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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중반을 넘어서니

56 조회수 : 7,246
작성일 : 2021-05-15 12:20:53
결혼3년차부터
삐걱댄 남편의 직장생활
퇴직만 대여섯번
전 한번의 정규직 퇴직
한번의 자영업, 두번의 재취업
지난 30년간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다
아이들 고등, 대학 어째어째 잘 마치고
둘째까지 취업되어
결혼자금 미리댕겨주고
본인들 능력껏대출받아
각자 주거공간 마련해주어 독립을 하고 나니
내스스로도 지난 세월이 주마등처럼 되돌아지고
지금의 현실이 너무 고맙다
그런데 애들독립과 동시에
여기저기 몸에 이상신호가 생기니
인생은 좋은때만 기다리면 기약이 없는듯하다
지금 당장 좋은 순간순간을 만들어 누려야 하는듯하다
집앞 베이커리 카페 제일좋은 창가에서
갓구어낸 크로와상과 커피를 앞에 둔
지금...아! 좋다~~
IP : 106.101.xxx.13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5.15 12:22 PM (58.227.xxx.158)

    원글님 애 많이 쓰셨어요.
    지금 이 순간을 즐기세요.
    앞으로 더 더 행복하실거에요.
    건강하시구요.

  • 2. ...
    '21.5.15 12:23 PM (211.221.xxx.222)

    50중반에 벌써 숙제를 다 마치시고 부럽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삶도 커피도 맛있게 즐기세요

  • 3. 아유
    '21.5.15 12:23 PM (42.191.xxx.58)

    부러워요. 고생하셨어요.
    저도 비슷한 처지인데 아직도 자영업에서 못 벗어나고 있네요.
    작은애가 아직 자리를 못잡아서요.

  • 4.
    '21.5.15 12:24 PM (222.96.xxx.44)

    그려지네요ㆍ비오는 창가에서 커피와 크로와상
    좋은시간 누리세요ㆍ
    많이 고생하셨네요^^

  • 5. ㅇㅇ
    '21.5.15 12:25 PM (223.62.xxx.98)

    아 긴 세월 인내하고 버티고 진짜 애스셨습니다

  • 6. 56
    '21.5.15 12:32 PM (106.101.xxx.133)

    좋은 댓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저 2003년부터
    82쿡 회원이었는데
    글쓴거는 몇번 안되어

    글올리고
    살짝 긴장했었어요 ㅎㅎ

  • 7. ~~
    '21.5.15 12:34 PM (124.48.xxx.68) - 삭제된댓글

    고생 많은셨네요. 좋은 기운 받고 갑니다~~^^

  • 8. ^^
    '21.5.15 12:34 PM (124.48.xxx.68)

    고생 많으셨네요. 좋은 기운 받고 갑니다~~^^

  • 9. --
    '21.5.15 12:38 PM (108.82.xxx.161)

    부럽습니다. 돈벌기도 힘들지만, 아이 키우는것도 만만치 않은 일인데
    긴긴 여정 끝내셨네요

  • 10. ..
    '21.5.15 12:41 PM (14.63.xxx.95)

    너무부럽습니다
    저는 50대초반..남편의 조기퇴직 자영업
    아들은 군제대하고 아직 대학생..딸도 대학생
    저는 아들딸 독립하고 직장생활한다는 분들이 제일 부러워요
    저도 50살부터 알바일하고있는데 덕분에 삶이 활기찹니다

  • 11. 음...
    '21.5.15 12:51 PM (182.215.xxx.15)

    인생은 좋은때만 기다리면 기약이 없는듯하다
    지금 당장 좋은 순간순간을 만들어 누려야 하는듯하다
    -----------
    공감이요~~

    원망과 신세한탄으로 삶을 채우지 않는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가는
    당신이 위너^^

  • 12. 기레기아웃
    '21.5.15 12:53 PM (220.71.xxx.170) - 삭제된댓글

    오 카르페디엠

  • 13. 기레기아웃
    '21.5.15 12:55 PM (220.71.xxx.170)

    오 카르페 디엠을 실천하는 원글님이 위너 맞아요 ! ^^

  • 14. 공감공감
    '21.5.15 1:04 PM (180.211.xxx.2) - 삭제된댓글

    멋진 분!
    지금 이 순간을 누려야지요
    크로와상이랑 커피 맛있게 드세요^^

  • 15. 저도 당장
    '21.5.15 1:06 PM (106.101.xxx.42)

    집에서 입을 옷사러 갑니다.
    남대문시장에서 산 집에서 입는 바지가
    다 떨어졌는데 입고 있거든요.
    하나 새로 사오면 행복하겠죠.
    원글님 수고하셨어요.

