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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벼운 만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는 지인

... 조회수 : 3,465
작성일 : 2021-05-10 00:30:46
30대의 별로 친하지 않은 남자 지인이

불편하면 대답하지 않아도 된다고 단서를 달면서 
남녀가 가볍게 만나 잠자리만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았어요. 
자기는 예전에는 연애를 너무 진지하게만 생각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가볍게 만나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요. 

대화를 하는 순간에는 그냥 별 생각 없이 흘려 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기분이 영 찝찝하고 불쾌해져서요...

거리감 있는 사이에서도 이런 질문을 주고 받는게 일반적으로 있는 일인건가요? 

IP : 218.150.xxx.23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새끼
    '21.5.10 12:32 AM (217.149.xxx.31)

    욕을 해줘야죠.
    지금 원글더러 섹파하자고 떠보는건데.

  • 2.
    '21.5.10 12:36 AM (112.166.xxx.65) - 삭제된댓글

    섹파하자는거죠.

  • 3. 이 쉐리가
    '21.5.10 12:36 AM (110.12.xxx.4)

    떠본거네요.
    개쉐리~

  • 4. 원글
    '21.5.10 12:41 AM (218.150.xxx.237)

    아.. 역시 맞는거죠? ㅠㅠ 면전에 대고 욕을 해줬어야 하는데 분하네요!! 저도 30대인데 저 노골적인 말을 듣자마자 못알아듣고 시간이 지나서야 알아차리다니 ㅠㅠ

  • 5. ..
    '21.5.10 12:41 AM (222.237.xxx.88)

    Aㅏ… 이런 개자손을 봤나.

  • 6. ...
    '21.5.10 12:52 AM (122.38.xxx.110)

    님떠봤네요.
    개쌔끼네요

  • 7. ..
    '21.5.10 12:56 AM (150.249.xxx.221) - 삭제된댓글

    쌍노무새끼네요

  • 8. 다행
    '21.5.10 1:41 A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그순간 못 알아들어서 다행이예요.
    알아들은 걸 그 슁키가 눈치 챈 순간 너도 내과구나하고 추파 수작질 걸어도 되겠다 싶어 신나했으려 테니까요.

  • 9. 다행
    '21.5.10 2:04 A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그순간 못 알아들어서 다행이예요.
    알아들은 걸 그 슁키가 눈치 챈 순간 너도 내과구나하고 추파 수작질 걸어도 되겠다 싶어 신나했을 테니까요.

  • 10. ㅓㅓㅏㅏ
    '21.5.10 2:30 AM (92.184.xxx.235)

    그런 만남 자기가 원하는거죠..미친놈

  • 11. ㅇㅇ
    '21.5.10 3:15 AM (175.207.xxx.116)

    내 스타일이면 가능성이 없지는 않지
    근데 넌 아니야. 영 아니야.

  • 12. happ
    '21.5.10 3:20 AM (211.36.xxx.15)

    미친거죠.
    단어만 안썼을뿐 섹파 의향 있어? 물은 거잖아요.
    그거 아니라도 사귀는 사이도 아닌 이성 지인이
    잠자리 운운...그만큼 상대 우습게 본건데
    바로 얼굴 붉히며 불쾌하다 맞받앚디고
    혐오스럽단 표정 지어줬어야죠.
    그래야 아 이여자는 쉬운 여자가 아니네 하죠.
    실수했다 사과라도 받아야 하는 거고요.
    원글은 지인 남자들이랑 잠자리 얘기도 해요 평소?

  • 13. ...
    '21.5.10 3:51 AM (218.150.xxx.237)

    그러게 말이에요!! 어디가서 지는 성격 아닌데 ㅠㅜ 당시에는 저 말 뜻을 이해하질 못해서 가만히 있었으니.. 참나.

  • 14. happ
    '21.5.10 4:32 AM (211.36.xxx.15) - 삭제된댓글

    어우 다시 봐도 열받네.
    그때 대응 못했어도 지인이라니
    담에 보겠네요.
    구체적인 언급도 마시고 그냥 아주
    혐오스런 오물덩어리 보듯 역겨운
    표정 한번 보란듯이 지어주고 쌩 지나쳐요.
    지도 찔리니까 왜 그러냐 못묻고 아 나는
    양아치로 원글에게 찍혔구나 눈치 볼꺼예요.
    평소처럼 대하면 호시탐탐 또 떠보려고
    기회 엿볼테니 딱 그렇게 선 그으세요.
    구구절절 말하는 것보다 더러운 거 손에
    안묻히고 처리하는 느낌으로요.

