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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분들 노골적으로 외로움 드러내는거 부담스러워요 ㅜㅜ

.... 조회수 : 6,639
작성일 : 2021-05-11 10:02:55

노인들이 많이 오시는 약국에서 알바하는데... 노인들은 외롭고 허전하다.. 의사가 손도좀 쓰담어주고 다독다독 해줬으면 좋겠는데.. 노인들을 대할줄을 모른다, 뭐가 불편하다.. 들어보면 온갖 불평불만들과.. 자식들도 못하는걸 의사가 해주길 바라시니.. ㅜㅜ

저는 의사가 손쓰다듬고 다독이면 오히려 더 부담스러울텐데 ㅎ 우리나라 노인들 보면 유독 자식들이나 좀 젊은 사람들에게 의존하려고 하는거 같아요.. 젊은 사람들도 요즘 힘들고.. 의사쌤들 많은 사람 상대하고 진료하는것만 해도 피곤한데.. 저는 진료봐주시는것만 해도 고맙고 그렇던데.. 뭘 그렇게 요구하고 정신적으로 까지 달래주길 바라는지..

저라도 독립적으로 늙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IP : 121.150.xxx.34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21.5.11 10:09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부담스럽죠.

  • 2. 보통
    '21.5.11 10:12 AM (124.5.xxx.197)

    필요없는 자기 속 이야기 많이 하는 것도 성격일듯요.

  • 3. ...
    '21.5.11 10:12 AM (106.101.xxx.65) - 삭제된댓글

    동네에 두가지 잘되는 병원 스타일이 있죠.
    정말 진료 잘보고 진단 잘하고 약 잘쓰는 프로페셔널 전문의와
    아버님 어머님 하하호호하면서 손잡아드리고 친절하게 얘기해서 단골들 많이 잡아 잘되는 병원.
    후자가 실력까지 갖추면 금상첨화일텐데
    정말 이상하고 이해안되는 의사들도 많아요. 의사 맞나 싶을정도로 이상한.

  • 4. 연습이 필요 해.
    '21.5.11 10:13 AM (123.213.xxx.169)

    노인들이나 말 많은 사람들의 소리를 흘려 듣는 연습해야지
    그 분들은 일상으로 누구에게나 하는 소리이니 맘에 두지 마시고
    정도껏 응대하는 연습해야 덜 괴롭겠네요... 그런 모습으로 늙지 않도록 미리 공부하는 거라 생각하고...

  • 5. 그런
    '21.5.11 10:14 AM (125.128.xxx.85)

    노인들이 많아요?
    어쩜 자기 생각만 하는지요...
    그저 나 편하고 내 남에 쏙 들게 남들이 해줘라 이거네요.
    언제 철 들어요? 곧 죽어가는 세월속에서?
    그리고 만져달라니....그런 노인들이 살아오면서 진정으로
    남에게 따뜻한 마음 써 본적이 없을 거에요.
    뭐가 뭔지 분별을 못하고 한평생 살다 가나 봅니다.

  • 6. ㅇㅇ
    '21.5.11 10:14 AM (211.193.xxx.69)

    대접받고 싶다는 다른형태의 마음의 표출이죠
    비지니스적은 응대가 아닌 정감이 가는 표현을 해달라는 거네요
    예전에는 어이구 어르신 하면서 사람들이 나이많은 사람한테 굽신굽신 했잖아요
    이젠 시대가 바뀌어서 굽신굽신은 오버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노인한테 뭔가 다른 제스쳐를 해줬으면 하는거죠

  • 7. ㅇㅇ
    '21.5.11 10:17 AM (119.198.xxx.60)

    부모 적정 사망연령 63세??
    https://news.v.daum.net/v/20210509090156301

  • 8. .......
    '21.5.11 10:22 AM (121.187.xxx.150)

    부모도 못하는걸 어린이집 교사나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해주기를 바라고
    자식들도 못하는걸 의사가 해주길 바라니 진짜 답없어요
    그것도 무료로! ㅎㅎㅎㅎㅎㅎ

  • 9. 아니죠
    '21.5.11 10:22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정감가는 만남은 사적관계에서 찾아야죠.
    전에 국어 과외 하는데 그 학생 할머니가 아파트 동대표 나간다고 자기소개서 봐달라고 수정해주면 또 해달라 또 해달라...보니까 컴퓨터 못하시니 그런 것 같던데요.
    그 학생 부모님 공무원, 대기업 직원
    자기 자식은 피곤하면 안된다네요. 노인분들은 선이 없어서 적당히 웃으면서 거절해야합니다.

