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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아이 미술할때 그림이 너무 작다고하네요.

.. 조회수 : 1,979
작성일 : 2021-05-12 18:55:23

미술 선생님을 길에서 만났는데
저희아이가 그림이 많이 작다고.
엄마를 보여주겠다고 가져가서 조금이라도
지적아닌 지적(저는 지적이라고는 생각안했는데ㅜㅜ)
다음 시간에 그림이 더 작아진대요.
남자아이고 외동이에요.
평소 많이 엄격해요.
그렇다고 애정표현이 없진 않아요.
남의 평가에 쿨하지않고 많이 신경쓰고 상처받는편이예요.
친구들에게도 마찬가지.
이게 영향이 있을까요?
저 조금 뜻밖이었고 조금 짠했어요.
제가 고쳐야할점이 뭘까요.
IP : 223.62.xxx.22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12 7:00 PM (211.226.xxx.247)

    저희애도 그림 작게 그리는데요. 집에서 칭찬많이 듣고 자신감 넘치는 앤데 그래요. 그런데 그림 엄청 못그려요. 공간지각능력이 많이 부족하고요. 그림에 소질없어서 그런거 같은데요.

  • 2.
    '21.5.12 7:07 PM (218.236.xxx.25)

    그림으로 심리평가 하는 곳에선 작으면 주로 위축된 상태로 해석하는것 같던데.
    그냥 뭐든 잘한 것만 얘기해주시면 어떤가요.
    못한건 아예언급 말고

  • 3. ...
    '21.5.12 7:08 P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

    미술샘이 그걸 왜 엄마한테 말할까요?
    개선해야한다는 취지로 말한 거라면
    그건 미술샘 본인이 해야할 일인데?
    그림에 자신감이 없으면 그렇기도 한데

    개선시켜줄 생각은 안하고
    엄마 붙잡고 지적이나 하고 있는 선생이니
    되려 아이가 더 주눅들 수 밖에요...

  • 4. ...
    '21.5.12 7:09 P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

    미술샘이 그걸 왜 엄마한테 말할까요?
    개선해야한다는 취지로 말한 거라면
    그건 미술샘 본인이 해야할 일인데?

    그림에 자신감이 없으면 그렇기도 한데
    개선시켜줄 생각은 안하고
    엄마 붙잡고 지적이나 하고 있는 선생이니
    되려 아이가 더 주눅들 수 밖에요...

  • 5. ...
    '21.5.12 7:12 PM (183.98.xxx.95)

    소심하고 조심성 많고
    타고나는듯해요
    똑같이 엄격히 키워도 다르더라구요
    칭찬 많이 해주세요
    진심으로
    이게 중요해요
    진심

  • 6. 퀸스마일
    '21.5.12 7:21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크게 그리는건 소질 있는거에요. 많은 사물을 빼곡하게 그리는것도, 섬세하고 자세히 그리는 것도.

    작게 그린다니 반대네요.

  • 7. 학원보내보니
    '21.5.12 7:27 PM (211.220.xxx.231)

    초2 정도 부터는 그림이 커져야(?) 되더라고요
    작으면 크게 그리도록 도와주고 가르쳐야지 선생님이 별론데요
    평소에 칭찬 많이 해주세요

  • 8. ....
    '21.5.12 7:40 PM (221.157.xxx.127)

    엄격한데서 답이 나왔네요

  • 9. ...
    '21.5.12 9:33 PM (1.231.xxx.247)

    심리검사나 예술치료 과정에서 나온 그림이 아니기 때문에 부정적인 심리가 있다..이렇게 보면 안될 거 같아요.
    저는 옛날 세대라 저와 자녀분을 같은 선에서 볼 순 없지만
    저도 중딩때 미술쌤한테 그림은 좋은데 너무 작게 그린다는 말을 들었어요. 저는 미술교육 따로 받은 적은 없는 애치곤 그림 잘 그렸어요. 지금도 그림 그리는 거 좋아해요. 몇년전에 캘리1급 딸 정도 취미도 있고요.

  • 10. 일단 전공자임.
    '21.5.13 6:09 AM (83.95.xxx.218)

    어린 아이들 가르쳐보면 재능있는 애들과 아닌애들은 캔버스 구도 잡는것부터 달라요. 채색이나 형태 묘사는 감각의 수용과 표현이 연령별 발달이 다르고 어느 정도 개인차가 있어요. 다만 원글님 아들같은 경우엔 잘 못 그려서 혼날까 하고 걱정하는 마음이 기저에 깔린 것 아닐까 싶어요.
    제가 가르쳤던 형제가 있었는데 형이 특출난 재능있어 그림 시키시라고 권유드리곤 했는데, 둘째가 그걸 들었는지 갑자기 정말 열심히 그리더라구요. 그 친구가 딱 그렇게 조그맣고 똑바로(?) 그리려고 노력을 하더라구요. 첫째는 휙휙 대충그리는 듯 해도, 캔버스가 꽉 찼어요. 예를 들어 ‘숲’ 이 주제면 둘째는 캔버스 안에 풀 조금 나무 조금 이런 식인데, 첫째는 토끼 귀를 크게 그리고 그 옆으로 풀잎과 나비 날개를 그려 넣었어요. 그냥 숲 자체였죠. 그걸 보고 또 토끼를 조그맣게 그려넣던 둘째가 생각나네요. ㅎㅎㅎ귀여웠지요. 그렇게 그림을 따라 그려댄 경쟁심 많은 둘째아이의 성격이 훤히 보이더라구요. 그림 보면 성격이 어느정도 읽히는 것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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