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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리스부부도 평생 잘 지낼 수 있겠죠?ㅜㅜ

8년차 조회수 : 9,262
작성일 : 2021-05-10 14:04:36
제가 여기다 이런 글을 다 쓰네요ᆢㅜㅜ

신혼초에도 많이는 안했는데 일주일에 1~2번정도ᆢ

그러다가 몇달후 아이생기고 몇달에 한번... 그러다..,..

문제는 육아에 지친 제가 아니구요

남편이 욕구가 없어요

식욕성욕없는 마르고 왜소한 남자에요

기력도 없어요 그냥 저랑 비슷해요

그래도 책임감은 있어서 없는 체력에 회사다녀오면 몸쓴사람마냥 뻗는데

와서 또 공부하고 한때는 너무 힘들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제 그패턴이 굳혀져서ᆢ

안한지 몇년이 됐어요

처음에는 저도 대화해보려했는데

자기는 안해도 잘 살수있고 왜 꼭 해야하는지 모르겠다고...

여기보면 분명히 바람이라 하는데 바람은 확실히 아니에요

저도ᆢ 아쉽긴하지만 욕구가 아주강한편은 아니라 안하면 안하는대로 살긴하는데 ᆢ

관계가 없으니 이대로 과연 평생 괜찮나 하는 불안함 불확실함이ᆢ

하고싶지않은 사람 억지로 하면 뭐하나 싶구요ᆢ

남편이 첨인데 남들 말하는 오선생 멀티 이런건 다음 생에서나 맛볼수 있나봐요 ㅜㅜ

사이가 안좋은건아닌데 ᆢ남편이 배려도많고 사람이 착해서ᆢ

그냥 친구같아요 ㅜㅜ

뜨거운분들 남편이 너무 들이대 힘들다는 분들은 많이 봤는데ᆢ

이렇게 사는분들도 많나요?
IP : 175.195.xxx.162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10 2:08 PM (221.157.xxx.127)

    결혼에는 그게의무라서 안되면 치료를 받건 노력을 해야지 그러다 여자가바람나기도

  • 2. ㅇㅇ
    '21.5.10 2:08 PM (106.101.xxx.94)

    저도그래여.전 진짜 이혼하고싶은데 그거빼고는 완벽한남자라 그냥 돈이라고생각하고 살고있어요

  • 3. 가혹해요
    '21.5.10 2:11 PM (122.42.xxx.24)

    참지마세요..정말 남편 이기적이네요..노력을 하던가..아님...이혼아하고 살검 남친만드시던가요.
    결혼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이예요

  • 4. ...
    '21.5.10 2:12 PM (110.70.xxx.230)

    남편 운동 안하죠?
    하체 운동 시켜보세요
    축구 자전거 런닝 이런쪽으로..
    마르고 왜소하고 식욕성욕 없는 건 무슨 우울증 환자 같네요
    몸이 건강한 상태가 아닌거 같아요

  • 5. ㅇㅇ
    '21.5.10 2:12 PM (118.221.xxx.227)

    리스로 살아도 행복한 부부 많아요... 리스라고 해도 그냥 껴안고만 있으세요.

  • 6. 음..
    '21.5.10 2:15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남편은 성욕이 없고 저도 없어서 아주 사이좋게 지내지만
    그래도 그걸 빌미로 남편에게 다른거 많~이 시켜요.



    무조건 타협해서 괜찮아~하면서 잘대해주면 고마운줄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성불구임?을 상기시키면서 그것에 대한 댓가를 받아냅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거든요.

    그래도 남편이랑 사이는 엄청 좋아요. 남편이 저에게 참~잘해줍니다.

  • 7. ..
    '21.5.10 2:15 PM (58.79.xxx.87)

    자전거 헬스해도 안되는 사람은 안되요.
    3가지 부류가 있더라구요.
    포기하고 살든지 이혼하든지 애인두던지.
    부부관계가 안되면 솔직히 남녀로는 끝난거죠.
    여자인생 너무 헛헛함...

  • 8. 원글
    '21.5.10 2:16 PM (175.195.xxx.162)

    운동 안해요 힘이 너무 없어서 ㅜㅜ억지로 시키지도못하겠어요
    우울증은아니구요
    정신은 너무 긍정적이고 밝고 그래요

    윗님 저는 껴안고라도 아니 손이라도 잡고 있고 싶은데
    (너무사랑해서그런게아니고여 그냥 부부의정을 그렇게라도 느끼고싶어요)
    또 스킨쉽도 좋아하는 스탈이 아니네요ㅜㅜ

  • 9. 혹시
    '21.5.10 2:17 PM (175.195.xxx.162)

    보약이라도 먹여라하실거같은데
    이것저것다먹여도 어릴때부터 약골이라 약발도안받아요

  • 10. 음..
    '21.5.10 2:17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못생긴 남편 잘생겼다고 우쭈쭈~해주다가 나중에 기고만장해서 바람도 피우고 하잖아요?