  • 10. ...
    '21.5.11 10:22 AM (223.39.xxx.111)

    지금은 젊어 욕하시지만 나이들면 똑같아져요
    시할머니 살았을때 시모 나는 저래 안살아야지 하시더니
    같아지시더라고요.

  • 11. 아니죠
    '21.5.11 10:23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정감가는 만남은 사적관계에서 찾아야죠.
    전에 과외 하는데 그 학생 할머니가 가끔 와 있는데 자녀들 없을 때 아파트 동대표 나간다고 자기소개서 봐달라고 수정해주면 또 해달라 또 해달라...보니까 컴퓨터 못하시니 그런 것 같던데요.
    그 학생 부모님 공무원, 대기업 직원...자기 자식은 바빠서 안된다네요. 노인분들은 선이 없어서 적당히 웃으면서 거절해야합니다.

  • 12. 아니죠
    '21.5.11 10:24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정감가는 만남은 사적관계에서 찾아야죠.
    전에 과외 하는데 그 학생 할머니가 가끔 와 있는데 자녀들 없을 때 아파트 동대표 나간다고 자기소개서 봐달라고 손글씨 써주면 수정해주면 또 해달라 또 해달라...보니까 컴퓨터 못하시니 그런 것 같던데요.
    그 학생 부모님 공무원, 대기업 직원...자기 자식은 바빠서 안된다네요. 노인분들은 선이 없고 이기적인 분 많아서(나이들면 아이가 됨) 적당히 웃으면서 거절해야합니다.

  • 13. 아니죠
    '21.5.11 10:25 AM (124.5.xxx.197)

    정감가는 만남은 사적관계에서 찾아야죠.
    전에 과외 하는데 그 학생 할머니가 가끔 와 있는데 자녀들 없을 때 아파트 동대표 나간다고 자기소개서 봐달라고 수정해주면 또 해달라 또 해달라...보니까 컴퓨터 못하시니 그런 것 같던데요.
    그 학생 부모님 공무원, 대기업 직원...자기 자식은 바빠서 안된다네요. 노인분들은 선이 없고 이기적인 분 많아서(나이들면 아이가 됨) 적당히 웃으면서 거절해야합니다.

  • 14.
    '21.5.11 10:33 AM (110.70.xxx.241)

    그걸 들어주니까 약국에서 저러는거예요
    적당히 짜르고 볼일보셔야 ...

    할아버지 갑자기 돌아가신 할머니 있어서 이야기 들어줬더니 자기 속 답답할따마다 와서 맨날 울고 하소연하고 반년 고생했어요 그 후로는 개인적인거 묻지도 않고 들어주지도 않아요

  • 15. 연습
    '21.5.11 10:37 AM (221.144.xxx.233) - 삭제된댓글

    연습이 필요해요. 말 안하기.
    미리 공부한다 생각해야겠어요.

  • 16. 평소
    '21.5.11 10:37 AM (211.114.xxx.178) - 삭제된댓글

    호구 잘 잡히는 저로서는 아주 공감이 되는 말이시네요.
    상담료 내고 해야 할 정서적 서비스를 공짜로 빼 먹는 노인들 너무 많죠.
    특히 70대는 너무 너무 이기적이에요.
    아직 힘이 남아 있고 뭔가 장유유서 엄청 바라고 공짜 너무 바라고 당연한 거 아닌ㄷ 당연한 듯 우기고요.

  • 17. ..
    '21.5.11 10:41 AM (223.38.xxx.23) - 삭제된댓글

    미쳤나봐요. 자기 외로움이 감염 우려보다 중요한가.

