쩔 수 없다면서
저를 방치했습니다.

마흔이라고 치고 저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아무것도해보지 못하고 꽃 피우지 못한 마흔... 이제와서
어리광부리면서 징징거리는 제 자신이 너무 불행하네요.
남은 인생 어떻게 살아야 후회의 총량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까요?
10, 20, 30, 40..
이제 시작하는 마흔.. 인생 5round...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마흔에 인생 첫 연애 가능한가요?
IP : 39.7.xxx.20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w
    '21.5.19 12:03 AM (211.107.xxx.206)

    일단 미용실 가서 염색 펌 예쁘게 하시고
    옷도 위아래 맞춰 새옷 사시고 화장도 좀 받아보세요
    저도 40대 초반인데 아직 젊고 아름답다 생각해요
    자꾸 위축되지 마시고 내자신을 물심양면 정성껏 가꿔주세요
    그럼 사랑도 찾아오고 좋은 날이 오지 않을까요?

  • 2. ..
    '21.5.19 12:09 AM (49.168.xxx.187)

    지금부터 하세요.

  • 3. 우선,
    '21.5.19 12:14 AM (223.38.xxx.135)

    봄여름가을겨울 꽃마다 피는 시기 다 다르고요,
    다 이쁩니다. 다르게 환상적입니다.
    조급 버리고 만개하시길.

  • 4. ...
    '21.5.19 12:17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지금부터 하셔도 안늦습니다
    신계숙 교수님이 늘 말씀하시잖아요
    일단 궁뎅이를 든다
    나간다

  • 5. ...
    '21.5.19 12:20 AM (131.243.xxx.139)

    하고 싶은거 돈 모아서 하세요.

    코로나 끝나면 근처 동남아나 제일 가깝고 안전한데 갔다 오세요. 해보면 별거 아니예요. 처음 할때에는 겁나지만요.

    그걸로 테이프를 끊고 하고 싶은거 하나씩 해요. 내 인생 누가 옆에서 아무도 안 떠먹여줘요. 하고 싶은거 한개씩 해나가면 됩니다.
    화이팅.

  • 6. ...
    '21.5.19 12:38 AM (175.209.xxx.192)

    다들 행복하면 좋겠네요
    60 70 에도 연애하던데 뜨거운 연애도 해보시고
    해외여행도 해보시고 재미나게 사시면 좋겠네요
    다 잘될거예요

  • 7. 이제 시작
    '21.5.19 12:55 AM (211.54.xxx.225)

    50인 직장맘이에요. 이제부터 시작하세요.

    작년부터 시작했던 일이 있어요. 너무 새롭고 진작 알았어야 했는데 싶어요.

    나이가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지금 절실한지가 중요한거 같아요.

  • 8. ...
    '21.5.19 1:24 AM (14.39.xxx.168)

    저는 할거다해보진않았으나..

    대학때 술먹고노는건 술이 싫어서안했고 나이트가서 춤추고 노는것도 사람많은곳가기싫어서안했고..
    그나머지 여행많이 다닌것과 큰회사 취업등등해봤는데요

    현재상태는 자연인이 되고싶다..입니다.
    생각보다 대부분인간들의 의식수준이 높지않아요
    대부분 자기이득 취하려하고 목적에따라 타인이용하려고합니다.

    사회에서 좋은사람이란?? 나에게 피해끼치지않는사람.. 이더군요

    저는 사람이 징글징글해요..
    님과비슷한 나이인데.. 어서 조기은퇴해서 자연과 벗삼아 동물들키우고 살고싶네요..

  • 9. ...
    '21.5.19 1:26 AM (182.217.xxx.115)

    40이라...아직 젊으세요.
    아무것도 안 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Just do it!

  • 10. ...
    '21.5.19 1:26 AM (14.39.xxx.168)

    사람이 징글징글한데

    저한테서 뭔가 이용할게있는지..
    사람들이 자꾸 붙습니다.. ㅠㅠ


    조용히 쭈구리처럼 공기처럼 있어도

    회색분자라고 또 구설수오르고요

    조용히사는것도 어찌보면 복입니다

  • 11. ...
    '21.5.19 1:27 AM (14.39.xxx.168)

    좀잘나보이면 시기질투하고
    패가르고 싸움나고
    못해보이면 무시하고
    탐욕과 돈돈돈 무한루프....

  • 12. ㅇㅇ
    '21.5.19 1:30 AM (101.235.xxx.134)

    저도 안해본게 많은 사람인데 꼭 다른 사람들 사는것 처럼 살아야할 이유는 없잖아요.

    하기 싫은 안할수도 있는거고

    굳이 하기 싫은데 남이 한다고 해야한다는 법도 없잖아요.


    꼴리는대로 맘편히 사는게 최고.



    위에 어떤분 댓글처럼 저도 자연인이나 되고 싶네요. 조용한 시골로가서 ㅎ

  • 13. 14.39님
    '21.5.19 2:17 AM (223.38.xxx.190) - 삭제된댓글

    공감합니다. 징글징글해요. 저도. 불가근 불가원하며 거리 지키며 사는 게 인생 모토입니다.
    전 여자들 특유의 그 착 달라 붙는 친근감을 혐오해요.

  • 14. ..
    '21.5.19 2:39 AM (119.206.xxx.5)

    지금부터 신나게 사세요
    인생은 항상 지금부터입니다
    전 오십살인데 할머니들이 저보고 젊다고 ㅎㅎㅎ

  • 15. ㆍㆍㆍ
    '21.5.19 3:26 AM (59.9.xxx.69)

    해외여행 그까이꺼 코로나 잠잠해지면 다녀오세요. 연애도 기회되면 하면 되구요. 이제부터 스스로를 챙기면서 살면 되요.

  • 16. ..
    '21.5.19 6:19 AM (222.237.xxx.149)

    40젊고 예쁜 나이예요.
    늦지 않았습니다.

  • 17. 젊어요
    '21.5.19 11:47 AM (14.35.xxx.20)

    요즘 40 젊습니다
    뭐가 제일 하고 싶으세요?
    막연하게 그러지 말고 하나 하나 해나가면 됩니다
    사실 해외 여행이나 이런 건 코로나 좋아지면 동남아라도 가면 되는 거죠
    안해봐서 자신없으면 일단 패키지 가면 되는 거고, 한 번 다녀오면 다음에는 감이 생기고요
    연애?
    그럼 일단 남자는 외모에 끌리는 종족임을 인정하고 다이어트도 하고, 맛사지도 하고, 미장원도 가고 준비를 하면 되죠
    그리고 나서 주변에 소개도 부탁하고, 동호회라도 나가보고요

    할 수 있습니다.
    막연하게 늦었다 하지 마시고 오늘부터 할 수 있는 거 구체적으로 찾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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