    이런 빌미 절~대 주면 안됩니다.

    못생겼으면 못생겼다고 객관화 시켜주면서 그 못생김을 내가 인내하면서 행복하게 지내니까
    잘해라~라고 하는거죠.

    못생긴 만큼 잘해야한다~라는것을 마음속에 가지고 있어야해요.
    못생겨도 괜찮아~하고 타협해주면 안됩니다.

  • 11. 아~~
    '21.5.10 2:21 PM (118.235.xxx.17)

    생각지도 못했던 새로운관점 하나 배워갑니다
    성불구자ㅋㅋㅋ
    인지확실하게시켜줘야겠습니다
    팁감사합니다

  • 12.
    '21.5.10 2:23 PM (221.157.xxx.82)

    원글님과 똑같은 조건에 거의 이십년가까이 손끝도 안스치고 사는데 그냥 친구나 오빠처럼 의지하고 살아요
    나이들어 아이들도 떠나고 그나마 남편마저 없다면 독거노인 될판 살아서 숨쉬고 곁에 있는걸로 만족하고 살아요 근데 맘한구석이 늘허전한건 어쩔수 없어요

  • 13. 원글님
    '21.5.10 2:25 PM (182.216.xxx.172)

    원글님 마음이 가장 중요한거죠
    그런게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사람은
    행복하게 잘 살고 있구요
    문제가 되는 사람은 불행의 늪에서 헤매이고 있는거겠죠
    제 지인은
    둘다 친구가 치열하게 자기일 하고 사는 부부인데
    리스인데 둘이 친구처럼 아주 잘 살아요
    저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
    친구부부가 별로 문제 있어 보이지도 않구요
    친구에게 물어보니
    그거에 집착하기엔
    세상에 재밌는 하고 싶은것들이 널려 있어서
    그 방면은 자신도 별로 생각 안나고
    남편도 그렇대요 ㅎㅎㅎ

  • 14. ..
    '21.5.10 2:28 PM (1.225.xxx.204) - 삭제된댓글

    음..

    '21.5.10 2:15 PM (121.141.xxx.68)

    남편은 성욕이 없고 저도 없어서 아주 사이좋게 지내지만
    그래도 그걸 빌미로 남편에게 다른거 많~이 시켜요.



    무조건 타협해서 괜찮아~하면서 잘대해주면 고마운줄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성불구임?을 상기시키면서 그것에 대한 댓가를 받아냅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거든요.

    그래도 남편이랑 사이는 엄청 좋아요. 남편이 저에게 참~잘해줍니다.
    ==========


    음..

    '21.5.10 2:17 PM (121.141.xxx.68)

    못생긴 남편 잘생겼다고 우쭈쭈~해주다가 나중에 기고만장해서 바람도 피우고 하잖아요?

    이런 빌미 절~대 주면 안됩니다.

    못생겼으면 못생겼다고 객관화 시켜주면서 그 못생김을 내가 인내하면서 행복하게 지내니까
    잘해라~라고 하는거죠.

    못생긴 만큼 잘해야한다~라는것을 마음속에 가지고 있어야해요.
    못생겨도 괜찮아~하고 타협해주면 안됩니다.

    ==========
    ==========
    안타깝네요. 저걸 남녀 성을 바꿔서 그대로 대입해도 적용할 수 있는 말인가요? 에휴..

    섹스리스 참을 수 없으면 이혼을 하세요.
    그걸 빌미로 왜 서로를 괴롭히며 사나요..
    물론 넘 힘들어요. 그래도 그걸 감내하고 결혼생활 유지하겠다하면 내 마음을 잘 정리해야해요. 그리고 내가 힘들다는 것을 성숙하게 남편한테 알리시는 게 좋지, 네가 성불구라서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 내 팔자 일렇게 됐으니 니가 책임지고 너는 내 노예로 살아라..이러고 서로 괴롭히며 사는게 맞아요?