  • 16. 맑은향기
    '21.5.15 1:06 PM (121.139.xxx.230)

    수고하셨습니다
    지금 부터는 원글님에게도 투자하시면서 사세요

  • 17. 그렇죠
    '21.5.15 1:27 PM (183.98.xxx.95)

    근데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행복하세요

  • 18. ....
    '21.5.15 1:28 PM (58.176.xxx.152)

    에고 부럽네요. 그리고 열심히 잘 사셨어요. 토닥토닥 해 드리고 싶어요. 50대 초반인 저는 환갑이 지나야 막둥이 대학까지 졸업할텐데 아직 까마득 하네요. 이제 14살....
    앞으로 대학까지 졸업하고 독립하려면 멀었네요.
    자식 다 독립시키고 카페에서 여유롭게 차 한 잔 마시는 시간이 마냥 부럽습니다

  • 19. 음냐
    '21.5.15 1:34 PM (221.163.xxx.9)

    저도 아이들 다 키워놓고 한창 좋았어요.
    그러다가 원하던 곳에 재취업해서 재미나게 다니고 있었는데..

    직장생활이 다 그렇듯
    힘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네요.
    내가 이 나이에 왜 사서 고생을 하나 싶네요..ㅠ
    그만둘까 말까 하루에도 몇 번씩 고민입니다.
    아직 내공이 부족한 건지...ㅜ

  • 20. 82
    '21.5.15 2:29 PM (203.229.xxx.14)

    찐회원이시네요.
    인생의 좋은 때는 내가 만드는 것 같습니다.
    둘째까지 취업이라니 너무 부러워요.
    전 수술하고 목욜 3시 부터 금식중입니다.

  • 21. 이맘
    '21.5.15 3:26 PM (124.56.xxx.47)

    전 오십초중반인데 고딩 딸아들이..
    축하드립니다
    저도 눈팅회원이고 아침에 일하기 전에 마시는 커피 한잔이 넘 좋아요 우리 행복하기로 해용~^^

  • 22. 정말
    '21.5.15 3:44 PM (49.143.xxx.114)

    애 많이 쓰셨어요.
    충분히 누리세요.
    부럽습니다.

  • 23. ㅡㅡ
    '21.5.15 3:48 PM (39.113.xxx.74)

    짱입니다~~
    건강만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 24. 저도50대
    '21.5.15 4:31 PM (122.35.xxx.109)

    저는 큰애 직장인 둘째 군대가는데
    친한 동생이 저보다 3살어린데
    애들이 초등학생이에요
    애들 다키웠다고 만날때마다 얼마나 부러워하는지...
    자기는 애들 생각하면 앞이 캄캄하다고 하는데
    저는 일찍 결혼해서 젊음을 누리지도 못했어요
    남들 놀러다닐때 애키우는라...
    남은 인생 건강관리 열심히 해서
    내 인생 즐기고 싶어요

  • 25. 감사
    '21.5.15 9:18 PM (223.38.xxx.146)

    좋은때를 기다리면 기약이 없다
    감사해요!

  • 26. 어머!!!!!!
    '21.5.18 2:07 PM (211.46.xxx.209)

    원글님~
    어쩜 상황이 저랑 똑같을까요 ㅎㅎ
    82쿡에 가입한 해까지..저두 지금 확인해보니 2003년 11월에 가입했네요
    만나서 차한잔 하고프네요
    커피 마시면서 같이 먹을 맛난 디저트는 제가 구워 갈 수 있는데...ㅎㅎ
    전 요즘 퇴근 후 새로운 취미로 베이킹을 하고 있어요
    원글님 만나 얘기하다 보면 긍정 에너지가 뿜뿜할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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