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마운 고모
힘들고 맘아플때 또 결정적인 순간에 찾아와서
뭐라도 주고 가십니다
지난번엔 갑자기 거금 투척하시곤
너 혼자 아니니까 힘내라고 그러셨어요
뭐라도 갚고 싶은데 자꾸 계좌를 안주십니다
작년 어버이날엔 책 드리면서 그 안에 돈 끼워서
소액용돈 드렸어요
제대로 정신차리고 살려고요
부모님이나 고모 생각하면요
1. 힘내세요
'21.5.10 12:26 PM (61.102.xxx.144)고마움을 아는 거, 정말 중요한 일 같아요.
고마워하는 마음이 살아가는 힘이 되기도 하고요.
좋은 고모시네요. 원글님도 힘내요~2. ..
'21.5.10 12:27 PM (112.146.xxx.111)댓글님도 고맙습니다 하는 일 모두 잘되시길요
3. ......
'21.5.10 12:33 PM (118.235.xxx.199)좋은 고모님이시고,
고마움을 아는 조카도 좋은 사람입니다.
고모님 도와드릴 날은 아직 많이 남아 있어요.
먼저 힘내서 재 궤도에 오르시고 그러다보면 고모님이 꼬부랑 할머니가 되셔서 님의 방문 손길이 정말 필요한 날이 올거에요.
그 때 잊지마시고 원글님이 하실 수 았는 만큼만 도와드리세요.4. 저도요
'21.5.10 12:33 PM (223.38.xxx.8)조카에게 내가 아이들 키우면서 힘들었던것
안 겪게 해주려고 해요
아이도 봐주고 음식도 챙겨주고 집 사는데 돈도 보태주고요
내가 겪으면서 힘들었던것
아이들이나 조카는 힘들지않도록 도와주려고 합니다
그게 부모마음이고 고모마음이지요5. ..
'21.5.10 12:38 PM (112.146.xxx.111)고모의 마음을 이렇게들 알게 해주시네요 좀 울컥하고 갑니다
6. ㅇㅇ
'21.5.10 12:42 PM (110.12.xxx.167)부럽네요 지지해주는 고모도 있고
힘이 많이 되셨을거 같아요
원글님도 평소 따뜻한 조카였을거 같아요7. ..
'21.5.10 12:44 PM (112.146.xxx.111)그냥 전 평범합니다 고맙습니다 지금보다 잘되면 꼭 갚으려고요
8. 나야나
'21.5.10 12:59 PM (182.226.xxx.161)잘되면이 아니고 고모님께서 도움이 필요로 하실때 보답해주세요~
9. 이쁜마음
'21.5.10 1:02 PM (182.227.xxx.157)잘되어서 보답하려 말고 이름있는날
문자로 감사 표시 하세요
좋은 모습입니다^^10. ㅇ
'21.5.10 1:34 PM (223.39.xxx.171)맞아요 내가 잘될때까지 기다리지말고
그때 그때 작은 성의라도 보이면 그게 더 좋은겁니다11. ,,,
'21.5.10 1:38 PM (121.167.xxx.120)가끔 전화 드리고 시간 없으면 문자라도 드리세요
12. ...
'21.5.10 2:35 PM (222.236.xxx.104)가끔 전화도 드리고 맛있는것도 같이 어울려먹고 그러세요 ...엄청 거창하게 갚아야지 이렇게 아니더라두요.. 전 부모님 일찍 돌아가셔서 주변에 그런친척들 몇분 있는데 .. 그냥 평소에 연락하고 맛있는거 사드리고 그래요 .... 그런 사소한것들도 좋아하시더라구요
13. ..
'21.5.10 3:34 PM (112.146.xxx.111)방금 고모에게 쑥스럽지만 장문의 문자 보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