  • 15. ....
    '21.5.10 2:28 PM (121.6.xxx.221)

    그럼요. 저희는 2004년 결혼해서 아이 하나 뒀는데 남편과 저는 진짜 오누이예요 ㅋㅋㅋㅋ 우리는 둘이 소파에 앉아 토마토 먹으면서 넷플릭스 보는게 삶의 낙입니다 ㅎ

  • 16. 솔직히
    '21.5.10 2:34 PM (117.111.xxx.53) - 삭제된댓글

    여자 입장에선 자존심 상하고 홀대받는 느낌 들어요.
    애들 키울땐 서로 힘드니 이해 반, 체념 반 살다가 어느날 남편이 막 미워서 이혼하고 싶기도 해요. 사이는 좋아요. 그래도 그래요. 나이 들어 지 몸 챙긴다고 영양제 줏어 먹는거 보면 불쑥 엉덩이를 걷어 차고 싶기도 하구요. 언젠가 실행에 옮길거에요.ㅋ

  • 17. 음..
    '21.5.10 2:36 PM (121.141.xxx.68)

    남녀성을 바꾸어도 남자가 여자쪽에 요구하는것이 훨~씬 많은 세상입니다.

    남자들에게 들이대는 기준은 너무나 낮고 여자들에게는 너무나 높은거죠.
    남자들은 남자답네~하면서 대부분 용납해주고
    여자는 여자답지 않다는 이유로 대부분것을 용납받지 못하는 세상이었잖아요?

    그런데 성불구나 못생긴거 이런거 사실을 사실이라고 생각하는것도 안되는건가요?
    섹스 못하니까 성욕을 서로 충족시키지 못하는거잖아요?
    그럼 육체적인 부분을 충족못하면 정신적인거라도 충족을 시켜줘야하는거죠.

    육체적인거 충족 못해주고 괜찮아~하면서 당연한듯 생각한다고 당연한것이 되나요?

    여자들이 이렇게 착하니까 자꾸 당하잖아요

  • 18. 리스
    '21.5.10 2:38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리스부부 특징이
    부인이 남편에게 온갖 자잘한 일거리 많이 주고
    관리감독이 심해요,
    왜그러겠어요.
    겉으론 친하게 편하게 잘 지내도
    불신과 불안감이 깔려있는거죠
    나에게 계속 충성하는지 아닌지 바람 피우는지 아닌지
    그래서 애정표현도 과하게 요구하구요
    누가보면 섹스는 안해도 꿀떨어지는 찐사랑같죠

  • 19. 음..
    '21.5.10 2:42 PM (121.141.xxx.68)

    울남편도 결혼 20년째인데 리스부부라
    아직도 눈에서 하트가 뿅뿅 합니다.

    이런 아~~나를 너무 사랑하는구나~하면서 고마워하고 이러는것이 아니라
    아이고~~~육체적으로 하트를 못주니까 눈으로 주는구나~하면서
    피식~~하면서 넘기는거죠.

    이렇게 되는겁니다.

  • 20. 원글
    '21.5.10 2:43 PM (175.195.xxx.162)

    1.225님 말씀도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 가구요
    121.141님 조금 과장해서 그렇지
    부부가 살면서 성문제말고 얼마나 문제가 많겠어요
    완벽한 부부가 얼마나 있겠나요
    다들 서로 장점을 보면서 이해하고 덮어주고 사는거죠
    한가지 아쉽다고 이혼하면 같이살수있는사람 없겠죠

    반대로 생각해서 남편이 너무 요구해서
    자기는 하기 싫은데 원하는만큼은 아니어도 어느정도는 맞춰준다는 여자분들 많이 계시더라구요

    부부간 의무나 다름없는 일인데 안하는거 제가 이해해주고 사는거 껄끄럽고 존심상해 더이상 말하지 않았는데 인지는 시켜주려고 합니다
    나중에 너도하자고안해서 안하고싶은줄 알았다며 뒷통수치면 안되니깐요

  • 21. 원글
    '21.5.10 2:46 PM (175.195.xxx.162) - 삭제된댓글

    댓글보며 조금 위로받습니다
    이런 댓글 보려고 글썼어요 흑흑 ㅜㅜ
    연세드시고서도 엄청 사이좋아보이는 노부부들보면
    저부부는 플라토닉인가 ᆢ육체적으로도 가까운가ᆢ 궁금증이 살짜쿵 들더라구요 ᆢ

  • 22. 원글
    '21.5.10 2:47 PM (175.195.xxx.162)

