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맘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마음이 많이 떨리네요..
1년 후딱가고 어영부영 수시 쓸텐데...
아이만 기숙사에 있고 잘하기만 바라고 있고...제가 별로 해주는게 없는것 같아 마음이 그래요.
다른엄마들 같이 세세하게 챙기지도 않고.
선택과목으로 인원수 줄어 등급은 더 떨어지는게 대다수고요
고3때는 등급 나오는 과목은 몇과목 안되서 성적 변화가 거의 없고 오히려 수학 미적 확통 기하로 나누다 보니 이과생이면 등급이 더 떨어져요 탐구는 등급 안나오거든요
절대평가가 많아서 성적은 1,2학년으로 끝이에요.
3학년떄 가서 올리는건 없어요
보통의경우 대부분 더 내려가요.
저희 애는 계속 올라갔어요. 한번도 떨어진 적이 없는 상승곡선.
주변에 친구들보면 대부분 윗분들 말씀대로 떨어지긴 하더라구요. 돌이켜보면 그게 맞는거 같긴해요. 그나마 내신 점수 받기 더 좋았던게 저학년때고 올라갈수록 1등급 인원이 팍팍 줄어서 힘들죠.
저희 애는 뒤늦게 공부방법 터득, 또는 뒤늦게 정신차리고 죽기살기로 함, 그리고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과목들이 뒤로 갈수록 많음 탓이 컸죠.
기숙사에 있다는거보니 특목이나 자사일텐데..그럼 3학년도 등급 나오는 과목 어느정도 될거고 ..2학년 중간 성적이 쭉 가는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상승도 얼마든지 가능해요 . 물론 아이가 정신차려 미친듯이 해야 가능하지만, 다 끝난건 아니라는거 아이에게 꼭 말해주세요, . 제아이도 1학년때 성적이 제일 낮고 계속 상승, 이번 3학년 1학기 중간이 제일 높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