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가 63세에돌아가셨거든요 ...자식입장으로써는 몇일전에 있었던 어버이날 이런날이 가장 싫은게
이젠 뭐 챙겨주고 싶어도 챙겨드릴 사람이 없는거
그리고 유난히 생각도 더 많이 나고 그래요
근데 가끔 우리 엄마처럼 한평생 정말 집에 있는거 좋아하고 자식들 맛있는거 해서 해먹이고
집안 꾸미는거 좋아하고 .. 그냥 딸인 제가 생각해도 정말 한평생 차분하게 살다간 사람 같아요
딸인 저한테도 딱히 큰소리 한번 안내고 키워주셨던것 같구요 .. 엄마가 목소리 톤 높이고 한 기억은 딱히
없는것 같아요 ..
근데 그런 어른들도 나이가 70대 80대 그이상이 되면 젊었을때랑 비슷하신가요 .??
저는 왜 한번씩 이게 궁금할까요 .ㅠㅠ
우리 엄마는 만약에 아주 오랫동안 살았으면 어떻게 살고 있었을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