    댓글보며 조금 위로받습니다
    이런 댓글 보려고 글썼어요 흑흑 ㅜㅜ
    연세드시고서도 엄청 사이좋아보이는 노부부들보면
    나도 저렇게 늙고싶다 싶다가도
    저부부는 플라토닉인가 ᆢ육체적으로도 가까운가ᆢ
    나는저렇게되기는 힘들것인가 ᆢ하는 의문이 살짜쿵 들더라구요 ᆢ

  • 23. .....
    '21.5.10 2:53 PM (1.227.xxx.99) - 삭제된댓글

    전 그래도 잘 살 줄 알았는데 이혼했어요. 일말의 가능성도 없는 리스라면, 게다가 서로 대화로 마음이라도 나누려는 노력도 없어지게 되면 객관적으로 그냥 친구만도 못한 관계가 되더라고요. 저같은 경우는 그랬어요. 왜 남자 여자 다르고 성별이 왜 있는 건지 정기적 관계가 성욕을 떠나 왜 중요한지를 절절히 깨닫고 ㅋ

  • 24. 동반자로서
    '21.5.10 2:54 PM (119.192.xxx.52)

    서로 존중할만 하면 좋은 한 집 사는 사람으로도 잘 살 수 있겠죠.

  • 25. ..
    '21.5.10 3:02 PM (180.83.xxx.70) - 삭제된댓글

    그게요, 섹스에 대한 욕구가 많고 적고가 문제가 아니에요.
    둘이서 맞아야 문제가 안 되는거죠.
    둘 다 안하고 살아도 괜찮다면 괜찮은거고요.
    보통의 건강한 사람인 경우 성욕이 있는게 정상이고요.
    어느 한 쪽의 일방적인 섹스리스 요구는 부부 사이에 큰 장애물이에요. 더 문제는 욕구가 없는 쪽이 그게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걸 모르고 노력도 안한다면 진짜 힘들어져요.
    저는 섹스없는 결혼생활은 유지 못 할것 같아요.

  • 26. 저희도
    '21.5.10 3:18 PM (58.231.xxx.9)

    리스까진 아녀도 사십대부터 분기별 행사 일 정도인데 ㅎㅎ
    사이 좋아요.대화 많고요. 둘다 소음이고 별로 안 즐겨서
    굳이 따지자면 남펀이 그나마 쪼금 더 원하고 저는 안 할 수록 좋아서
    그나마도 의무적으로 했네요.
    둘이 맞아야 해요.

  • 27.
    '21.5.10 3:22 PM (59.27.xxx.107)

    제 얘긴줄~~~^^
    저희 남편도 약골에 운동 싫어하고, 식탐 없고, 술 안하고, 칼 퇴근에 9시에 잠자리 들어가는 ..... 남편인데
    다정하고 유머가 있고 저녁 먹고 동네 산책 다니며~ 같이 늙어가요. 그냥 저냥 이 삶도 편안하고 좋네요^^

  • 28. ...
    '21.5.10 3:30 PM (203.233.xxx.130) - 삭제된댓글

    저도 제이야기인줄..
    저희부부는 둘다 성욕이 없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속궁합이 맞지 않는거 같아요
    그럼에도 아이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내가 성욕이 차고 넘치는데 남편이 안받아줘서 괴로우면 이혼고려해보라 말하겠지만
    나도 그닥 하고 싶은 생각이 없으면 그냥 가족처럼 사는거에요
    섹스가 중요하긴하지만, 가치관 또는 신체적 기능으로 인해 또 별거 아닐수도 있단걸 말해주고 싶네요

  • 29. ....
    '21.5.10 3:32 PM (203.233.xxx.130)

    저도 제이야기인줄..
    저희부부는 둘다 성욕이 없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속궁합이 맞지 않는거 같아요
    그럼에도 아이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아마 겉궁합은 잘 맞는거겠죠?
    내가 성욕이 차고 넘치는데 남편이 안받아줘서 괴로우면 이혼고려해보라 말하겠지만
    나도 그닥 하고 싶은 생각이 없으면 그냥 가족처럼 사는거에요
    저도 한때 나도 성욕이 없는데 나만 사랑을 못받는건가 그 생각떄문에 스스로 불행하다 생각한적 있는데요
    섹스가 중요하긴하지만, 가치관 또는 신체적 기능으로 인해 또 별거 아닐수도 있단걸 말해주고 싶네요

  • 30. 리스3년차
    '21.5.10 4:01 PM (123.201.xxx.1)

    공장에서 나올때 불량품이었는데 왜관이 근사해 속고 사신거에요. 아무리 고쳐도 다시 고장나요. 버리고 새로 살수밖에 없어요.

