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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사의 이런 표현들 어떠신가요?

ㅇㅇ 조회수 : 1,787
작성일 : 2021-05-14 00:56:46

집합교육을 받았는데 코로나 상황이니만큼 테이블마다 칸막이 있고

참석자나 강사들이나 마스크 철저히 쓰고 들었거든요

그런데 한 강사가 - 직함은 모대학 교수 - 강의시작하면서 마스크를 입아래까지 쑥 내리면서

자기가 비주얼이 된데요.

헉스럽게도 그렇게 마스크를 내린채로 강의를 계속하는 겁니다.

너무 싫었는데 마침 교육주최측에 한 사람이 교단근처로 급하게 와서

마스크 올리라는 제스쳐를 해서 그나마 마스크는 올리더라구요


근데 강의 중 계속 부적절한 언행을 하는데

- 성형외과 얘기하면서 '젖소부인 바람났네' 어쩌고..

- 줄리어스 씨저 얘기하면서 '천하의 난봉꾼' 어쩌고..

(씨저에 대한 얘기야 많이 들었지만 난봉꾼이란 건 처음 듣네요. 지 관심사만 확대해석하는 듯)

- 주최측 여자분보고 미인이라는 둥

유학을 하고 뭔 일을 했고 다 필요없고 완전 쓰레기로 보이더라구요

강의내용도 다른 강사들하고 질이 달랐고요


그래서 교육후 설문조사에 다른 강사들은 거의 모두 최고점, 이 강사는 최저점 주고

이 강사의 언행을 그대로 쓰고 부적절했고 강의도 들을 가치도 없었다고 적었어요


근데 주최측에선 은근 설문조사시 평점을 잘 적어주길 바라는 것 같던데

이렇게 꼬치꼬치 나쁘게 적은게 마음에 걸려요.

설문지에 이름은 안 적지만 누가 적은건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걱정돼요

이 주최측과는 앞으로도 계속 볼일이 있거든요


설문조사시 내 주관적 느낌 그대로 적은거 너무 심했나요? 아님 적절했나요?

여러분들은 어쩌시겠어요? 








IP : 112.155.xxx.9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ove0507
    '21.5.14 12:57 AM (211.36.xxx.176) - 삭제된댓글

    신경안정제도 도움 될 것 같습니다.

    시간 지나면 다 지나간다는 마음으로 조금이나마 편해 지시길 바라겠습니다

  • 2. 잘하셨어요
    '21.5.14 12:59 AM (175.223.xxx.171)

    잘하셨어요.

  • 3. 메이비
    '21.5.14 12:59 AM (211.178.xxx.251)

    그게...너무 아려워요... 그들이 원하는 답에 적절하게 대응할뿐 ㅠ

  • 4. ...
    '21.5.14 1:04 AM (67.160.xxx.53)

    잘하셨어요. 2222

  • 5. ...
    '21.5.14 1:07 AM (73.195.xxx.124) - 삭제된댓글

    아주 잘하셨어요.

  • 6. ...
    '21.5.14 1:10 AM (73.195.xxx.124)

    잘하셨어요.
    제대로 젹어야 그런 강사가 단번에 도태는 안될지라도
    주최자측이 다음번엔 한번 생각이라도 하지요.

  • 7. ㅁㅊㄴ
    '21.5.14 2:33 AM (217.149.xxx.29)

    누군가요? 진짜 정신나갔네.

  • 8. 유머가
    '21.5.14 2:37 AM (211.206.xxx.180)

    사람의 질을 나타내는 경우가 저런 경우.

  • 9. 도처에
    '21.5.14 7:42 AM (223.62.xxx.173) - 삭제된댓글

    성희롱이 난무 하네요. 어제 그 자전거 가게 주인 얘기 만큼이나 어이 없고요.
    저런 인간은 녹음해서 직접 항의 하고 망신 한 번 제대로 당해 봐야 됩니다
    추천 주면 딴 곳 가서 지가 잘한 줄 알고 또 입으로 똥 싸고 다닐테니까요.

  • 10. ..
    '21.5.14 8:53 AM (223.39.xxx.224)

    잘하셨어요 속이다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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