  • 18. ㅇㅇ
    '21.5.11 10:43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솔직히 말할께요
    해주면 더바라는사람들이예요
    시작도마세요
    그냥네네 응대가 최고

  • 19. 내비둬요.
    '21.5.11 10:47 AM (124.5.xxx.197)

    님도 철벽치세요.
    한가하고 만만해보이니 헛소리 하는 거고
    바빠보임 찍소리 안해요.

  • 20. 원글
    '21.5.11 10:51 AM (121.150.xxx.34)

    동네 잘되는 병원중 1번인데.. 진료,진단잘하고 약잘쓰고.. 다만 굉장히 까칠한 의사인데.. 토닥토닥을 바라시니.. 에고~
    댓글주신분들 다 공감합니다요~ ㅜㅜ

  • 21. 에휴
    '21.5.11 10:57 AM (58.127.xxx.68)

    우리 할머니 우리 아버지 두분다 나이가 드시니 맨날맨날 외롭고 힘들다 몸이 아프다 넌 왜 이리
    싹싹하고 상냥하지가 못하냐 이대론 힘들어서 못살겠다 염불을 외시는데 아주 미치겠습니다.
    걍 아무말 안하고 흘려듣긴 하는데 뭐 어쩌란거냔 말이 입 앞까지 치밀어올라요.

  • 22.
    '21.5.11 10:59 AM (39.117.xxx.106)

    코시국에 손쓰담이라니 제정신인가.
    외로운노인이면 다 이해해야하는지.
    그렇게 외로워진거 자업자득인 경우가 많죠.
    그러고도 계속 이기적으로 지생각만 하는 노인들 넘 싫네요.
    나도 늙어가지만 저러는거 전혀 이해안가요.
    그렇게 누가 만져주길 바라면 길고양이나 유기견이라도 키우면 될텐데
    이기적인 노인은 그런것도 싫어하더라구요.

  • 23. 노인들
    '21.5.11 10:59 AM (175.124.xxx.64)

    노인들 그러신분들 많군요.
    시모 전화와서 혼자 1시간가량 얘기하고는 이제 기분 좀 좋다고 끊으시는데 황당해요.

  • 24.
    '21.5.11 11:00 AM (180.69.xxx.140)

    어떤 할머니는 아예 약국에
    상주해서 앉아서 약사에게 동네 미용실에서 하듯
    계속 수다떨더라고요. 사랑방인줄.
    약사는줄 알고 순서기다렸는데 그냥 계속 앉아서 약사에게 계속 말걸음.

    서양처럼 수평적인 관계면
    젊은사람들도 나이안따지고 친구처럼 대화할수있어 오히려,나이안따지고 친근가 가능한데
    우린 어르신과대화하면 뭐든걸 해드려야하고 좀 일방적으로 할말도 하면 안되니
    더 노인을 기피하게되는듯요

    따뜻하고 품위있고 품어주는 능력만 되도
    젊은사람들은 가까이가고싶어해요
    그들도 삶이 힘들어 위안받기원하는데
    한국에서.노인위치는 모든걸 해드려야해서
    자식아님 기피하는듯. 일방적으로 들어드려야하구요

  • 25. ..
    '21.5.11 11:01 AM (125.182.xxx.27)

    즐길줄을 모르는것같아요...
    노인은 노인들끼리 친구를 사귀든지..
    혼자있는거 좋아하면 책이나 유튜브들으며 내적양식들을 쌓든지...
    즐겁게 사는거 보고싶은데....노인되면 다 그런건지..너무 자식들 의존해서 부담스러워요..
    자식들 어릴때는 나몰라라 내팽개쳐두고선..

  • 26. ...
    '21.5.11 11:08 AM (58.148.xxx.122)

    손쓰담 다독다독
    그거 강쥐들이 잘해주지않나요?
    유기견 봉사라도 가시는건 어떨지

  • 27. ㅇㅇ
    '21.5.11 11:10 AM (69.243.xxx.152)

    서양도 마찬가지에요. 늙은 사람은 동서양 막론하고 인기없어요.