  • 31. 그럼요
    '21.5.10 4:06 PM (223.38.xxx.146)

    말 안해서 그렇지 그런 부부 알고보면 많더라구요.
    사이도 좋고.

  • 32. //
    '21.5.10 4:18 PM (118.33.xxx.245) - 삭제된댓글

    그럼요~ 맘만 잘맞으면 베프로 너무 좋죠~

  • 33. ....
    '21.5.10 4:25 PM (122.32.xxx.31)

    근데 솔직히 성생활 충족이 안되면 은근 무시하게 되지 않나요? 구실도 못하는게 잔소리야 하게 되던데요...
    저는 못살고 이혼할듯... 긴긴세월 수절하면서 어떻게 살아요

  • 34. 저희도 ㅠ
    '21.5.10 4:26 PM (115.21.xxx.219)

    결혼7년차인데 신혼때도 드문드문..그러다 첫아이 임신 이후로 쭉 ㅠㅠ 중간에 우리 이러면 안되지 않냐고 얘기해서 한번 하니 둘째 임신 ㅠㅠ 그 이후로 완전 리스..
    저희 남편은 살이 있고 운동과 전혀 안친한 타입인데 7년째 매일 피곤하대요ㅠ 그것말고는 별로 크게 흠 잡을 곳 없는 저한테 정말 충성하고 성실한 착한 남편이예요ㅠ 저희도 사이좋고 화목한 가정이랍니다ㅠ 근데 저도 육아가 힘드니 시간 나면 그냥 쉬고싶지..그런 욕구가 안생기네요.

  • 35. 정말 별루죠
    '21.5.10 5:23 PM (223.62.xxx.5)

    남성성이 없어요 어째요 슬프지만 이생망
    바람끼 1도없고
    그냥 불교에 귀의하지
    속세에나와 왜 나를괴롭히냐고 닥달했어요
    울남편은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도 몰라요
    매우도덕적이라생각 저도 그런면이 좋긴했어요
    호캉스 다니며 욕구충족해요
    넘 예민해서 분위기 만들지않으면 몸을 안줘요
    아휴 내팔자야

  • 36. 원글
    '21.5.10 5:43 PM (175.195.xxx.162)

    저같은분들이 종종 계시네요
    한번 더 동질감 느끼며 위로를 받고 갑니다
    남성성 없는거 비슷해요
    그래서 바람필 걱정도 없어요ㅜㅜ(늦바람날지 아무도 모르지만요)
    지금으로봐선ᆢ바람피울 체력도 정력도 없고
    윗님남편처럼 도덕적이에요

    저하고싶다는거 다 하라하고 터치안하니 ᆢ
    그거로 위로삼고.. 중간이 못될바에는 허구언날 하자고 못살게하는거보다 낫다....하고 세뇌시키며 삽니다ㅜㅜ
    듣자하니 넘치는분들은 안해주면 삐지고화낸다고 ...

  • 37. ..
    '21.5.10 6:07 PM (223.39.xxx.58) - 삭제된댓글

    안타깝네요,
    부부끼리 그 좋은걸 왜 안하고 살까요...
    사랑하는 남편과 하면 그 사랑이 더 배가되는것 같아요.

  • 38. ...
    '21.5.10 9:08 PM (49.161.xxx.18)

    둘 다 성욕이 없으면 뭐 안 하고 살아도 되지 않나요. 주변에 애 낳은 후로 십년넘게 한번도 안 했다는 사람도 있어요 근데 둘이 사이 좋아요 남자가 체력 약한것도 아닌데 관심이 없더라구요 여자도 그렇구요
    저도 체력이 약해서 솔직히 안 하고 살고 싶어요

  • 39. ㅇㅇ
    '21.5.10 9:16 PM (1.239.xxx.164)

    아이가 한명인가요?ㅠㅜ
    성적인 부분 중요해요. 저도 거의 리스에 가까운데요
    에너지를 일로 풀어요. 몸이 너무 피곤해 생각이 안나요^^;

  • 40. 원글
    '21.5.11 2:47 AM (175.195.xxx.162)

    네 아이는 한명이에요
    둘다 체력이 약해 한명 키우기도 버겁네요

  • 41.
    '21.6.16 6:39 PM (223.38.xxx.183) - 삭제된댓글

    비슷한 처지라 할말이 참 많을것 같네요 잘 이겨내실수 있으시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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