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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 수술하려고 입원했는데 소장에 둘러 쌓여 못했대요.

황당해요. 조회수 : 3,126
작성일 : 2021-05-15 12:23:48
4월 5일 부터 배가 아파
동네 내과 가니 맹장일까 촉진해 보더니 별 반응 없으니
항샐진총제 4일치 먹어 보고 차도가 없으면 산부인과 가래요.

산부인과 가서 질 초음파 하니 난소며 자궁 다 깨끗하다고 해서
다른 내과 가서 복통이 있었고 위에 두 병원을 거쳐서 왔다고 하니
일주일치 항생제 진통제 주니 그래도 통증은 좀 잡혔어요.
어쨌든 낫지는 않고
주말에 어디 다녀 오느라 직장근처 내과 가니
맹장일까 촉진해 보고 신경성이라며 아프면 약 먹고
그렇게 지내래요.ㅠㅠ
여기는 항생제 진통제는 없었고 신경안정제,수면 유도제가 들어 있었어요.

이렇게 길게 아픈적이 없어
서울대 가정의학과에 와서 CT권유 받고
결과는 맹장염이 오래되어 복부에 염증이 퍼졌다고
외과 예약해주어 일주일 후 외과 진료 받으니
쌤왈 내 의료인 생활눙 이런 맹장CT는 처음 봤다며
다른 선생님 소개해줄테니 그분께 수술받으라고.
혈액검사 받고 가래서 그렇게 했죠.

일주일후 대장과 샘 외래 보니 담낭에도 염증이 있으니
담낭과 샘도 보고 가고 응급으로 수술하자고 하셧어요.
담낭샘이 수술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데
언젠가 말썽이 나면 해야 할수 있다.
본인이 결정하라고 해서 하는 걸로 선택.

목욜 입원.
어젯밤 수술했는데
회복실에서 올라오니 남편에게 황당한 소리를 들었어요.
제가 수술실 들어가고 한 시간 후 교수님리 블러 내려 갔더니
맹장 못떼고 수술 중단했다.
닥딱하게 굳은 맹장이 소장에 둘러 쌓어 수술하다가
소장에 문제가 생길까 중단했다.
외래 두 번 절도 오고
CT 다시 찍어 보고 두 달 쯤 지나 다시 수술 할수 있다는
얘기 듣고 황당황당.
맹장 수수러ㅏ는 김에 담낭 수술한건데
맹장은 손도 못대고
어쨌는 수술한다고 열어 수술 휴유증은 똑같이
고통스럽고 돌아가시겠네요.
목욜 부터 단식에 두 군데 수술해서 복통에
가스는 나와야 한다는데 너무 힘들어요.
세상에 뭐 이런 일이..
IP : 203.229.xxx.1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ens
    '21.5.15 12:30 PM (223.62.xxx.195)

    동네 내과 고소까지는 아니더라도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맹장을 어찌 모르나요
    맹장이 그리 찾기 어려운 질환인건가요

  • 2.
    '21.5.15 12:34 PM (223.38.xxx.68) - 삭제된댓글

    맹장이 생각보다 애매한 경우도 있어요.

    전 초음파 상으로도 괜찮은거 같다고 듣고, 컨디션도 좋아지고 해서 그냥 말까 하다가 CT 한번 찍어봤는데 맹장염 판명... 가방싸서 제 발로 응급실 접수하고 입원해서 수술함 ㅋ

  • 3. 제 생각에
    '21.5.15 12:34 PM (203.229.xxx.14)

    촉진을 해도 반응이 없었고
    저도 검색해봐도 맹장증세와 일치하는 게 없어서 혹시 게실염인가 의심했는데 서울대에서 CT 찍으니 맹장염이 오래되어 딱딱해 졌다고.ㅠㅠ
    그리고 항생제 진통제를 3주째 먹으니 통증 오는 타이밍을 놓치게 된 것 같아요.
    전 맹장을 못 떼낸 수술을 한지라 회복기간은 똑같이
    가져야 해서 고통스러울 뿐이예요.

  • 4. ..
    '21.5.15 12:37 PM (115.94.xxx.218)

    요즘은 외과 의원이 거의 없어서 맹장이 의심스러우면 아예 처음부터 종합병원으로 가서 온갖검사 다하고 거시서 수술까지 하고 나오는데...
    대학병원은 못가도 일반 종합병원으로 다니셨으면 좋았을것을 고생 많으셨네요

  • 5. ..
    '21.5.15 12:37 PM (222.237.xxx.88)

    맹장이 그리 찾기 어려운 질환 맞아요.

  • 6. 나무안녕
    '21.5.15 12:40 PM (211.243.xxx.27)

    맹장염 진단 밎 찾기어려워요
    지인도 최근에 복통심해 입원했는데
    맹장인지 아니지 지켜보다가
    복막염 됐어요

  • 7. 아이고.
    '21.5.15 12:46 PM (122.36.xxx.85) - 삭제된댓글

    맹장 오진이 많다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올해 1월에 수술했는데, 동네 소아과는 맹장같다고 빨리 응급실 가라는데,
    (서울) 가까운 2차병원 갔더니, 장염이라고 돌려보내고, 코로나때문에 그 추울때 밖에서 4시간 대기하고,
    애는 생고생하고, 장염이래서 집에 갔는데,
    아무래도 이상해서 다음날 다시 갔어요.
    3차병원은 맹장수술 안한다더라구요.;;;
    그래서 거기 다시 갔는데, 이번에도 장염 갔다고. 이것들이 초음파 한번을 안찍고.
    그래서 제가 초음파 찍어서 확인을 꼭 하고 싶다고 해서 찍었는데, 맹장염으로 나왔어요.
    어휴.어이가 없기도 하지만, 맹장이 드라마에 나오는것처럼 떼굴떼굴 구를만큼 아프고 그렇지 않더라구요.
    암튼, 그래서 수술했는데, 시간이 지체되서 복막염까지 갔더라구요.
    원글님, 너무 안타깝고 지금 얼마나 황당하실까요.
    꼭 수술 잘받으시고, 잘 회복하시길요.

  • 8. 삼성 이재용도
    '21.5.15 12:46 PM (121.165.xxx.89)

    수술시기 놓쳐서 맹장염이 복막염되서 치료 길어졌죠.
    앞으로 병원 스케쥴대로 열심히 따라 하시는 수 밖에요.

  • 9. 어려워
    '21.5.15 12:52 PM (121.182.xxx.73)

    맹장 한번에 진단 어렵더라고요.
    저도 몇 봤는데 바로 나온 사람 없어요.

  • 10. asd
    '21.5.15 2:42 PM (39.7.xxx.12)

    저도 작년말에 맹장수술했는데
    동네 내과에선 가스 찼다고 ㅠㅠ

  • 11.
    '21.5.15 3:23 PM (49.168.xxx.4) - 삭제된댓글

    맹장이 진단하기가 어려운거 같아요
    저희 어머니도 배 아프시다해서 결국 서울대병원까지 갔는데
    사흘동안 찾아내지 못하다 복막염되서 부랴부랴 수술받았어요

  • 12.
    '21.5.15 3:24 PM (49.168.xxx.4)

    맹장이 진단하기가 어려운거 같아요
    저희 어머니도 배 아프시다해서 결국 s대병원까지 갔는데
    사흘동안 찾아내지 못하다 복막염되서 부랴부랴 수술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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