  • 28. ... .
    '21.5.11 11:19 AM (125.132.xxx.105)

    남한테도 저러니 자식들에겐 어쩌겠어요. ㅠ
    우리 엄마도 자식의 삶의 목적이 나이드신 부모님 외롭지 않게, 행복하게 모시는 거라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제가 장난처럼 늘 그럽니다. 행복은 셀프라고.

  • 29. 노화
    '21.5.11 11:31 AM (112.219.xxx.74)

    지금은 젊어 욕하시지만 나이들면 똑같아져요
    그래서 늙은 사람은 동서양 막론하고 인기없어요.

    이런 과정 ㅜ

  • 30. ......
    '21.5.11 11:33 AM (125.136.xxx.121)

    나이들어가니 자식에게 의지할려는게 느껴져요. 이런게 늙어가는건가 싶어서 쓸쓸해지네요.저도 늙으면 저럴까요?

  • 31. ..
    '21.5.11 11:47 AM (223.38.xxx.246) - 삭제된댓글

    효도 노인공경 가치관 주입 받고 살아온 사람들이죠.
    세상이 변해서 그걸 해 줄 젊은이는 없고요.
    자식도 부담스러워 하죠.
    혼자서도 시간 잘 보내는 노인이 가장 훌륭한 모델인데 그런 분 그 세대에는 드물어요.
    여기도 자식이 젤 좋다 딸이랑 같이 다니는 거 최고 좋다 아들이랑 다니는 거 좋다 친구 필요 없다 하는 분들 ㅡ 물론 가족애를 말씀하시는 거겠지만 그 상태로 쭉 가면 저런 노인이 되겠죠.

  • 32. 44
    '21.5.11 11:59 AM (116.39.xxx.34)

    나이들수록 입을 닫아야 한다는말 새삼 느껴요 심지어 지금 마흔중반인 저도 말을 최대한 아끼려고 해요. 혹자는 어느 연령대나 이상한 사람들이 있으니 싸잡아 욕하지 말라는데 그 비중은 어쩔건데요. 나이들수록 나이값못하고 대접받으려는 사람들 정말 많아요. 저런말 하는 사람 제일 별로..

  • 33. 늙으면
    '21.5.11 12:41 PM (175.223.xxx.113) - 삭제된댓글

    누구나 그래요 이런말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당연히 누구나 늙으면 몸도 마음도 힘들겠죠 그시기가 아직 안왔는데 미리 연습할필욘없잖아요 젊은 사람은 그 나이대의 즐거움으로 살아야죠 늙으면 느낄껄 왜 벌써요 모든것은 태어난자신이 감당하고 살아야함을

  • 34. ..
    '21.5.11 1:02 PM (121.178.xxx.200)

    커피숍 늘 오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따로 오시는 분들)
    오실 때 마다 할아버지는 오지랖에 질문들이 너무 많아서 짜증나요.
    집안에 숟가락 개수까지 알려고 하실 정도인데
    목소리도 커서 손님들한테도 미안하고
    안 왔으면 좋겠다는....
    할머니는 넘 어리광 부리는 듯한 말투에
    아이고~ 소리 달고 들어오심 ㅠ.ㅠ

  • 35. 그냥
    '21.5.11 1:14 PM (112.164.xxx.144) - 삭제된댓글

    그 어른들도 당황스러우실겁니다.
    선배가 별로 없잖아요
    늙으면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배운 경험이 없는거지요
    시집살이 시키는게 당연했고, 대접받는게 당연했는데
    난데없는 세상에서 살려니 얼마나 그렇겠어요
    그냥 그렇게 생각하면 안쓰럽네요
    사시으라 고생하는거지요

  • 36. ㅉㅉ
    '21.6.6 5:59 AM (69.243.xxx.152)

    자기들은 늙어서 절대 안 그럴 거라고 큰소리 뻥뻥...
    오히려 노인들 저러는 거 받아줄만큼 마음 넉넉한 젊은 사람이
    늙어 자기가 노인이 되면 젊은이들 귀찮게 안하려고 노력하는 법.
    젊어서도 상대방 마음 헤아릴 줄 모르는 사람은 늙어서 딱 저런 노인이 되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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