  • 15. happ
    '21.5.10 4:34 AM (211.36.xxx.15)

    어우 다시 봐도 열받네.
    그때 대응 못했어도 지인이라니
    담에 보겠네요.
    구체적인 언급도 마시고 그냥 아주
    혐오스런 오물덩어리 보듯 역겨운
    표정 한번 보란듯이 지어주고 쌩 지나쳐요.
    지도 찔리니까 왜 그러냐 못묻고 아 나는
    양아치로 원글에게 찍혔구나 눈치 볼꺼예요.
    평소처럼 대하면 호시탐탐 또 떠보려고
    기회 엿볼테니 딱 그렇게 선 그으세요.
    구구절절 말하는 것보다 더러운 거 손에
    안묻히고 처리하는 느낌으로요.
    혹시라도 뻔뻔하게 왜 그리 보냐 묻거든
    내가요? 아뇨 난 그런 표정 안지었는데
    ㅇㅇ씨 눈에는 그리 보였나보네 하고는
    모르쇠 시전...

  • 16. 앞으로
    '21.5.10 4:49 AM (172.119.xxx.191)

    만나면 아무 말 안들으신 것 처럼 대하셔요.
    어떤식으로 내색하시면 안됩니다. 절대로.

    욕은 제가 해드릴게요


    가벼운 만남은 돈내고 하고 성병걸려 고자돼라 신발놈아.

  • 17. 문제는
    '21.5.10 4:51 AM (67.70.xxx.226) - 삭제된댓글

    같은 생각을 하는 여자들도 많다는 사실..
    그러니 결국 끼리끼리 만나 즐기는거죠~~

  • 18. ...
    '21.5.10 4:59 AM (183.103.xxx.10)

    남자 몇살에 뭐하는 인간이래요?
    기가 찬다
    성욕만 있는 짐승같네요.
    인간이라면 저런 질문을 하나요

  • 19. 원글
    '21.5.10 7:29 AM (118.235.xxx.177)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정말 남녀를 불문하고 꽤 많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굳이 그런걸 숨기거나 쉬쉬하지도 않는 분위기도... 제가 넘 보수적인가

  • 20. 원글
    '21.5.10 7:45 AM (118.235.xxx.177)

    대신 욕도 해주시고 ㅎㅎ 그러게요. 정말 남녀를 불문하고 꽤 많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굳이 그런걸 숨기거나 쉬쉬하지도 않는 분위기도...

  • 21. ..
    '21.5.10 8:47 AM (211.36.xxx.110) - 삭제된댓글

    저말뜻을 이해못해서 넘어갔다는 원글님도 이상하네요.
    아예 대놓고 잠자리만 하는 만남이라고 표현했는데
    뭘 못알아들어요?
    답답한 분이네요. 못알아들은척 하신거면서.

  • 22. ㅎㅎ
    '21.5.10 8:51 AM (58.120.xxx.107) - 삭제된댓글

    211님은 지금 원글님이 못 알아들었다고 비난 하시는 건가요?
    못알아들은척 하신거면서.

    어이가 없네요, 요즘 82에 참 이상한 분 많아요, ㅋㅋ

  • 23. ㅎㅎ
    '21.5.10 8:54 AM (58.120.xxx.107)

    근데 진짜 비슷한 연령대 여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궁근해서 물어 봤을수도 있지요.
    자기 관심사가 그쪽이니 상대에게 실례가 된다고 생각할 머리도 없는 사람이라면요.

    또는 그런 사람이고 원글님에게 진짜 그런 의도로 물어 봤어도
    원글님이 화내는 순간
    원글님과 섹파하자고 한 것도 아닌데 원글님이 오버떤
    이상한 여자 만들면 끝이에요,

    모른척 하고 난 그런거 반대한다 혐오한다 정도로 강하게 의사표현 하시는게 맞는것 같은데요.
    아나면 남들은 자유지만 난 하고 싶지 않다거나.

  • 24. 근데
    '21.5.10 8:55 AM (58.120.xxx.107)

    211님은 지금 원글님이 못 알아들었다고 비난 하시는 건가요?
    "못알아들은척 하신거면서" 라니. 관심법까지 발휘하시고,

    어이가 없네요, 요즘 82에 참 이상한 분 많아요, ㅋㅋ

  • 25. ..
    '21.5.10 9:20 AM (119.197.xxx.159)

    못알아듣는척하길 백번 잘한것임.
    거기서 화내면
    누가 자기보고 하자그랬나? 바로 도끼병여자 됨
    차라리 남자의 그런 질문에도 나랑 엮어서 생각할 여지가 전혀 없었음을 보여준거라고 생각함

  • 26. 미친놈
    '21.5.10 9:29 A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몸뚱아리를 섞는일인데 진지하지않게 그게되면
    돈이라도 받고하는 ㅊㄴ죠

  • 27. 더러운가치관
    '21.5.10 9:41 A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집창촌가서 돈주고 하라하세요

  • 28. 원글
    '21.5.10 3:49 PM (118.235.xxx.177)

    아하 소 뒷 걸음치다 쥐잡는 느낌이긴 하지만 못 알아들어 오히려 상황이 잘 종결된 것 같아요!! 크 다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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