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원숭이가 새끼를 학대한다는 아래글에 이어

.... 조회수 : 3,426
작성일 : 2021-05-10 00:10:28
아래글에 달려 있는 댓글들이 이해 불가인 것들이 많네요. 

모성을 강요가 폭력이다, 신화다. 흔히 들을 수 있는 이런 주장들은 

보편적 동물의 종족 번식 본능에 역행하는

근거없는 주장으로 보여집니다. 원글님의 글을 읽고 유튜브 검색을 좀 해서 원숭이의 

새끼 학대라고 주장하신 영상들 몇개를 봤습니다만, 

그 영상들은 대부분 동물원에서 벌어지는 학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동물원의 동물들, 대부분은 본능에 따라 살 수 없는 극단적인 상황으로서 

사실상 동물원 동물 대부분은 정신병 상태로 봐야 합니다. 동물원 동물의 대부분은 

정형행동 증상을 보이며 특히 원숭이처럼 지능이 높은 동물일 수록 정신병적 상태에 빠질

확률은 높아 집니다. 이런 극단적 상황에서 2세 살해는 많이 관찰이 되는 것이죠.

새끼 낳는 토끼를 사람들이 보면, 어미 토끼가 새끼 토끼를 죽인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 보셨을 겁니다.

자식을 키울  수 없다고 판단된, 극단적 상황에서 동물이 선택하는 집단 전체의 생존을 위해

학습된 행위라고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

아마존 원주민에 대한 책이나 뉴질랜드, 호주 원주민에 대한 책을 읽다가 보면

정말 가슴이 아픈 내용이 이런 것입니다. 

처음 신대륙에 도착한 탐험가들에 의해 기록된 원주민의 모습은 대체로

호의적이고 호기심이 많고 친절하며, 건강하며 부지런하다. 원주민 부족은 

질서가 잡혀 있고 강인하다, 고 기록됩니다. 

이런데 불과 10년 이후부터 기록되는 원주민의 모습은 공격적이고 눈치를 살피며 

솔직하지 못하고 우리들의 물건을 탐하며 약속을 지키는 문화가 없다. 부족들 간 경쟁은

룰이 없으며 서로 고자질하고 험담을 일삼는다...는 것이죠. 

그래서 유럽의 백인들은 원주민...하면 더럽고 무섭고 심지어 식인종에.... 

한마디로 인간이 아니다, 라고 이해하게 됩니다. 이건 명백히 엉터리 주장입니다. 

처음 상륙한 백인들에 의해 원주민들은 철저히 도륙되고 학살 당했고 

노예로 팔려 나가기 시작하면서 원주민 공동체가 파괴되고 살기 위해 서로를 

팔아 넘기는 극단적 현실 속에서 그렇게 변화된 것이죠. 

일본인들이 식민지 시기 조선인에 대한 온갖 험담들도 나라 잃은 백성들이 

기존 질서의 해체와 새로운 권력에 눈치를 보는 과정에서 온갖 협잡들을 자기들이

일으켜 놓고, 그 표면적 태도와 모습만 기술한 것이죠. 

................

자연상태에서의 원숭이는 모성애가 충만합니다. 악어로 부터  

자식을 구하고 ( https://youtu.be/OHDaz7nV18I )

아기를 먹이기 위해 음식을 구하려고 온갖 위험을 이겨냅니다. 

이게 건강한 동물들의 본능입니다. 새끼 학대는 인간이 원숭이들을 비롯해 

동물들의 건강한 삶이 파괴된 것의 결과일 뿐입니다. 
IP : 115.21.xxx.8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1.5.10 12:29 AM (114.203.xxx.20)

    저도 그글과 댓글 별로였어요
    또 다른 의견 달면 벌떼같이 덤벼들 거 같아
    패스했어요

  • 2. 나옹
    '21.5.10 1:00 AM (39.117.xxx.119)

    동감입니다.

  • 3. 자연상태에서
    '21.5.10 1:54 AM (175.122.xxx.249)

    새끼를 보살피는 것은 본능이랍니다.
    동물원에서는 어미가 새끼를 돌보지 않아서
    사육사들이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연스럽게 사는게 아니니까요.
    인간도 포유동물이어서 자식을 돌보는게 본능이지만
    환경이 안좋은데
    모성만 강조하는 것도 허위의식이 맞는거 같습니다

  • 4. 동감해요
    '21.5.10 6:40 AM (99.240.xxx.127)

    요 얼마전 본 긴팔원숭이 다큐보니까 아무리 화가나도 암캇원숭이가 숫컷원숭이 쥐어박을지언정
    숫컷원숭이는 손가락 하나 대지 않더라구요.
    자식이건 아내건.
    감동했어요

  • 5. 짱이누나
    '21.5.10 7:38 AM (117.111.xxx.128)

    많이 공감되는 내용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7056 바람 피는 아버지 보고 자란 남자는 바람을 핀다?안핀다? 25 ㅇㅇ 2021/05/10 6,096
1197055 금융연구원 "올해 한국경제 4.1% 성장 가능".. 20 ㅇㅇ 2021/05/10 1,131
1197054 전두환 보도지침같은 민주당 '포털 뉴스 배열 점검법' 내용 29 .... 2021/05/10 986
1197053 의료진 있으신가요? 31살 여자 아스트라제네카 맞아야 할까요? .. 11 애둘엄마 2021/05/10 5,766
1197052 안서방 스토리 1 11 .. 2021/05/10 3,236
1197051 물걸레겸용 로봇청소기 쓸때 카페트 있으면 어떻게해요? 3 Zz 2021/05/10 3,046
1197050 '가벼운 만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는 지인 17 ... 2021/05/10 4,030
1197049 진중권의 조국팔이, "우리 국이" 의 진실 9 닷컴 2021/05/10 1,928
1197048 외로움을 못느끼는 사람도 있을까요? 27 차가운심장 2021/05/10 9,480
1197047 가방인데요 둘중에 뭐가 괜찮아요? 19 2021/05/10 4,007
1197046 원숭이가 새끼를 학대한다는 아래글에 이어 5 .... 2021/05/10 3,426
1197045 성시경 기름떡볶이 13 ㅎㅎ 2021/05/10 5,005
1197044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는건 어떠세요?! 9 이유없이 2021/05/10 2,959
1197043 남자바람은 마지막 불꽃 이라 생각해요 7 ㅇㅇ 2021/05/09 3,687
1197042 갱년기 힘들다 2021/05/09 1,502
1197041 자기나이에 백을 곱하면 적정 연봉이라는데 4 ㅇㅇ 2021/05/09 2,955
1197040 mbc 스트레이트 131회 | [풀버전] 동남아 'K-신문' 열.. 3 신문지들 2021/05/09 1,244
1197039 식판 앳젓 맛있는 것 좀 소개해 주세요 7 ... 2021/05/09 1,719
1197038 원숭이가 생각보다 자기새끼를 너무 학대하네요. 8 쇼킹 2021/05/09 4,670
1197037 오래 지나도 질리지 않은 인테리어는? 15 ... 2021/05/09 5,434
1197036 펌) 민주당 포털 뉴스 배열 점검법, 전두환 '보도지침' 떠올라.. 30 .... 2021/05/09 1,186
1197035 허리 ct 찍어보신 분 4 .. 2021/05/09 1,581
1197034 한강사건 과몰입한다는 9 .. 2021/05/09 1,929
1197033 독일 슈피겔지에 최근 한국 얘기가 나왔대요 55 ... 2021/05/09 16,028
1197032 어떻게 하면 1 궁금 2021/05/09 1,094